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시에 꽂혀서 시집들을 두루 읽으려는중에 어쩌다 사게된 시집이에요.
제가 좀 사람냄새나는 시를 좋아하는데
이분 시가 딱 그래요.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인
고비사막어머니라는 시를 보다 펑펑 울었네요.
폰이라 시 소개하기는 어려운데
혹시나 아시는분 계시나싶어 적어봅니다.
꼰대느낌 없고 진솔해서 무지 좋으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사인 시인 아세요?
ㄱㄴㄷ 조회수 : 865
작성일 : 2016-02-27 10:56:03
IP : 103.28.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창비에서 하는
'16.2.27 10:58 AM (71.206.xxx.163)김사인 시인의 팟캐스트 있어요.
좋아요..2. 11
'16.2.27 11:00 AM (183.96.xxx.241)네~ 지상의 방한칸 화양연화 좋아요 나이드니 소설도 재밌지만 시가 참 좋더라구요
3. ㄱㄴㄷ
'16.2.27 11:00 AM (103.28.xxx.75)오 그래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4. ...
'16.2.27 11:02 AM (14.47.xxx.144)창비라디오 김사인의 시시한 다방 들어보새요
5. 음
'16.2.27 11:08 AM (218.149.xxx.53)(아닐수도있는데..)언젠가 무슨 상을 마다했다는 시인같으네요...
6. ㄱㄴㄷ
'16.2.27 11:12 AM (103.28.xxx.75)들어봐야겠어요. ^^
저도 나이들고보니 시가 좋아집니다.
그런데 왜 주책맞게 자꾸 눈물이나는지 시집읽다보면 눈이 늘 벌게져요ㅜ7. ㅎㅎ
'16.2.27 11:15 AM (210.223.xxx.26)저 예전에 개인적으로 알던 분인데... 사람 정말 좋은 분입니다. 문득 그 시절이 그립네요. 시를 읽고 문학을 논하던 시절...
8. 저는
'16.2.27 11:41 AM (111.65.xxx.95)그분의 '서부시장'이라는 시 좋아해요.
저도 본것 같아요.
무슨 상 준다는걸 거절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