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봉주 대단한 사람이에요

백년손님 조회수 : 4,670
작성일 : 2016-02-27 02:23:54
어제 백년손님 혹시 보셨나요?
이봉주가 처 조카 데려와서 키운 사연요...
손위 처남이 덤프트럭 기사였는데
아들애가 여섯살되던해 사고로 그만 죽었대요.
근데 그걸보고 이봉주가 아빠가 필요할거라며
그 애를 데려와야겠다고 하더래요.
부인이 자기도 생각은 있었지만 차마 말못했는데
이봉주가 그렇게 선뜻 조카를 데려와 키웠다네요.
그 아이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장인장모가 고맙다니까 오히려
더 잘하겠습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얘기하면서 장모가
봄만 되면 먼저간 아들 생각난다며
새싹은 해마다 봄되면 또 나오는데
너는 왜 한번도 안오냐 하는데 아......
진짜 폭풍눈물 흘렸네요 ㅠㅠ

이봉주 정말 마음 따뜻하고 좋은사람 같아요.
IP : 182.222.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돌사랑
    '16.2.27 2:29 AM (210.90.xxx.171)

    대단하네요....!!

  • 2. ㅇㅇ
    '16.2.27 2:31 AM (1.233.xxx.77)

    그러게요.
    옛날부터 사람이 착할것같다 생각은했었는데
    실제로도 인품이 훌륭하대요.

  • 3. 저도
    '16.2.27 2:32 AM (115.21.xxx.176)

    봤어요.
    이봉주씨 다시 보이더라구요.

  • 4. ...
    '16.2.27 4:02 AM (84.10.xxx.32)

    맞아요. 저희애 학교에 와서. 애들한테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다정하게 말도
    해주더래요..
    아들녀석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5. 애엄마
    '16.2.27 4:27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정말 선한 사람이네요.. 복 받을 거에요
    그 아이도 사고 안치고 잘 컸나보네요..
    그나저나 그 장모님 말씀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 6. 눅랑
    '16.2.27 8:4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전혀다르네요. 이런사람이 국회의원 되어야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596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해운대사건같앙요 1 2016/02/27 3,753
532595 스벅 프라푸치노에서 손톱만한 은박나왔어요 .. 2016/02/27 1,498
532594 조울증 약 안 먹고 치료된 사례 있나요? 9 ss 2016/02/27 4,299
532593 갭 책가방,백팩....공홈에 없는 이유 궁금해요. gap 2016/02/27 443
532592 은행에 계시거나 예금 잘 아시는 분~ 6 호랑 2016/02/27 2,437
532591 한양대 수시 관련 질문드립니다 12 백합 2016/02/27 2,929
532590 시그널 1 ㅁㅁ 2016/02/27 1,161
532589 이 문제의 정답 쉽게 설명해주실 머리좋은 분 13 우와 2016/02/27 3,545
532588 지난번 대입 실패했다고 글올린 엄마입니다. 49 기숙학원 2016/02/27 3,880
532587 보온보냉가방은 하루정도 지속되나요 49 가방 2016/02/27 1,658
532586 에고 진선미의원 많이 힘든가봐요 8 ㅠㅠ 힘내세.. 2016/02/27 2,307
532585 진짜.대단하네요.필리버스터 6 2016/02/27 1,760
532584 오늘 무한도전보니까요.. ㅠㅠ 6 미래 2016/02/27 4,387
532583 45 염색 아줌마 2016/02/27 732
532582 월세받는건 선불인가요 후불인가요? 6 무식해서 죄.. 2016/02/27 2,440
532581 (시그널) 안계장님이 죽기 전에 박해영한테 뭐라고 한 건가요 ?.. 16 궁금이 2016/02/27 5,212
532580 진선미 의원도 예쁘지만 수화 하시는 분 정말 고맙네요. 5 무무 2016/02/27 1,065
532579 전남친과 헤어진지 1년 .. 8 . 2016/02/27 3,810
532578 김치 송송 썰어 밥을 볶았습니다 5 .. 2016/02/27 2,611
532577 급체-오한-다리가 쥐난듯이 찌릿해요!! aaaa 2016/02/27 1,367
532576 슈퍼스타K 오디션~ 이제는 정치권이다~ 오놀라워라~.. 2016/02/27 659
532575 결혼은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41 결혼 2016/02/27 8,288
532574 미국 대학 16 0808ca.. 2016/02/27 2,544
532573 친정부모님이 대학장학금?을 공포하셨어요 ㅎㅎ 6 장학금 2016/02/27 3,111
532572 남당항 새조개 지금도 먹을 수 있나요? 6 맛있다는 2016/02/27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