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핵에 걸리면 많이 아픈가요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6-02-27 21:22:48
요즘은 결핵 많이 줄었다 하기도 하고
다시 늘고있는 추세라고도 하던데 어떤 경우 감염의 위험이
높은지요.. 후진국병 혹은 부자병 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궁금해요~
많이 아픈지도요 ㅠㅠ
IP : 112.170.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7 9:27 PM (121.88.xxx.133)

    밤에 자주 오한이 들고 땀 많이 흘리는 걸로 알아요
    기침 많이 하고요 특별히 강한 통증은 없는 걸로 아는데..

  • 2. 미미크라이
    '16.2.27 9:53 PM (39.7.xxx.179)

    10년전 폐결핵이었다가. 9개월 약 복용 후 완치된 경험있어요.
    겨울에 3-4개월 감기처럼 아주 작은 기침을 계속했구 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지인이 그 당시 천식에 걸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 했더니..... 결핵
    저는 기침 말고 아무 증상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조금씩 차이 있는거 같구요. 약만 빼먹지 않고 잘 복용하면.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당시 카페 가입도 했었는데. 영화주인공처럼 각혈하는 분도 간혹 있긴한거 같구요.
    후진국병- 가난해서 영양있는 음식 섭취를 못하면.... 어려운 옛날에 주로 걸리던 병이래요. 요즘은 젊은이들 다이어트 하거나 학생들 무리한 공부하면서. 잘 걸리구.
    전염은... 어디서나... 옆사람이 결핵이인이냐 보가는 주변 아무데서나 감염되기 쉬워요. 지하철,극장,노래방. 어둡고 습한곳일 수록, 햇빛에 노출되는 순간 균은 죽는다고 들었어요.
    밥에 업소에서 일하는 웨이터 등. 밥 낮 바뀌며 일하고 해 없는 곳에서 손님들 상대하고. 약 복용두 식 후 꼬박 꼬박 장기간 먹어야 하는데. 자꾸 빼먹음 내성 생기구(큰일!! 약 종류가 많지 않음-옛날병이라 없어지는 추세여서 약 개발에 힘쓰지 않음. 현재 시 중 약들. 모두 옛날 약이라고...)
    부자병- 고단백질 섭취가 중요해서 저는. 끼니마다 비싼 소고기를;; 암튼 좋은 영양가 많은 단백질 음식 많이 먹었어요.(결핵은 균이 좋은 영양분을 다 빼앗아간다고...)
    아마도 이런이유로....
    결핵 판정 받고 약 이주 복용한 시점부터 전염은 안되요.
    일반 사람들 결핵 걸려두 큰 증상 없어서. 앓다가 나도 모르게 자나치기도 한다고, 몸이 약하면. 쉽게 걸리는 거죠.
    약 복용중에도 큰 아픔이 없으니 약에대한 중요성을 잃고 스스로 약을 안먹는 실수를 해요. 너무 길게 복용하니까...

  • 3. 약독해요
    '16.2.27 9:58 PM (112.171.xxx.9)

    전 먹을때돚 완치후에도 체력적으로 무지 힘들었어요

  • 4. 미미크라이
    '16.2.27 9:59 PM (39.7.xxx.179)

    이어서... 너무길죠^^
    일단 한 번 복용하는 약 갯수가 6-9개 정도로. 너무 많아요.
    약이 많이 독해서 복용 기간 중. 약 기운에 일상 생활이 힘들다고도해요. 토하고나 어지럽고 관절두 약해지고 등 등...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저는 160,42키로
    개인 차이인거 같아요.
    보통 동네 보건소 통해서. 쉽게 처방 받을 수 있고 약 한달치 금액은 1-2만원 사이였을꺼에요.

  • 5. 제 경우
    '16.2.27 10:18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체한기가 며칠 가고 소화가 안되는것 같아서 내과에 갔어요.
    내시경 해보자고 해서 했는데 결과가 결핵이라고 하더군요.
    그 외 아무런 증상도 없었어요.
    약 4개월인가 복용하라고 해서 했고요.
    십여년전 일인데... 아무런 증상도 없어서 아직도 그게 결핵이었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 6. ...
    '16.2.27 10:35 PM (59.12.xxx.241)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기력이 매우 딸려서 일상 생활도 힘들었어요.

  • 7. 니나노
    '16.2.27 10:49 PM (121.179.xxx.152)

    6년전 다이어트하다가 결핵에걸렸어요
    약이독해서 처음에무지힘들었는데 어지럽고기력없고
    그러다가 임신까지해서 큰일나는줄알았죠 다행히약하나빼고 임신유지하고..건강한딸낳아 잘크고있네요
    결핵에결막염까지~ 비활동성결핵이긴했지만 가족들한테전염될까봐 걱정이많았어요

  • 8. ..
    '16.2.28 3:17 PM (112.170.xxx.18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제가 2주가 격리 입원 마치고 집에 왔는데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약복용과 영양섭취에 많이 신경써야 겠어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27 윗집 올라가 합의보고 왔어요^^ 7 층간소음 2016/06/12 4,991
565926 지하철노후교체비용등 2092억예산 국회에서 거부당했었네요. 1 박시장님국회.. 2016/06/12 593
565925 신개념 영어학습법 기신영 7월 초 서비스 오픈! 사랑하는별이.. 2016/06/12 1,036
565924 한가지 더 질문해용~ 허벌라이프 발포 비타민 좋아요? 집순냥 2016/06/12 1,861
565923 물리1 질문드려요 2 꾹참자 2016/06/12 995
565922 영어 being 생략 가능한지요? 4 지나가다 2016/06/12 1,033
565921 고2아들과 친구들 2 후덥 2016/06/12 1,271
565920 남자.여자중에 노화가 어느쪽에 더 빨리 되나요? 18 댓글 기다리.. 2016/06/12 9,305
565919 닭육수가 상하면 냄새가 나겠죠? 2 저기.. 2016/06/12 924
565918 영상..어제 광화문에 사람 많이 모였네요 5 광장 2016/06/12 850
565917 영화속에서 여배우가 화장을 거의 14 2016/06/12 7,085
565916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면 온라인에서 공격적 7 못난사람은 .. 2016/06/12 1,225
565915 초등4 아들과 볼 개그 공연 뭐가 좋을까요 빨리요~~? 공연 2016/06/12 510
565914 에어써큘레이터...선풍기보단 시원하나요 7 더위 2016/06/12 6,588
565913 홈플러스 익스플러스 지역마다 상품질이 다른가요? 1 수박 2016/06/12 1,063
565912 아버지 페검사 하고싶어하시는데 어디병원 가야되나요? 3 병원 2016/06/12 1,312
565911 허벌라이프 질문인데요~ 4 집순냥 2016/06/12 1,858
565910 남프랑스, 체르마트, 샤모니 여행가는데요~ 7 남프랑스 2016/06/12 1,239
565909 넘 더운데.. 현재 실내온도 몇도세요? 9 hh 2016/06/12 2,124
565908 스마트폰 좀비족들 길 비켜주나요? 1 ㅇㅇ 2016/06/12 800
565907 당일 공주여행 계획인데 어디 가보면 좋을까요? 8 공주 2016/06/12 1,780
565906 집에서의 나의 역할 2 _ 2016/06/12 1,068
565905 부산에 한방에 여섯명 정도 묵을 수 있는 호텔?콘도? 3 엄마를 위해.. 2016/06/12 1,464
565904 저도 학원장때문에 기분나빠요 15 참나 2016/06/12 4,069
565903 82추천으로 본 스켈리톤키 4 ㅎㅎㅎ 2016/06/12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