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번 대입 실패했다고 글올린 엄마입니다.

기숙학원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6-02-27 23:07:43
사실은 아이 중학 3학년때 이혼했어요.
아이아빠 외도때문이었는데 이후에도 아이들에게 전혀 신경 안쓰고 계속 여자들 만나고 그랬나 보더군요.
그래선지 아이들 성적이고 모든게 다 엉망이었어요.
저역시 책임이 컸습니다.
아이들을 아이아빠가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 만나기가,
그리고 통제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무런 도움이 못되었던게 너무
가슴 아파요.
결과는 수능 5-6등급, 전문대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설득했더니 작곡과 가겠다는걸 포기하고 일반 대로 전향하겠다고 하며 학원을 알아봐 달라는군요.
기숙학원을 가겠답니다.
혹시라도 기숙학원 갈만한곳 아시는분 계실까요?
꼭 꼭 부탁드려 봅니다.
IP : 119.195.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df
    '16.2.27 11:1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이메일주소 잠깐 올리시면. 이메일 드릴게요. 추천드릴 곳 잇어요. 저희 아인 안보내지만 ..

  • 2. 고맙습니다.
    '16.2.27 11:14 PM (119.195.xxx.152) - 삭제된댓글

    ekfrmflawk22.hanmail.net 입니다.

  • 3. ㅇㄹ
    '16.2.27 11:15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복사햇어요 이젠 지우셔도 되요 ^^

  • 4. 고맙습니다.
    '16.2.27 11:15 PM (119.195.xxx.152) - 삭제된댓글

    ekfrmflawk22@hanmail.net 입니다.

  • 5. ..
    '16.2.27 11:27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기숙학원 중 등용문기숙학원 찾아서 문의해보세요
    기숙학원은 학원비가 비싸지만 투자를 하면 결과가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 1년은 투자를 해주는 게 좋겠죠..

  • 6. ...
    '16.2.27 11:29 PM (182.225.xxx.51)

    기숙학원은 청솔 많이 가더군요. 이천인가 화성인가...
    1달에 근 300만원이 들어서 경제적 부담이 크긴 한데,
    일반 종합학원도 170정도 드는데다 식비 따로니까,
    따지면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
    기숙학원 가면 아무래도 성적이 오르기는 하는데...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죠.

  • 7. ...
    '16.2.27 11:35 PM (182.225.xxx.51)

    저도 싱글맘이라 남일 같지 않아서 다시 댓글 쓰는데,
    정말 아이가 크게 각오한 게 아니라면
    남자아이의 경우 군대부터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아무래도 자기 시야 한도에서 의지도 생겨나거든요.
    군대 가서 이런저런 경험하고 나면
    남자아이들은 훌쩍 크고 현실적인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

  • 8. ....
    '16.2.27 11:48 PM (203.226.xxx.230)

    관리는 청솔이 잘해줍니다...

  • 9. 아휴
    '16.2.28 1:37 AM (119.195.xxx.152)

    댓글이 달렸네요.
    내맘처럼 댓글 달아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10. 푸른잎새
    '16.2.28 6:26 AM (1.236.xxx.12)

    군대는 비추입니다.

    대입 실패한 아이를 군대보내는 경우는
    아이가 너무나 철이 없어서 대학 안가도 된다고 하거나
    본인의 진로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을 때
    약간의 극약처방처럼 군대를 보내는 것이지요.
    그게 아니고 아이가 다시 도전할 의사를 분명히 가지고 있고
    기숙학원에서 다시 해보겠다고 본인이 이야기하는데
    군대를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저도 아들녀석 재수시켜 대학보냈습니다.
    우리 아들은 소위 말하는 이과 전교권 모범생 범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학교 입학에 실패하자 요리사가 되겠다고 헛소리를 하며
    2월 말까지 방황한 적도 있습니다.
    자신도 힘든 시간인 거지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엄마가 너를 믿는다고 말해주시고
    기숙학원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벌써 개강했을 시기이니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424 회화할때 as well 이 잘 안나올까요.. 122 2016/06/17 861
567423 (펑~) 28 비둘기 2016/06/17 3,349
567422 포장이사할 때 저는 뭐하면 되나요? 9 ... 2016/06/17 3,704
567421 알뜰폰 질문 2 .... 2016/06/17 732
567420 코스트코 주차장도 10시에 문여나요? 13 돌돌엄마 2016/06/17 2,196
567419 이혼을 두려워하는 게 왜 문제냐면요 26 마요마요 2016/06/17 6,847
567418 박유천 얘기 좀 그만하고 전기 가스 민영화 얘기를 적극적으로.... 41 ㅜㅜ 2016/06/17 3,025
567417 2016년 6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17 638
567416 영어 학원을 이제 1 불안 2016/06/17 1,030
567415 코스트코가면 꼭 사오는것 있으신가요? 18 코스트코 2016/06/17 7,805
567414 돼지고기 앞다리살이요 9 .... 2016/06/17 2,413
567413 아이 자전거 보조바퀴 어디서 달아주나요? 2 궁금 2016/06/17 783
567412 대치동 전집질문이요 4 전사기 2016/06/17 1,465
567411 중학생인데 입냄새 어떻게 고쳐요? 18 ... 2016/06/17 5,597
567410 내년 아이 초등입학에 맞춰 직장 그만둘까요..? 20 ㅇㅇ 2016/06/17 2,664
567409 사람을 부렸으면 수고비라도 줘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7 000 2016/06/17 3,228
567408 유해물질 공기청정기 브랜드 밝혀줬네요 4 공기청정 2016/06/17 4,107
567407 병원오진 어떻게 해야하나요;; 대상포진관련 7 Rrr 2016/06/17 4,211
567406 대학생직장인대상 영어학원 좋은데 없을까요 .... 2016/06/17 492
567405 요즘 이것만 바르면 얼굴에 광채가 6 .... 2016/06/17 4,544
567404 강남구청 여직원들이 유천 때문에 34 .... 2016/06/17 28,439
567403 시중에파는 멸치육수 10배희석해 먹는것. 3 멸치 2016/06/17 2,137
567402 이 시간에 저 같은 분???? 새벽 2시 41분 현재 6 dd 2016/06/17 1,753
567401 남편이 바람핀걸 알고 저도 채팅앱을 했는데 22 ... 2016/06/17 13,846
567400 더민주,전기-가스 개편반대"피해와 고통은 고스란히 서민.. 5 국민몫 2016/06/17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