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샘들은 왜 그러시나요?

믿어주세요.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6-02-27 01:25:14
아이 턱관절 치료 하러 갔어요.
언제부터 아팠냐? 어떡하다가?
물으시니 개 머리에 부딪혔다. 말씀드렸더니
글쎄요? 개머리에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고개를 갸우뚱 하시더군요.ㅡㅡ
푸들이 반갑다고 달려들며 둘이 동시에
부딪힌 후 한참 말을 못하고
있다가(아파서) 나중 저 부른거 기억하거든요.
그 후 조금씩 아프다 했으니....

며칠 전 제가 스케일링한다고 병원 다녀와서 우연히
거울보니 앞니가 금 가 있어 놀랬어요.
역시 스케일링 자주 할거 아니라고 이거 망했다고
며칠 병원에 얘기해야하나 어쩌나 곰곰히 생각하다
우연히 떠오른 기억이 저두 개 머리에
부딪힌 당시 기절할 정도로 너무 아퍼
진동이 머리까지 울리던데 너무너무 아퍼
어쩌질 못하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아 내 앞니 다 뿌러졌다! 였어요.
그러고 거울을 힘들게 봤는데 앞니 붙어있어
안심하고 넘어갔어요. 얘가 애기때부터 와서
8살 되가도록 부딪힌거
아이랑 저 딱 두번이고 방방뛸때 평소는 조심해 피합니다.
생각지도 못할때 쳐들어 오는 때...
생각해보니 그 부딪힐때 금 간거죠.
고개를 뒤로 젖히고 봐야 보일 정도라 잘 안보여요.
근데 며칠간 간 치과에선 왜 얘길 안해주었을까요?

결론적으로 어찌해서 다쳤다하면 의사샘들은
믿어주지 않는거죠? 비슷한 건이 몇번 겹치다보니
공통점이네요. 저희 집 푸들을 데려가 시연에
들어 갈 수도 없구요. ㅎㅎ
IP : 58.143.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컬릿
    '16.2.27 1:31 A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근데 푸들도 아프거나 다첬을텐데 싶어요
    사람이아플정도면 작은강아지는 오죽할까싶은데

    살펴봐주세요

  • 2. 아뇨
    '16.2.27 1:36 AM (58.143.xxx.78)

    두 번 다 얘는 멀쩡하더라구요.
    뼈도 씹어 먹을 정도로 푸들이 튼튼하다
    들은 적 있는데 두개골 진짜 쎈가봐요.
    부딪히고 작은 머린데 어쩌니?
    걱정스러 저 너무너무 아퍼도 눈으로
    얼른 스켄해보니 멀쩡했어요.
    앞 니 감싸고 한참을 얼어 있었거든요.

  • 3. ...
    '16.2.27 5:58 AM (183.98.xxx.95)

    의사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은 대체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건에 대해 믿기 어려운 그런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이 부딪힌다고 이렇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983 꽃보다 마국텔 1 ㅇㅇ 2016/02/26 1,085
531982 어린이집 입학식한다는데 어찌입고가면 될까요? 2 떨림 2016/02/26 1,120
531981 가볍고 좋은 냄비 추천바래요~ 2 ㄱㄱㄱ 2016/02/26 1,758
531980 어떻게 장례식장에 가서 당에 들어오라고 하나요? 8 ㅇㅇ 2016/02/26 1,919
531979 톰하디 출연작 추천해주세요 15 톰하디 2016/02/26 1,348
531978 남한테 뭘 주는게 넘 아까운 남편... 너무 치사해요 7 이게참 2016/02/26 2,829
531977 볶을래의 구부정한 자세 (하 시리즈) sh 2016/02/26 499
531976 손학규도 국민의당 가능성이 높겠네요.. 7 .... 2016/02/26 1,801
531975 더민주입당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도 장외 필리버스터 3 좋네요 2016/02/26 1,288
531974 가는 거, 채소써는 거 다 되는 제품 하나만 살려면? 10 all-in.. 2016/02/26 1,226
531973 구안와사가 왔는데 한방병원 입원하면 좋을까요? 15 ... 2016/02/26 4,053
531972 냉동오디 1 사람 2016/02/26 555
531971 초등생 어른 샴푸 같이 쓰나요? 7 땡글이 2016/02/26 4,897
531970 솔직하게.. 먼저 챙기게 되는 자식 있으신가요? 14 자식 2016/02/26 3,964
531969 안철수 상갓집 조문간 이야기 14 ... 2016/02/26 5,400
531968 역시 제아들 입니다 ㅋㅋ 2 역시 2016/02/26 1,342
531967 과민성 장 증후군.. 빵 주식 서유럽에선 뭘 먹나요? 6 000 2016/02/26 2,625
531966 너무 행복했던 여행 2 소망 2016/02/26 1,637
531965 쾅투아네트, 조선의 쿵모,.. ㅋㅋㅋㅋㅋㅋㅋ 6 온리전 2016/02/26 1,422
531964 오늘 시그널이 밀양집단성폭행사건? 7 2016/02/26 4,479
531963 복식호흡 하는 방법 자세히 4 5555 2016/02/26 1,506
531962 올해 개봉한 귀향 검색했더니...헐 ㅋㅋ 6 다음에서 귀.. 2016/02/26 2,248
531961 김어준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4 bb 2016/02/26 1,334
531960 관계에 있어 자신이 더 큰 문제덩어리라는 것을 깨닫는 것 삶도 여행 2016/02/26 804
531959 실리콘용기 세척..어떻게 하나요? 2 여울 2016/02/26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