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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귀향 보러 또 가요~^^

....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6-02-27 15:15:59

개봉하고나서 얼마후에 보러 갔었어요.

사람들이 많으면 집중이 안될거 같고 혼자 조용히 보고 싶어서 같이 사는 친언니한테 말도 안하고 다녀왔거든요.

원래는  언니랑 같이 가서 보고 싶었는데 영화관 안이 답답하고 싫다고 평소에도 영화관 가는걸 아주 싫어했어요.

이번에도 그럴거 같아서 던지시 영화에 대해 얘기만 해주고 혼자 다녀와서는 말을 안해줬는데 오늘 보러가자네요.ㅎ

왠일이냐니까 이걸 보면 살아계신 할머니들한테 도움이 되는거 아니냐고,다른건 몰라도 이 영화는 봐야한다고 그러는군요.

기부는 못했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만큼 할머니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저녁에 보러가기로 했어요.

한번 본거라 못본척 해야 하는게 좀 어색할거 같은데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그때는 감정을 추스느라 바빠서 미처 못보고 지나친 장면들을 가슴에 더 담아두고 싶어요.







IP : 115.23.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16.2.27 3:21 PM (39.7.xxx.103)

    오늘 나눔의집에 기념관인가 착공식하던데ㅡ기사.
    이감독님을 팔짱 꽉 끼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위안부할머님사진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영화 찍고..흥행도 되어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준다는
    생각을 하시나봐요.

  • 2. 이사진
    '16.2.27 3:23 PM (39.7.xxx.103)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227131508433

  • 3. 아기천사맘
    '16.2.27 3:28 PM (122.128.xxx.184)

    개봉첫날 봤는데....
    가슴먹먹하고 울면서 봤네요
    흐느껴 울며 보는관객들이 많더군요..
    많은분들이 꼭한번봤음좋겠어요
    제 주변분들께도 추천해서 보신다고 합니다..

  • 4. 저도
    '16.2.27 3:45 PM (222.233.xxx.22)

    또 보고 싶어요.
    장면 장면이 스치고 지나가요.
    그리고 영화가 끝나도..일어날수 없었던... ㅠㅠ

  • 5. 나무
    '16.2.27 5:02 PM (210.99.xxx.178)

    저도 오늘 밤 고3 고1 딸 둘 데리고 남편이랑 갑니다...ㅠㅠ
    아이들이 망설이길래 보는내내 아프겠지만 그래도 봐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더니
    같이 가자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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