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글이라 퍼왔어요
작성일 : 2016-02-27 11:11:48
2076425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과일행상을 하게되었답니다.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 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힘을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지더랍니다.
그리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 있구나...
사과 봉지를 들고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용기가 불끈 생기더랍니다.
*작은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큰힘이되고 새로운 삶을 끌어가는데 원동력이 됩니다.
위를 보면 나보다 잘나고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지만
아래를 보면 나보다 더 힘들고 안타까운 사람들도 많지요~
더불어 가는 세상~
어려운 이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끔 하는 베풂의 주인공이 됩시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고 화이팅!!!
IP : 116.36.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밍기뉴
'16.2.27 11:14 AM
(218.149.xxx.53)
저도 담아가요, 고맙습니다
2. ,,,
'16.2.27 11:18 AM
(118.208.xxx.99)
-
삭제된댓글
저는 마음이 꼬였나봐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이거 읽는데 남은 잘 살고있는데 왜 동정을 해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까,,이런생각이 드네요,,ㅎㅎ
3. ᆢ
'16.2.27 11:19 AM
(211.36.xxx.1)
-
삭제된댓글
멋진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672454 |
속보)윤지지율 34% 급상승? |
천지일보래.. |
20:40:56 |
61 |
1672453 |
애정표현 많은 남편 어떠세요? |
으.... |
20:39:43 |
70 |
1672452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받는 시대에 빨갱이무새 |
왜죠 |
20:39:07 |
65 |
1672451 |
예전에 친척에게 맡겨져서 밥은 못먹고 과자 사탕만 먹던 아이 1 |
잘지내니 |
20:37:58 |
201 |
1672450 |
탄핵해) 응원봉은 성스러운 것 입증 6 |
내란진압국정.. |
20:34:13 |
429 |
1672449 |
관저 주변 철조망설치 포착 11 |
ㄴㄱ |
20:31:46 |
740 |
1672448 |
공수처 검사 봉지욱이 말하던 이사람인가?/펌 5 |
써글 |
20:30:21 |
609 |
1672447 |
200만 체포조 놀란 전광훈 줄행랑 2 |
한남동 관저.. |
20:30:02 |
842 |
1672446 |
오송역 휴대폰 분실하신분~ |
카카오택시 .. |
20:29:15 |
222 |
1672445 |
아이가 실수로 부딪혔을때 어떤 반응 나오세요? |
경우 |
20:27:33 |
195 |
1672444 |
정보사에서 준비한 '작두재단기' 무서워요 12 |
... |
20:26:50 |
687 |
1672443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1.5%, 빠르게 회복중이라는 이 여론조.. 15 |
여론조사공정.. |
20:26:23 |
1,234 |
1672442 |
지금 용산가려면 어디에 내려야 하나요? 3 |
ㅇㅇ |
20:26:18 |
246 |
1672441 |
유크림100)냉동 생크림 해동후 휘핑잘될까요 5 |
땅지맘 |
20:23:51 |
124 |
1672440 |
유시민 작가 왈 5 |
... |
20:21:41 |
1,748 |
1672439 |
오늘 절에ㅡ다녀왔더니 1 |
콩 |
20:14:08 |
845 |
1672438 |
용렬한 놈 4 |
******.. |
20:11:23 |
635 |
1672437 |
한남동팀에 광회문팀 합류하고 있어요.인파 어마어마 19 |
ㅡㅡㅡ |
20:09:24 |
2,264 |
1672436 |
모임밥값계산을 꼭 자기카드로 해서 1/n해요 36 |
모임 |
20:08:38 |
2,110 |
1672435 |
민주당 김민석의원 멋있지 않나요? 26 |
ㄴㄱ |
20:01:51 |
1,839 |
1672434 |
너무 자주 만나는 거 기빨려 친구야..... 5 |
dd |
20:01:01 |
1,229 |
1672433 |
공수처장 오동운을 마지막으로 믿어봅니다 13 |
체포해와 |
19:59:12 |
1,152 |
1672432 |
아들맘들, 아들들 생활머리 가르칩시다. 21 |
들들맘 |
19:59:03 |
2,086 |
1672431 |
평촌)근처 가족모임 할수있는곳? 2 |
이름 |
19:50:56 |
238 |
1672430 |
경호처장 체포하려 하자 공수처가 만류 11 |
경찰 폭로 |
19:49:23 |
1,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