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들이 의외로 김을 참 좋아해요.
붙었는지 괴롭다 주둥이 긁고 난리치고
어떨 줄 몰라해요. 우린 괜히 줬다고 후회하고
이제는 달라 안하겠지 하지만
그러곤 또 달라 이걸 계속 되풀이 합니다.
몸부림,달러,몸부림 달라....김 크기는 아주 작게
줘요. 입천장에 붙어 그거 뗄려고 입을 쉴새없이
움직이는데 어찌 떨어졌나 또 달라고 ㅠ
물에 좀 불려서 줬더니 두 장 순식간에
먹어 치우네요. 옆에 고기는 안 먹구요.
1. 맞아요.
'16.2.27 9:53 AM (183.98.xxx.46)개들이 의외로 김 좋아하죠?
지금은 하늘나라 간 저희 금비도 밥 먹고 있으면 밥상 옆에 붙어서서 김에 싼 밥 많이 얻어먹었어요.
맨 김만 주면 번번이 입 천장에 달라붙어서 입을 벌렸다 닫았다 켁켁거리구요.
그럼 식구들이 더 안절부절하다가 입으로 손가락 넣어서 떼어 주고..
아, 너무너무 보고 싶네요.2. 조미김이요?
'16.2.27 1:57 PM (1.243.xxx.134)한번도 안줘뵈서 ㅋㅋ 신기하네요
상상되어서 귀여워요 ㅋㅋ 개들은 넘 귀여워 ㅋㅋ3. 오우 노우
'16.2.27 2:03 PM (58.143.xxx.78)조미김은 소금뿌려 짭짤해요.
한살림 무염 생김 냉동실에서 꺼먹다
옆에서 보채길래 조금 줘봤다
별구경을 다 했네요.
자기 주둥이를 막 때리지를 않나? 입벌리고 흔들지를 않나? 아효
애가 죽는거 아닌지 싶을 정도로 호들갑 그 난리를 피우고도
옆에 와서 달라고 보채는건 뭔지 ㅡㅡ
간 안된 생김을 물에 좀 불려서 두장 원없이 먹게 해줬습니다.
아주 입에 맛나봐요. 그릇 설거지까지 마쳤놓았네요.4. ..
'16.2.27 2:27 PM (211.187.xxx.26)강아지 김 주면 안 됩니다
제발 개 키우시면 해산물 감 포도 등등
안 되는 건 숙지하시고 좀 지켜주세여
애들 고생하면 넘 맘 아픕니다
그리고 사람 보기에 작은 양도 강아지한테는 엄청 많은 양입니다5. 김이
'16.2.27 2:32 PM (58.143.xxx.78)강아지에게 금물이었나요?@@
앞으로 숙지하고 지킬게요.
근데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요?
나머지는 안주고 있습니다만...6. 찾아보니
'16.2.27 2:50 PM (58.143.xxx.78)위에서 불어서 소화장애 일으킬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미역,문어같은거 조심하라 되어있네요.
김은 적은 양이었고
잘 지내고 있긴 합니다.7. ..
'16.2.27 4:07 PM (211.187.xxx.26)잘 지내고 있으니 적으셨겠지만 강아지 장기가 신생아 장기 크기와 비슷하다는데 거기 김 두장이 불면 저는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사람 먹이는 거 다 먹이고 하는 애들은 12년 못 넘기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관리 잘하면 확실히 오래 살고 나이에 비해 생기도 넘쳐요
8. 와이
'16.2.29 12:15 AM (115.140.xxx.188)절대 먹이지 마세요
날김 뜯어먹다가 몇번받아먹은 우리강아지 갑자기 호흡못해서 들고 병원달려갔어요
인공호흡기끼고 심장 마사지하며 겨우살려냈지요
아무생각없이준 날김..황천길보낼뻔했던기억..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눈앞이 깜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3450 | 김무성은 왜 저러는건가요?. 3 | ㅇㅇ | 2016/03/01 | 1,690 |
533449 | 아기 옷 좋은거 입히세요? 13 | 행쇼 | 2016/03/01 | 2,395 |
533448 |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6 | 현실 | 2016/03/01 | 3,117 |
533447 | 말안듣는 아이 7 | 한숨 | 2016/03/01 | 1,129 |
533446 | 통일의 꽃 시절 여대생 시절 풋풋한 임수경의 모습 7 | 마음속별 | 2016/03/01 | 2,200 |
533445 | 카드 해외부정사용 2 | 사고신고 | 2016/03/01 | 778 |
533444 |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3 | 아줌마 | 2016/03/01 | 1,430 |
533443 | 효재네 집에 가서 밥 먹으려면 미리 햄버거라도 하나 먹고 가야할.. 49 | 헐랭 | 2016/03/01 | 24,794 |
533442 | 방금 김종훈 의원 방금 왜 버럭했나요? 7 | ?? | 2016/03/01 | 1,799 |
533441 | 귀향에서 일본군 악역으로 출연한 김구선생님 외손자 5 | 쏘쿨 | 2016/03/01 | 1,453 |
533440 | 필리버스터 생방 주소 좀 알려주세요! 3 | 겨울 | 2016/03/01 | 504 |
533439 |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는 오늘도 평화롭네요ㅎㅎ 4 | ㅅㄷ | 2016/03/01 | 1,124 |
533438 | 임수경의원 발언중입니다. 1 | 링크 | 2016/03/01 | 552 |
533437 | 더민주가 필리버스터를 중단한 이유(펌) 4 | 흠... | 2016/03/01 | 1,985 |
533436 | 야당해먹기 정말 힘든 거네요. 3 | 우리나라에서.. | 2016/03/01 | 596 |
533435 | 임수경의원 시작합니다 3 | 11 | 2016/03/01 | 594 |
533434 | 강용석 도도맘이랑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듯 7 | 강적들 | 2016/03/01 | 7,143 |
533433 | 10살아이들 생선뼈 잘발려먹나요? 3 | 궁금 | 2016/03/01 | 559 |
533432 | 대통령은 토씨하나도 고치지 않기를 원한다면! 2 | 2016/03/01 | 689 | |
533431 | 선배님들~ 장 담그기 급질입니다~ 7 | 말날 | 2016/03/01 | 930 |
533430 | 말이 느린 아이 9 | 마키에 | 2016/03/01 | 1,407 |
533429 | 위안부 다룬 영화 ‘귀향’의 슬픈 흥행 2 | 샬랄라 | 2016/03/01 | 950 |
533428 | 직권상정의 진실은 여기에 있었다 4 | 그것을 알려.. | 2016/03/01 | 1,433 |
533427 | 필리버스터가 중단된다고 해도 3 | 투표 잘하자.. | 2016/03/01 | 653 |
533426 | 오래된 꿈 이야기 1 | 음 | 2016/03/01 | 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