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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를 하다, 동성애코드? 환생?

ㅇㅇㅇ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6-02-28 09:39:03
매력적인 배우
고 이은주씨, 여현수가 나왔던 독특한 영화요.

환생에대한 얘기인가요? 동성애 소재인가요?
이것저것 다 뛰어넘는 불멸의 사랑이야기인가요?

IP : 211.36.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8 9:42 AM (14.39.xxx.88)

    동성애 영화는 아니고요 환생과 불멸의 사랑쪽에 가까울듯요.이병헌 연기가 여기서 진짜 멋졌는데 .. 도대체 왜 로맨틱,성공적을 하는 사람인지 ㅠㅠ.

  • 2. 환생
    '16.2.28 9:45 AM (180.65.xxx.137)

    혹은 영원히 기억되는 사랑을 얘기하려다보니 이병헌 역할이 그리 변했을거에요.

    따져보면 동성애가 아니에요. 이은주의 환생으로 믿기 때문에 사랑한거죠.

    그 전까지는 뭐 영화에 그려지진 않았지만 전미선이랑 연애하고 결혼했었잖아요.

    저는 이 영화 전과 후로 우리나라 영화를 방화라고 부르지 않았어요.

  • 3. ...
    '16.2.28 9:46 AM (125.30.xxx.37)

    전부 다요
    동성애 코드는 좀 아닌거 같고요. 환생쪽에 의미를 두세요
    그냥 깊이 생각하지 말고 보심이
    내가 너무 지독히 사랑했던 사람이 죽었는데
    우연히 본 어떤 사람이 그 사람과 똑같다면
    어떤 기분일지요..ㅠㅠ
    저는 심장 부여잡고 봤어요
    제안에 여지껏 한국영화 베스트 넘버원입니다
    같이 보던 사람도 한국에서 이만한 시나리오 나오기 힘들다고
    감탄했던 기억이.. 15년전이죠
    그때만해도 이병헌 연기 참 순수해뵀는데..씁쓸

  • 4.
    '16.2.28 9:48 AM (211.36.xxx.92)

    전미선도 참 분위기있는 배우인데,
    이은주가 너무 강렬하고 개성있어서 참 평범해 보이죠?
    같은 이은주라도 오 수정, 주홍글씨보다 훨씬 돋보였어요.

  • 5. 전미선이
    '16.2.28 9:52 AM (175.223.xxx.107)

    거기서는 일상에 익숙해진 아내로 나오니까
    배역이 그러니까 평범할 수 밖에 없는 역이지
    그 배우가 평범해 보이는 건 아니죠
    본인역에 충실한거지요

  • 6.
    '16.2.28 10:03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번지점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이 작가나 감독영화를 찾아보긴 하는데 이 만큼 재밌는 영화를 못 쓰네요 ㅠ
    그리고 전미선이란 배우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어떤 역할이든 그 역할에 녹아드는것 처럼 느껴져요
    더 많이 더 오래 보고 싶은 배우네요

  • 7. --
    '16.2.28 11:4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 동성애이야기도 분명 들어가 있다고 봐요. 아닌척할려고 굉장히 흐리게 그려놓긴 했지만요.
    그 어려운 환생을 해서 겨우 만나 확인했는데 어쨌든 현실은 동성애로 보이니 죽음을 택한거는 맞잖아요.

    그리고 나이들어 보니 또 다른 시선을 갖게 되는데 어린 학생의 입장에선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사랑을 찾자마자 동반자살로 마감하다니요. 분명히 남주인공이 정황상 먼저 죽자고 했을거 같아서요.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사랑한다'는 말도 거북해요. 예가 좀 그렇지만 내가 체질상 담배를 좋아할 수밖에 없어서 좋아한다.. 이것과 뭐가 다른가요? 운명에다가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는 거 아닙니까?
    그냥 너를 너무나 사랑하고 이 마음은 영원히 변치 않을꺼다.. 이런 말이 더 감동스러웠을거에요.


    남녀주인공이 예쁘고 로맨틱스토리로 나무랄 게 없는데 온통 클리세 덩어리였어요. 고은님작가가 이후로 더 좋은 작품을 못쓰는건 너무 익숙한 클리세에 질려서거나 작가의 스스로의 이야기가 빈약해서겠죠.

  • 8. ...
    '16.2.28 5:36 PM (110.35.xxx.207)

    저도 20대때 그영화에 굉장히 빠져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했던 사람인데..

    영화에서 쉽게 자살을 택하는 이유는, 단순히 동성애 때문만이 아니라... 그렇게 다시 만나게될줄을 모르고 이병헌도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고... 해서 당당하게 서로 사랑할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다시 새로운 상황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학생입장에서도 억울하지않을것이, 이은주가 살아있을때 등산 가서 "여기서 떨어져도 끝이 아닐것같아"라는 말을 해요. 그러니까 그 전생의 기억을 모두 되찾은 학생입장에서는 "떨어져도(죽어도) 끝이 아닐것 같으니까" 그리고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한번의 환생으로 확인했으니까" 죽는다는게 전혀 겁나거나 억울하지 않겠죠.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그뒤에 남을 학생의 부모와 이병헌의 아내와 아기.... 에게 참 무책임한 선택이지만... 뭐.. 영화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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