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 많은 짝남

sati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6-02-28 16:43:41
일때문에 연락은 매일 하고(직장동료는 아니에요..)
전화는 며칠에 한번씩 하고, 가끔 시내 나가 저녁 같이 먹는 정도 사이인 남자가 있어요. 어쩌다보니 --;; 제가 많이 좋아하게 됐구요.
저를 잘 챙겨주긴 하지만 그쪽은 저를 여자로 보는 건 아니에요
그냥 주변 사람 챙기며 같이 챙겨주는 정도?
저와는 달리 원래 다정다감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주변에 사람 많은 것 같고
사귀는 사람은 없지만 여자인 친구들이 많아요
저한테 전화해서 다정하게 얘기해주면 그게 좋아서 행복하다가도
다른 여자친구들이랑도 똑같이 하는거 옆에서 보면
안그럴려고 해도 솔직히, 질투가 많이 나요.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요.
어제도 둘이 같이 저녁 먹으면서 관계에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런거 없이 종종 이렇게 같이 저녁먹는 여자친구가 또 있구나
이거 확인하면서 끝났네요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IP : 223.62.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2.28 4:49 PM (115.41.xxx.181)

    그정도만이라도 즐기겠어요.

    그선을 넘지않고 즐기면서 다른남자 찾아 제대로된 연애상대 나타나면
    정리합니다.

  • 2. ....
    '16.2.28 4:54 PM (118.33.xxx.28)

    저런 남자들은 즐기고 있는거에요, 자기가 인기남이라는 거 의식하면서. 그러다 누구라도 하나 걸리면 연애하는 거죠.
    자기가 꽂혀야 그 여자한테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머지 여자들은 그냥 심심풀이로 생각할거에요.

  • 3. ...
    '16.2.28 5:15 PM (223.62.xxx.115)

    님에게 호감이 있다는 확신 생기면 술마시며 먼저 빈틈을 보이세요~

  • 4. 돌직구
    '16.2.28 5:4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이쪽은 진전에 욕심나는데 그쪽은 어떤지? 되겠음 끄덕하시고, 안되겠음 밥만 먹고? 돌직구하기~
    솔까 아니면 말구죠
    혼자 애태우는거 시간 낭비라 생각해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기

    물론 남자쪽에서 먼저 액션 취하면 좋겠지만 뭐어 아니면 여자가 하면 되잖아요? 누가됐든 한쪽이라도 해야

  • 5. 흐음...
    '16.2.28 6:20 PM (118.41.xxx.243) - 삭제된댓글

    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는 마음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려보고
    심리 잘 파악하는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녀 맘 하나 모를려구요??
    조금 꼬아서 보면 은근 질투 작전하며 즐기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확언하기는 그런데,,이런 조언 조심스럽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로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

  • 6. 흐음...
    '16.2.28 6:22 PM (118.41.xxx.243) - 삭제된댓글

    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면서 애닳아하는 맘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리면서
    여자 심리파악에 능숙한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여자 맘 하나 모를려구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빌미를 주면서 은근 질투유발하면서 즐기나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확언하기는 그렇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로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

  • 7. 흐흠
    '16.2.28 6:24 PM (118.41.xxx.243)

    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면서 애닳아하는 맘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리면서
    여자 심리파악에 능숙한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여자 맘 하나 모를려구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빌미를 주면서 은근 질투유발하면서 즐기나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확언하기는 그렇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가 되어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
    결정은 님에게 달려있고, 그래도 대쉬했을때 결과가 달라질 순 있으니까요~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하에 본인이 옳다고 믿는 쪽으로 해보세요.

  • 8. 0000
    '16.2.28 6:29 PM (125.133.xxx.67)

    사귀게 되더라도 맘고생하게 될듯한데요..
    님도 그만큼만 즐기고 남친은 따로 사귀세요.
    어장관리남같아서 별루에요.
    님한테 아예 맘없는것도 아니구 (남자들 맘없는 여자랑 시간낭비시러함) 글타고 갖긴실코 그런심뽀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400 강아지 배변훈련 팁 좀 알려주세요... 10 진실되게 2016/06/10 1,647
565399 이지현 이혼소송중이네요 31 ~~ 2016/06/10 28,973
565398 도저히 안되서 수면제 처방받아 왔는데 괜찮을까요 25 .. 2016/06/10 7,477
565397 분당 치과병원 추천바래요 18 분당치과 2016/06/10 6,981
565396 우리 남편인데요 20 이야기 2016/06/10 6,973
565395 의정부 송산주공1단지 고양이 잃어버리신 분~ 1 ... 2016/06/10 853
565394 커밍아웃 내가 레깅스를 입게 된 이유 48 ... 2016/06/10 21,801
565393 승마운동기구 효과 있을까요? 7 애마 2016/06/10 11,047
565392 요즘 드라마 보면서 느낀 건데 1 오바 2016/06/10 935
565391 지하철인데 앞에 서있는 여자가 임산부인지 헤깔려요 10 ㄷㄴㄷㄴ 2016/06/10 3,822
565390 마녀스프 다욧 꽤성공인데요 3 마녀스프 2016/06/10 4,015
565389 가슴이 미치도록 절절하고 슬픈 영화 추천부탁요 79 더운데 우울.. 2016/06/10 21,958
565388 비행기 외국에서 한국으로..한국저가항공으로예약? 4 급해요 2016/06/10 1,216
565387 가난한 시댁 자부심 8 아오 2016/06/10 7,063
565386 하루키 소설 중에 결말 찝찝한거나 슬픈거있나요 3 .... 2016/06/10 1,337
565385 시터비를 지급한다는걸 얘기해야할까요? 28 고민 2016/06/10 5,076
565384 호적말소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moon 2016/06/10 2,345
565383 토닉워터를 김치에 넣으면 저거 2016/06/10 854
565382 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편 봣는데 가슴 미어지네요 3 . . . .. 2016/06/10 2,227
565381 한의사님 계시면 답변 좀(체하면 손 따는 것에 대해) 6 만성두통 2016/06/10 2,324
565380 엄마 돌아가시고 이사 바로 가는게 이상한가요? 10 조언좀 2016/06/10 3,961
565379 (급질) 더운날 주먹밥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5 도시락 2016/06/10 1,253
565378 돌잔치때 엄마 의상 8 돌돌 2016/06/10 3,093
565377 월급날인데 아직도 입금이 안됨 12 쩌증 2016/06/10 5,509
565376 날씨가 더워져서인가요.. 3 ... 2016/06/1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