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을 안하는 친구

holly 조회수 : 4,953
작성일 : 2016-02-28 17:12:40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고딩친구가있어요
대학졸업후 다른 지역에 살면서 일년에 몇번봤지만 오랜만에 봐도 어제 만난듯
친구는 애없는 돌싱이고 저는 미혼이예요
저는 독신으로 살거라 노후에 친구는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고 서로의 어린시절을 아는것도 너무 소중해 몇달만에 한번씩 전화해요
그런데 친구는 삼사년동안 한번도 먼저 연락하지 않아요
고향이 같으니 명절에 보자는 말을 흘려도 연락안하고
저도 이제 이 친구를 포기해야 하나요
친구는 사는 지역에서 특수전문대학원을 나온 전문직이고 경제적여유 있을거고 주로 대학원 인맥하고 어울려요
IP : 175.205.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라며
    '16.2.28 5:16 PM (223.62.xxx.115)

    누가 먼저 연락하든 뭐가 중요한가요?
    친구가 님을 중요하게 생각안한다면 님이 연락을 안해서 친구사이를 끝내면 되갰죠

  • 2. 직접
    '16.2.28 5:17 PM (125.30.xxx.37)

    물어보세요
    왜 삼년간 연락 통 안하냐고
    특수전문대학 출신 전문직에 대학원 인맥은 뭔소리인가요
    친구가 잘나서 본인 안 찾는다는 건가

  • 3.
    '16.2.28 5:21 PM (211.46.xxx.63)

    주변에 돌싱들이 좀 있는데 대부분 친한 친구들한테 제일 큰 상처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말한마디한마디 진심으로 해주는 친구가 필요한데 본인 사정 뻔히 알면서 대놓고 뼈있는 말들 하니 자주 안만나게 된다고 해요. 친구니깐 먼저 연락해 보세요.

  • 4. 음.
    '16.2.28 5:21 PM (112.150.xxx.194)

    맨날 먼저 하는 입장에서는 누가 먼저하느냐도 생각하게 되죠.
    근데 그렇게 연락 먼저 안하는 친구는 끝이 있더라구요.
    서로 마음이 있으면 주고받는거 아닌가요.

  • 5. ..
    '16.2.28 5:47 PM (121.131.xxx.12)

    그 친구가 먼저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거예요.

    저도 고등때 친했던 친구들 몇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가치관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니 만나도 할 얘기가 별로없고
    잘 안만나지게 되더라고요.
    학교 다닐땐 친하게 잘 놀았는데도요.

  • 6. ..
    '16.2.28 6:1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친구는 별 마음 없는거같은데..너무 목매시네요..

  • 7. 첫댓글님~
    '16.2.28 6:19 PM (119.198.xxx.75)

    친구라도 누구먼저 연락 하느냐는 중요한겁니다
    님같으면 맨날 나만 연락해야 하는 친구
    아무렇지도 않나요?

    저도 원글님 같은 경우 있었어요
    항상 나만 연락 먼저 해야하는 ‥
    그래서 저도 연락 잘 안했더니 연락이 오긴 하더군요
    근데 예전만큼 살갑지는 않아요
    그친구는 나한테이정도의 친구일뿐이었죠
    내가 먼저 연락 하고픈 만큼 맘이 가지않는
    머 그런거죠

  • 8. ....
    '16.2.28 6:29 PM (183.101.xxx.235)

    그 친구가 님에게 티끌만큼이라도 맘이 있다면 일년에 한번이라도 연락했을거예요.
    저도 고등학교 단짝친구가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저만 혼자 소중한 친구라고 착각하고 있었던거더라구요.
    이젠 제가 연락안하니 볼일없네요.
    그 친구한테 저라는 친구는 봐도 안봐도 그만인 사람이란걸 알고 연락 딱 끊었어요.
    참 씁쓸하지만 영원한건 없더라구요.

  • 9.
    '16.2.28 6:48 PM (194.166.xxx.172)

    전문직이 특수전문대학 전문직이 있나요?
    전문직이라면 학부부터 전문직이어야지.

  • 10. ..
    '16.2.28 6:5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특별한 이유 있겠어요?
    그저 마음에 없는거죠.

    세상 안 변하는게 어딨겠어요.

  • 11. 끝이보인다
    '16.2.28 7:59 PM (119.70.xxx.204)

    일방적인 관계는 결국 끝나더라구요
    저도 그런관계인 친구가있었는데
    고딩때절친이고 대학가서는 친구어머니가.커피숍하셨는데
    수술받고 쉴일이 있어서.저랑 친구랑 둘이 거의 경영하다시피하고
    이친구 남친만나고 헤어지고 하는모든과정을 제가 옆에서 보고그런친군데
    이정도면.진짜.절친아닌가요
    근데 부잣집에 시집가던 처음1년정도는.젝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나만하는거에요
    생일이 일주일차이라서 제가 문자보내면 지도 보내고 만나곤했었는데
    나는 생축문자보낻 얘는안보내더라구요
    그게2년 3년이 되어서 저도 연락안하기시작했죠
    이젠 아예 연락끊겼어요
    카스보면 가로수길엣 맨날 브런치먹고 해외여행다니고
    그러고사는데 옛친구한테는 전화한통안하더라구요
    사는형편이 달라져서그런가
    지금도 저만 섭섭해하지 이친구는 제존재자체를 잊엇을거예요
    그냥 맘내려놓으세요
    친구도 유효기간있다더니 정말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907 1층으로 이사오니 오히려 무서움증이 없어졌네요 11 2016/07/01 3,845
571906 40대 남자 생일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2 고민중 2016/07/01 5,718
571905 미역국 시험전날에도 먹나요? 5 22 2016/07/01 1,144
571904 아침부터 눈물나요-노란리본... 5 노란리본 2016/07/01 914
571903 강아지 있는 집에 바퀴벌레약 어떤거 써야 할까요? 1 .. 2016/07/01 1,328
571902 영국인들이 속아서 브렉시트 찬성표 던졌다네요 9 브렉시트 2016/07/01 3,382
571901 도우미 없이 매일 집안 깔끔히 관리하시는 주부님들은 17 궁금 2016/07/01 6,273
571900 계곡 평상이나 해수욕장 파라솔... 2 ..... 2016/07/01 1,022
571899 어제 글 중에서.. 수배합니다. 2 도움요청 2016/07/01 1,135
571898 부산 사하구에서 잘하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추천해주세요 3 어깨 건염 2016/07/01 7,247
571897 압축이불팩을 사야 하는데 2 압축이불팩 2016/07/01 726
571896 전세) 도배가 넘 하고 싶은데 셀프도배 될까요?? 23 도배 2016/07/01 3,382
571895 경구피임약을,12시간지나서먹으면 출혈이 비치나요 1 피임 2016/07/01 789
571894 어금니 씌울건데 메탈과 금중 어느게 더 좋아요? 10 ... 2016/07/01 2,553
571893 경찰 개인정보 요구…박주민 의원 ‘갑질’ 논란 3 세우실 2016/07/01 908
571892 입주자 사전점검에 팁좀 주세요. 1 입주앞둔 설.. 2016/07/01 841
571891 세월호 사고발생후 2년이 지난후 밝혀진 사실 1 제주해군기지.. 2016/07/01 1,056
571890 "미중년의 반전애교"…조진웅x손석희 '뉴스룸'.. 6 ㅎㅎ 2016/07/01 1,926
571889 7세 어금니 영구치가 떨어져 나갔어요. ㅠㅠ 5 달팽 2016/07/01 2,160
571888 공무원 여러분 자유인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6 꺾은붓 2016/07/01 4,484
571887 칭찬에 어찌대처하시나요 9 ᆞᆞᆞ 2016/07/01 2,428
571886 어제 경남도청 맢 오리일가 1 오리 2016/07/01 1,043
571885 세월호 증거들 지금 나오는 이유? 10 궁금맘 2016/07/01 2,273
571884 2016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7/01 518
571883 중딩에게 스마트폰 사준 이유 49 ㄴㄴㄴ 2016/07/01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