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에서 퍼옴)
국민들에게 지지자, 유권자들에게도 후보에 대해 알 권리를 보장해 주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이네요.
아… 이거 정말 괜찮은데요 ㅎㅎㅎ
———————————————————(아래는 기사 일부 발췌 - 딴지 펌)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사상 처음 공개 오디션 형태의 공천 신청자 면접을 한다. ‘슈퍼스타 K’처럼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이 심사 위원 앞에서 면접을 보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면접의 첫 무대는 29일 광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광주, 전남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은 ‘투 트랙’으로 진행한다.
먼저 범죄 경력 등 개인 신상 관련 사항에 대한 비공개 면접한 한 뒤 별도 장소로 옮겨 공개 면접을 한다.국회의원 출마 이유, 정책과 공약 소개를 비롯해 자신을 알리는 내용을 자유롭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 공개 오디션은 인터넷으로 생방송 된다.
오디션 면접은 2명 이상의 신청자가 있는 지역구에 대해서만 실시된다. 현재 광주에서는 광주 동구, 북구 갑, 서구 갑(박혜자 의원), 광산 갑ㆍ을 등 5곳이 복수 신청 지역이다. 전남에서는 여수 갑ㆍ을, 순천ㆍ곡성, 나주ㆍ화순(신정훈 의원), 광양ㆍ구례(우윤근 의원),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이개호 의원), 고흥ㆍ보성, 무안ㆍ신안(이윤석 의원) 등 8곳이 2명 이상이 공천 신청을 했다. 이들 지역 현역 의원도 예외 없이 오디션을 봐야 한다. 면접 대상인 한 의원은 “젊은 감각을 돋보일 수 있게 옷차림, 머리 스타일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지역은 48개 지역구(새 선거구 획정 전 기준) 중 28곳이 복수 신청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공천 신청자 면접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천 작업 자체를 유권자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지지자들을 늘리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http://www.hankookilbo.com/v/8149c3d3f9c84d56bfd10b2d7997bc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