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년손님 혹시 보셨나요?
이봉주가 처 조카 데려와서 키운 사연요...
손위 처남이 덤프트럭 기사였는데
아들애가 여섯살되던해 사고로 그만 죽었대요.
근데 그걸보고 이봉주가 아빠가 필요할거라며
그 애를 데려와야겠다고 하더래요.
부인이 자기도 생각은 있었지만 차마 말못했는데
이봉주가 그렇게 선뜻 조카를 데려와 키웠다네요.
그 아이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장인장모가 고맙다니까 오히려
더 잘하겠습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얘기하면서 장모가
봄만 되면 먼저간 아들 생각난다며
새싹은 해마다 봄되면 또 나오는데
너는 왜 한번도 안오냐 하는데 아......
진짜 폭풍눈물 흘렸네요 ㅠㅠ
이봉주 정말 마음 따뜻하고 좋은사람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봉주 대단한 사람이에요
백년손님 조회수 : 4,685
작성일 : 2016-02-27 02:23:54
IP : 182.222.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곰돌사랑
'16.2.27 2:29 AM (210.90.xxx.171)대단하네요....!!
2. ㅇㅇ
'16.2.27 2:31 AM (1.233.xxx.77)그러게요.
옛날부터 사람이 착할것같다 생각은했었는데
실제로도 인품이 훌륭하대요.3. 저도
'16.2.27 2:32 AM (115.21.xxx.176)봤어요.
이봉주씨 다시 보이더라구요.4. ...
'16.2.27 4:02 AM (84.10.xxx.32)맞아요. 저희애 학교에 와서. 애들한테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다정하게 말도
해주더래요..
아들녀석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5. 애엄마
'16.2.27 4:27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정말 선한 사람이네요.. 복 받을 거에요
그 아이도 사고 안치고 잘 컸나보네요..
그나저나 그 장모님 말씀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6. 눅랑
'16.2.27 8:4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전혀다르네요. 이런사람이 국회의원 되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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