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고양이는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6-02-27 14:13:34
저희집 고양이는 태어난지 2~3주정도 되었을때
어미한테서 떨어져서 길거리에 방황하던
녀석을 냥줍으로 데려와 키웠어요

고양이의 본성이라 그런지
화장실 가리는건 잘 했어요
첨엔 잘 못덮길래 한두번 앞발을 잡아
덮어주고 이렇게 하는거야ㅈ했더니
나중엔 잘 덮더라고요

근데 똥꼬 그루밍을 전혀 안해요
이건 어릴때 어미 고양이가 알려줬어야
하는걸까요?

어렸을때 똥꼬 그루밍을 안해서
제가 닦아주고 그랬는데
3살이 넘은 지금도 똥꼬는 전혀 그루밍을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닦아줘야 해요

살이 쪄서 그루밍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덴 다 하면서
똥꼬만 안해요
드럽다고 생각해서 안하나 싶기도 하고
좀 웃긴데
보통 고양이들은 똥꼬도 싹싹 그루밍을
잘 하는 걸로 아는데.

저희 고양이처럼 전혀 안하는 녀석도 있나요?
IP : 124.80.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7 2:21 PM (175.223.xxx.195)

    저희는 셋이어서인지 다른 고양이건 해주고 스스로는 안하네요. 서로서로 다해주는게아니라 그루밍 못받는 녀석도 있어서 가끔 따뜻한 물 적신 티슈로 눌러줘요.

  • 2. ㅇㅇ
    '16.2.27 2:29 PM (118.44.xxx.48)

    고양이마다 다 걱정이 있네요
    우리 냥이는 안먹어서 애를 태우는데 ㅠㅠ
    생선도 싫어하는 고양이라니

  • 3. ...
    '16.2.27 2:43 PM (118.32.xxx.113)

    저희 고양이는 안 볼때 하나봐요. 비교적 깨끗해요. 항문낭 짜서 냄새나면 질색하고 바로 앉아 그루밍해요.화장실도 안 가르쳐줘도 잘 가리고 약도 잘 먹고, 병원가도 순하고 정말 이뻐요. 이 모든 장점은 끝모르는 식탐으로 빛이 바래고...

  • 4. 두 마리
    '16.2.27 2:47 PM (58.234.xxx.216)

    우리 애들도 그래요 ㅠㅠ
    가끔 내키면 서로 해 주고 평소엔 잘 안해요ㅜㅠ

  • 5. 그린 티
    '16.2.27 2:56 PM (222.108.xxx.30)

    저희집 냥이도 한달 채 안된 아깽이적에 길에서 데려왔었는데 똥꼬 구르밍 지가 하던데요.
    단지 사료외엔 관심도 없다는것..

  • 6. 원글
    '16.2.27 3:05 PM (124.80.xxx.92)

    그렇군요
    정말 다양하네요
    저희 냥이는 호기심 많고 겁도 무지 많아요
    과일이나 채소는 전혀 관심없고
    사료는 너무 잘 먹고 생선이나 이런것도
    잘 먹어요 닭 삶은 것도 잘 먹고요

    얘는 대변을 깔끔하게 보는편이 아니라
    거의 똥꼬 주변이 좀 지저분해요
    그때마다 따뜻한 물에 적신 화장지로
    잘 닦아주고요

    근데 항문낭은 냄새날때 짜주는 건가요?
    어렸을때 냄새나서 병원갔다가
    의사샘이 짜주셨고
    그 이후는 전혀 냄새도 안나고
    짤 일도 없었거든요

  • 7. ...
    '16.2.27 3:38 PM (118.32.xxx.113)

    가끔 똥꼬에서 냄새가 약간 난다 싶으면 짜주는데, 냄새가 치즈같이 구리구리한 우유색 물이 찍 나와요. 그런데 더 깊은 곳을 잘 짜면 진흙같은 갈색 물질이 나오거든요. 우리 고양이는 늘 내빼서 그 진흙은 아직 못 봤어요. 가끔 항문낭이 곪았다는 고양이들 얘길 듣는데, 짜주면 안 곪는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8. 또마띠또
    '16.2.27 9:55 PM (218.239.xxx.27)

    이런걸 냥바냥이라고 하지요

    저희 애들둘도 한놈은 완전 똥꼬깔끔. 몸에는 침냄새(과도한 그루밍)
    한놈은 똥꼬는 완전 365일 드럽고 똥 주렁주렁.. 몸은 비누향(그루밍 안해서 침냄새 안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481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에 골마지가 ㅠㅠㅠ 4 으아 2016/06/29 2,314
571480 안동 간고등어 문 닫게 생겼다네요 15 이런 2016/06/29 21,063
571479 이번 폭스바겐 배상 핵심은 이거죠. 19 분석 2016/06/29 2,562
571478 중1남자아이인데요. 3 -.- 2016/06/29 1,190
571477 늙으면 눈이 왜 작아지나요 8 셔셔 2016/06/29 4,406
571476 정말 강아지도 코 자주 골기 시작하면 늙어가는 거예요? 8 . 2016/06/29 1,459
571475 중세에 진짜 초야권이란게 5 ㅇㅇ 2016/06/29 2,687
571474 우엉차 알러지 있는건 또 첨알았어요 5 ........ 2016/06/29 3,842
571473 "노동 착취해 번 돈 필요없다" 헌금 거부한 .. 2 .... 2016/06/29 1,463
571472 bmw나 벤츠, 공식중고매장에서 구매하는것 괜찮나요? 7 궁금 2016/06/29 2,328
571471 저염명란-러시아산인데 방사능 괜찮을까요? 5 ... 2016/06/29 3,847
571470 아이가다섯에 나온 성훈 잘생기지 않았나요? 12 멋지다 2016/06/29 3,296
571469 드라마서 황정음 예뻐보이지 않나요? 12 커트머리 2016/06/29 2,800
571468 아이 폐검사 (가습기 살균제 ) 대학병원 교수님 추천부탁드려요 3 2016/06/29 1,480
571467 감자탕 완전 쉬운 요리네요 10 2016/06/29 5,830
571466 코스트코 일산점 주차장 몇시에 셔터 닫나요 4 ... 2016/06/29 1,029
571465 기초화장품으로 크게 효과보신 분들... 6 어휴 2016/06/29 2,826
571464 수세미.행주.철수세미..이런거 어떻게 세탁하나요? 5 .. 2016/06/29 1,554
571463 친정아빠의 대장암 수술 19 ... 2016/06/29 5,519
571462 홍상수 영화 유명한 이유가 뭐에요? 11 2016/06/29 4,588
571461 친구랑 더이상 연락하기 싫어요 10 ㅎㅎㅎㅎㅎ 2016/06/29 5,809
571460 경기도 가뜩이나 애들 수준 떨어지는데..서울에 아예 밟힐듯.. 19 .. 2016/06/29 4,507
571459 옥수동수제자 심할머니 왜 저래요? 59 ... 2016/06/29 25,849
571458 홀어머니 모시는 공무원 어때요? 남동생 선이 들어왔는데... 34 ***** 2016/06/29 7,950
571457 완두콩 aaa 2016/06/29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