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는 원래 욕심이 많나요?

0행복한엄마0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6-02-27 13:31:33
전 막내이고 욕심없는 성격이에요
울집에서 유독 둘째가 욕심이 많아서 신기한 마음이 드네요
공부하다가 한문제라도 틀리면 힘들어해요
전 틀릴수도 있다고 푸쉬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짜증부리다가 울다가..
첨엔 지켜보다가 위로해주는데 자꾸만 그러니 나도 덩달아 화가나요ㅜㅜ
숙제 준비물도 철저히 챙겨요
어쩌다 실수로 숙제 깜빡한걸 잘시간이 되서야 알게됐는데
피곤해서 하기싫은데 또 안할수는 없고 온갖 짜증에
결국은 울며불며 숙제 결국 다 하더라구요
피아노도 언니보다 자기가 더 많이 쳐야되고
한살많은 언니한테 뭐든 안지려고 해요
자기뜻대로 안되면 또 어디선가 울고있어
아이마다 개성이 확연히 달라요
그래서 재밌기도 하고..
한자급수시험보고 와서 첫애는 몇개 못썼어도 싱글벙글
둘째는 몇개 못썻다고 울고 나왔어요
첫째도 욕심 좀 가지면 좋으련만 둘째만 몰빵이네요



IP : 1.224.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7 1:33 PM (39.124.xxx.80)

    세상 사람 성격 중에 원래가 있나요?

  • 2. 원래가 있죠
    '16.2.27 1:35 PM (218.237.xxx.119)

    성격 후천적인 것도 있지만 타고나는 것도 크니까..

  • 3. 별로~
    '16.2.27 1:39 PM (58.140.xxx.232)

    특별히 둘째의 성격은 아닌듯 한데, 제가 둘째거든요. 울집 둘째넘 성격이 제 판박이라 꼭 저를 보는듯 합니다. 어릴적엔 천사처럼 착해요.위 아래로 치이면서도 양보하고... 그러다 사춘기때 폭발합니다. 더이상의 양보도 없고 그동안 희생만을 강요했던게 억울해서 미치죠. 저는 그래서 둘째맘을 잘 이해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하는데 (일종의 진화과정) 막내출신인 남편은 이해도 못하고 미칠려고해요. 신기한건, 울엄마는 나를 키워봤으면서도 우리 둘째를 이해못하신다는거... 그새 까먹으셨나..

  • 4. 저희도
    '16.2.27 1:40 PM (175.119.xxx.196)

    딸둘인데
    큰놈은 외모몰빵 작은놈에게는 욕심몰빵이네요.
    첫째는 불량학생 작은놈은 초모범생
    둘째는 tv에서 정리정돈이 나오면 자기서랍을 본대로 정리하네요.
    숙제도 제가 잔소리 해본적 없고요.
    첫째는 떠먹여도 못먹는데 둘째는 알아서 뚝딱 떠먹었어요.

  • 5.
    '16.2.27 1:42 PM (1.240.xxx.48)

    친정조카,시댁조카 둘째들의 특성 맞더라구요..
    욕심이 많고 스스로 뭔가를 혼자 할려고 하고...
    암튼 첫애보다는 다들 수월해 하더군요.

  • 6. ..
    '16.2.27 1:44 PM (223.62.xxx.48)

    저는 이해안되는 질문이

    원래 그런가요?
    남자는, 여자는 누구는 다그런가요?

    이런 질문들입니다.
    다수에 속하면 안심이 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 7. 근데
    '16.2.27 1:55 PM (58.140.xxx.232)

    요즘 대부분 아이 둘인데 둘째의 특징이라니... 이런경우는 둘째이자 막내이니 막내의 특징이 될수도 있지않나요? 둘째의 특징은 최소 아이들이 셋 이상일때가 맞는것 같은데..

  • 8. 원글님
    '16.2.27 1:56 PM (39.7.xxx.210)

    집의 둘째는 둘째특유의 성향과 완벽주의 성격이 합쳐진거에요. 둘째가 그냥 둘째가 아니라 세명중에 둘째가 문제죠.
    이런경우의 둘째들은 첫째와 막내에게 보통 부모의 관심을 뺏기고 빨리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스스로 일어나려는 성격을 많이 가지게됩니다. 보통의 첫째와 막내와 다른건 맞아요. 부모관심 더 받으려고 열심히 하는것도있고요. 제말은 셋있을때 둘째를 말합니다.

  • 9. 음..
    '16.2.27 1:58 PM (116.120.xxx.181)

    저희집은 첫째가 욕심도 많고 질투도 많고 그래요~ 집마다 다 다르지 않을까요?

  • 10. 아프지말게
    '16.2.27 2:13 PM (121.139.xxx.146)

    그냥 그 아이의 성향이 그런거예요
    타고난거죠
    부모님이 바른인성갖게
    잘 다독여주시면
    공부도 잘하고 좋은 인성도..
    모두부러워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854 김치 몇가지 해놓으니 메인만 하면 되네요. 3 음식 2016/05/10 1,676
555853 동의없이 제 정보 조회해서 고소했더니 24 ... 2016/05/10 6,500
555852 초5학년 아들이 159인데요 8 아들키 2016/05/10 2,585
555851 강아지가 녹내장 앓고 있거나 그때문에 실명한 경우 본 적 있으세.. 13 우리 쫑아 2016/05/10 5,320
555850 수학 너무 싫어하는 아이... 2 들들맘 2016/05/10 1,253
555849 죽기전에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는 국내여행지... 36 비도오는데 2016/05/10 9,869
555848 남대문시장 안경점 어때요? 8 안경 2016/05/10 2,755
555847 저 완전 삐졌거든요... 1 봄비 2016/05/10 1,012
555846 영어 잘 아시거나,가죽 잘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8 ..... 2016/05/10 935
555845 수학도 선생님을 잘만나면 잘할수잇나요? 8 고등수학 2016/05/10 1,669
555844 캐논변주곡에 대해 뭐든 다 알려주세요 3 궁그미 2016/05/10 986
555843 기침이 갑자기 터질때 진정시킬만한 약 머 없을카요 16 ㄷㄴㄷㄴ 2016/05/10 2,265
555842 아이허브에 주문한 물건이 4/20에 한국에 도착했는데 2 참나 2016/05/10 799
555841 논문표절 왜일어날까요? 논문표절 2016/05/10 547
555840 정관장 제품 면세점에서 몇 % 할인 되나요? 3 문의드려요 2016/05/10 1,463
555839 서울에 집 사려는데 학군 보면 동네가 뻔하네요.. 5 ㅇㅇ 2016/05/10 3,462
555838 음식 먹고 잘 체하는 분들 계신가요? 6 봄비 2016/05/10 1,400
555837 컴퓨터 이런 증상이면.새로 사야할까요? 5 2016/05/10 804
555836 초등아이들 자존감 때문에 혼 안내고 그냥 두는거 어떻게 생각하세.. 27 ... 2016/05/10 3,677
555835 아이가 그림을 팔겠대요..ㅠ 53 .. 2016/05/10 12,526
555834 성조숙증 지혜를 주세요 6 딸아이 2016/05/10 1,903
555833 이 다이어트 방법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살을빼자 2016/05/10 4,814
555832 미국 건강식품요 2016/05/10 575
555831 생활습관이 엉망인 아이. 16 휴. 2016/05/10 4,415
555830 부모도 결과만 바라네요 1 ㅇㅇ 2016/05/10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