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이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 조회수 : 4,095
작성일 : 2016-02-27 09:17:54
어린나이때처럼 핑크빛 미래, 핑크빛 로맨스는 아니더라도
나만의 운명이나 인연이 나이들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사람 만나는 노력은 많이 하지않았지만
제 생활반경들이 또 남자가 없어요. 그나마 썸타던 남자도 이리저리 자를 재더니 더어리고 더좋은 여자한테 갔고요


노처녀에요ㅠㅠ 30대중반이요
그런데 인연이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왠지 혼자 외로워하며 늙어서 쓸쓸하게 갈것 같은 그런 예감이 드는걸까요? 또 슬픈예감은 딱들어맞잖아요ㅠㅠ

인연없는 사람도 있나요?
인연 찾으려면 어떤 노력해야 하나요?
친구들은 자기짝찾기 바쁘거나 이미 찾아서 여유롭고
부모님이 소개시켜준다는 사람 얘기들어보면 그렇게 끌리거나 하지않네요.

이런줄 알았으면 학교다닐때 실컷 소개팅하고 남자 밝히고 남자만나고 돌아다녔어야 하나봐요ㅠㅠ
남자한테 관심없었더니 아무도 쳐다보지않는 노처녀가 되었네요
비현실적인 희망말고 현실적인 이야기 부탁드려요ㅠㅠ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7 9:20 AM (117.111.xxx.170)

    요즘엔 널렸던데요~
    주변에 온통 40대 노총각노처녀
    내친구도 남편친구도 많더라구요.
    직장좋아도

  • 2. ㅇㅇㅇ
    '16.2.27 9:22 AM (175.209.xxx.110)

    사람만나는 노력은 많이 않았지만 --> 이게 문제죠.
    저는 글쓰는 직업이에요. 집에서 죽치고 글만 쓰다가 어쩌다 회의할때만 나가서 사람들 만나요.
    남자 만날 일이 도무지 없으니 결정사 두어군데 가입했어요.
    애프터 오는 분과 몇번 만나기도 하고...여지껏 결혼까지 간 적은 없지만
    어쨌든 본인 스스로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16.2.27 9:50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저는 솔직히 노력이랑 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별 노력없이 대학때 만난 사람이랑 쭉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구요
    어떤 사람은 맨날 이성만나려고 노력하면서 선을 200번씩 봐도 결혼 못하는사람도 봤어요

    그리고 인연이 없는 사람도 있겠죠..
    혼자 사는 사람들 있잖아요
    인연이 없으니 혼자 사는거죠

  • 4.
    '16.2.27 9:58 A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인연이란 있다고봐요

  • 5. 사주에
    '16.2.27 9:58 AM (112.173.xxx.78)

    독수공방 신세가 있다고 합니다.

  • 6. 11111
    '16.2.27 10:19 AM (218.156.xxx.90)

    요즘 30대 중반 40대 초반 미혼들 많던데요~결정사도 가입하시고 주변에다가도 소개시켜 달라 말하고~그럼 아주 많아요~ㅎㅎ

  • 7. 인연은있는데
    '16.2.27 10:38 AM (211.36.xxx.53)

    맨날붙어싸운다는

  • 8. 이성이
    '16.2.27 11:2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흘러 넘치게 따라도 결혼못(안)할 팔자도 있대요.
    실제 주변에..누가봐도 잘나고 이성이 발에 채일정도로 들러붙지만
    본인이 시쿤둥해해요.나이들고 본인도 노력하는데
    어쩌다 맘에들어 좀 만나봐도 금방 싫어지고 어찌 잘 될것같다가도 이상하게 틀어져 버리던데.
    40중반 넘어 결혼했는데 ..머 썩 그리 알콩달콩해 보이지도 않데요.

  • 9. 미혼이야 많죠
    '16.2.27 11:32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인연이 없는 사람도 있냐고 물어보신거잖아요
    미혼이 많냐고 물으신게 아니구요...
    미혼이 아무리 많으면 뭐해요
    연결이 안되고 인연이 안닿으면 나랑은 인연이 없는거죠

  • 10. 미혼이야 많죠
    '16.2.27 11:33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인연이 없는 사람도 있냐고 물어보신거잖아요
    미혼이 많냐고 물으신게 아니구요...
    미혼이 아무리 많으면 뭐해요
    연결이 안되고 인연이 안닿으면 나랑은 인연이 없는거죠
    그 40대 미혼분들도 인연이 안되니까 계속 찾아다니기만 하고
    결국엔 결혼에 골인을 못하는거잖아요..

  • 11. 노력 중요한데
    '16.2.27 1:55 PM (1.243.xxx.134)

    연애도 결혼도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거 같아요

  • 12.
    '16.2.27 3:06 PM (218.55.xxx.232)

    부모님이 소개시켜주는 사람 끌리지 않아도 우선 다 만나 보세요. 소개팅,선을 많이 보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겨요. 재미있는 일상생활 얘기,여행, 업무 얘기 하면서 하루 즐겁게 보낸다 생각하고 다 만나세요. 필요하면 결정사도 가입하고 동호회도 나가보시고요.
    연애를 잘 하려면 우선 남자를 많이 좋아해야하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매력을 드러내셔야해요. 그러다보면 서로 마음에맞는 상대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 13. 허허
    '16.2.27 3:21 P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듣고 싶지 않은 얘기일 수 있지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타고나는게 있기는 하지만 노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모는 확률상 노력에 비해 수월한 것이지 필수 조건은 아니지 싶구요.
    제 경우엔 안그래도 외로움을 타고난 인복 없는 사주인데다
    저자신도 지금 생각해 보면 노력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
    그래도 인연은 있을거야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지냈던 것같아요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생활은 물처럼 편안하고 고요할겁니다
    제가 그만 그 편안함이 좋아서 자꾸 안주하다보니 그만...
    물론 또 어떤 분은 그 또한 나의 팔자라고......

    저는 이제 50을 바라 보고 있어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
    힘들거라는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사는게 너무 지겨워서 생각이 많습니다

    삼십 중반이라면 요새는 충분히 인연을 찾으실 겁니다.
    드라마,영화처럼 인연을 찐하게 타고나지 않은 사람은 노력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503 그럼에도 불구하고-네 부모를 공경하라, 가능할까요? 9 학대 피해자.. 2016/03/13 1,502
537502 고이즈미, 원전 가동이 목적돼 버렸다.. 아베에 직격탄 1 후쿠시마 2016/03/13 526
537501 진짜 맛있는 베이글은 어디서 파나요? 13 베이글 2016/03/13 3,857
537500 이세돌...대인배네요... 20 바람처럼 2016/03/13 15,303
537499 애가 얼굴이 아프며 열이 나는데 6 궁금 2016/03/13 703
537498 학대는 모성 문제라기보단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아요 18 베리 2016/03/13 1,680
537497 원영이 돌봐주셨던 아동센터 상이라도 줬으면 좋겠어요 16 ... 2016/03/13 3,790
537496 6인용식탁 한샘저렴이vs 인아트. 어느 것으로 살까요? 18 식탁 2016/03/13 6,926
537495 오븐의 발효코스로 요구르트 만들면되나요?? 7 ... 2016/03/13 937
537494 직장다니면서 사업자등록증을 낸다면.. 1 사업자등록증.. 2016/03/13 1,451
537493 유*스토리 인테리어블로그는 어떻게 들어가나요? 1 어디 2016/03/13 910
537492 아까 인터넷에서 본 내용 말해서 의사가 빈정상해 했다던 분~ 1 아까 2016/03/13 799
537491 하얀 블라우에스에 이염된 누런 얼룩..지우는 방법 없을까요? 5 ... 2016/03/13 2,107
537490 중문과 전공하신 분들 다들 무슨일에 종사하세요? 3 ,,, 2016/03/13 1,709
537489 저를 너무 좋아해요// 요미 2016/03/13 1,172
537488 세월호 698일) 곧 2주기입니다..미수습자님,가족들이 애타게 .. 8 bluebe.. 2016/03/13 366
537487 미국은 이혼후 자녀는 일반적으로 엄마가 3 ... 2016/03/13 1,654
537486 지성미가 넘친다는 말 7 지적이다 2016/03/13 3,106
537485 립글로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6/03/13 903
537484 밴쿠버와 미서부 여행. 추천해주세요^^ 3 ... 2016/03/13 702
537483 [단독] "원영이 계모, 노래방 도우미 출신".. 45 노랑머리 2016/03/13 35,819
537482 피부가 급격히 하얘지는 연예인들은 어찌된건지? 11 도대체 2016/03/13 8,005
537481 오늘 이세돌-알파고 바둑 묘수 78번째 수 11 -ㄱ- 2016/03/13 4,563
537480 버터와 마가린은 맛이 많이 다른가요? 20 버터밀크 2016/03/13 6,372
537479 아이다섯 드라마는 왜 재혼을부추기나요? 7 저거싫다 2016/03/13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