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 많은 짝남

sati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6-02-28 16:43:41
일때문에 연락은 매일 하고(직장동료는 아니에요..)
전화는 며칠에 한번씩 하고, 가끔 시내 나가 저녁 같이 먹는 정도 사이인 남자가 있어요. 어쩌다보니 --;; 제가 많이 좋아하게 됐구요.
저를 잘 챙겨주긴 하지만 그쪽은 저를 여자로 보는 건 아니에요
그냥 주변 사람 챙기며 같이 챙겨주는 정도?
저와는 달리 원래 다정다감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주변에 사람 많은 것 같고
사귀는 사람은 없지만 여자인 친구들이 많아요
저한테 전화해서 다정하게 얘기해주면 그게 좋아서 행복하다가도
다른 여자친구들이랑도 똑같이 하는거 옆에서 보면
안그럴려고 해도 솔직히, 질투가 많이 나요.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요.
어제도 둘이 같이 저녁 먹으면서 관계에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런거 없이 종종 이렇게 같이 저녁먹는 여자친구가 또 있구나
이거 확인하면서 끝났네요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IP : 223.62.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2.28 4:49 PM (115.41.xxx.181)

    그정도만이라도 즐기겠어요.

    그선을 넘지않고 즐기면서 다른남자 찾아 제대로된 연애상대 나타나면
    정리합니다.

  • 2. ....
    '16.2.28 4:54 PM (118.33.xxx.28)

    저런 남자들은 즐기고 있는거에요, 자기가 인기남이라는 거 의식하면서. 그러다 누구라도 하나 걸리면 연애하는 거죠.
    자기가 꽂혀야 그 여자한테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머지 여자들은 그냥 심심풀이로 생각할거에요.

  • 3. ...
    '16.2.28 5:15 PM (223.62.xxx.115)

    님에게 호감이 있다는 확신 생기면 술마시며 먼저 빈틈을 보이세요~

  • 4. 돌직구
    '16.2.28 5:4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이쪽은 진전에 욕심나는데 그쪽은 어떤지? 되겠음 끄덕하시고, 안되겠음 밥만 먹고? 돌직구하기~
    솔까 아니면 말구죠
    혼자 애태우는거 시간 낭비라 생각해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기

    물론 남자쪽에서 먼저 액션 취하면 좋겠지만 뭐어 아니면 여자가 하면 되잖아요? 누가됐든 한쪽이라도 해야

  • 5. 흐음...
    '16.2.28 6:20 PM (118.41.xxx.243) - 삭제된댓글

    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는 마음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려보고
    심리 잘 파악하는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녀 맘 하나 모를려구요??
    조금 꼬아서 보면 은근 질투 작전하며 즐기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확언하기는 그런데,,이런 조언 조심스럽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로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

  • 6. 흐음...
    '16.2.28 6:22 PM (118.41.xxx.243) - 삭제된댓글

    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면서 애닳아하는 맘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리면서
    여자 심리파악에 능숙한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여자 맘 하나 모를려구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빌미를 주면서 은근 질투유발하면서 즐기나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확언하기는 그렇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로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

  • 7. 흐흠
    '16.2.28 6:24 PM (118.41.xxx.243)

    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면서 애닳아하는 맘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리면서
    여자 심리파악에 능숙한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여자 맘 하나 모를려구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빌미를 주면서 은근 질투유발하면서 즐기나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확언하기는 그렇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가 되어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
    결정은 님에게 달려있고, 그래도 대쉬했을때 결과가 달라질 순 있으니까요~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하에 본인이 옳다고 믿는 쪽으로 해보세요.

  • 8. 0000
    '16.2.28 6:29 PM (125.133.xxx.67)

    사귀게 되더라도 맘고생하게 될듯한데요..
    님도 그만큼만 즐기고 남친은 따로 사귀세요.
    어장관리남같아서 별루에요.
    님한테 아예 맘없는것도 아니구 (남자들 맘없는 여자랑 시간낭비시러함) 글타고 갖긴실코 그런심뽀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399 연예인들도 테방법 신경 쓰일듯 4 봄봄 2016/03/03 893
534398 커피끊은지2틀짼데 두통과 무기력 20 2016/03/03 5,047
534397 아시안티비..미국인데 왜 안 될까요 3 보고싶다 2016/03/03 440
534396 냄비 바닥 긁힌거랑 접시 이 나간거는 버려야하나요? 울상맘 2016/03/03 666
534395 중학교 수학 교재 좀 알려주세요. 1 고민 2016/03/03 727
534394 마흔살인데 남자 경험이 없는거 ...웃기죠... 49 kk 2016/03/03 22,554
534393 친구와의 대화 3 : 2016/03/03 773
534392 '씨티그룹의 비밀문서' 꼭 읽어보시고, 많이 알리세요 1 이젠행동할때.. 2016/03/03 1,261
534391 '손바닥 헌법책' 아직도 안샀니? 샬랄라 2016/03/03 586
534390 [단독] "인권 침해 소지 크다" 전문가 의견.. 걱정된다 2016/03/03 645
534389 강아지 데리고 택시탔다가 진짜 속상하네요.. 33 .. 2016/03/03 8,741
534388 간철수 널 어떻하니... 49 ㅗㅗ 2016/03/03 3,464
534387 삼성과 엘지폰 2016/03/03 410
534386 생과일 주스 만들 때 가장 맛있는 조합 무슨 과일들이었나요? 7 주스 2016/03/03 2,648
534385 세안 후 얼굴이 밤새 새빨개졌어요 ㅠ 4 ㄷㄷ 2016/03/03 1,227
534384 커피한잔 시켜놓고 하루종일 공부하는 카공족 22 커피한잔 2016/03/03 8,552
534383 행방불명 가족 병원에서 연락왔어요 40 가족 2016/03/03 18,176
534382 회사 그만두고 첫날인데...일찍 일어났어요 우울 하네요 7 ... 2016/03/03 2,090
534381 포스코건설 부실시공 알고 입주하세요 6 창호결로 2016/03/03 1,910
534380 2016년 3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5 세우실 2016/03/03 477
534379 정의화는 부산시 동구 주민들이 뽑으셨네요 3 더러운이름 2016/03/03 756
534378 총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일 무엇일까요? 19 무엇인가요 .. 2016/03/03 840
534377 중학교때 배꼽옆의 점이 마흔중반 어깨 밑으로 이동 했어요. 7 왠열.. 2016/03/03 2,345
534376 나눌 생각이 없는 1%와 꿈꾸고 있는 99% 6 시티은행 2016/03/03 1,348
534375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통과시킴, 국정원에 수집권 추적권부여함 2 집배원 2016/03/03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