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턱관절 치료 하러 갔어요.
언제부터 아팠냐? 어떡하다가?
물으시니 개 머리에 부딪혔다. 말씀드렸더니
글쎄요? 개머리에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고개를 갸우뚱 하시더군요.ㅡㅡ
푸들이 반갑다고 달려들며 둘이 동시에
부딪힌 후 한참 말을 못하고
있다가(아파서) 나중 저 부른거 기억하거든요.
그 후 조금씩 아프다 했으니....
며칠 전 제가 스케일링한다고 병원 다녀와서 우연히
거울보니 앞니가 금 가 있어 놀랬어요.
역시 스케일링 자주 할거 아니라고 이거 망했다고
며칠 병원에 얘기해야하나 어쩌나 곰곰히 생각하다
우연히 떠오른 기억이 저두 개 머리에
부딪힌 당시 기절할 정도로 너무 아퍼
진동이 머리까지 울리던데 너무너무 아퍼
어쩌질 못하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아 내 앞니 다 뿌러졌다! 였어요.
그러고 거울을 힘들게 봤는데 앞니 붙어있어
안심하고 넘어갔어요. 얘가 애기때부터 와서
8살 되가도록 부딪힌거
아이랑 저 딱 두번이고 방방뛸때 평소는 조심해 피합니다.
생각지도 못할때 쳐들어 오는 때...
생각해보니 그 부딪힐때 금 간거죠.
고개를 뒤로 젖히고 봐야 보일 정도라 잘 안보여요.
근데 며칠간 간 치과에선 왜 얘길 안해주었을까요?
결론적으로 어찌해서 다쳤다하면 의사샘들은
믿어주지 않는거죠? 비슷한 건이 몇번 겹치다보니
공통점이네요. 저희 집 푸들을 데려가 시연에
들어 갈 수도 없구요. ㅎㅎ
의사샘들은 왜 그러시나요?
믿어주세요.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6-02-27 01:25:14
IP : 58.143.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컬릿
'16.2.27 1:31 A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근데 푸들도 아프거나 다첬을텐데 싶어요
사람이아플정도면 작은강아지는 오죽할까싶은데
살펴봐주세요2. 아뇨
'16.2.27 1:36 AM (58.143.xxx.78)두 번 다 얘는 멀쩡하더라구요.
뼈도 씹어 먹을 정도로 푸들이 튼튼하다
들은 적 있는데 두개골 진짜 쎈가봐요.
부딪히고 작은 머린데 어쩌니?
걱정스러 저 너무너무 아퍼도 눈으로
얼른 스켄해보니 멀쩡했어요.
앞 니 감싸고 한참을 얼어 있었거든요.3. ...
'16.2.27 5:58 AM (183.98.xxx.95)의사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은 대체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건에 대해 믿기 어려운 그런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이 부딪힌다고 이렇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8083 | 조영남 방법이 관행이라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봐야? 20 | ..... | 2016/05/17 | 3,665 |
558082 |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이에요.... 15 | ㅓㅓㅓ | 2016/05/17 | 6,554 |
558081 |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성추행 경험 7 | 지금에서야 | 2016/05/17 | 3,704 |
558080 | 요즘 면접 복장이 정장이라하면 말 그래도 아래위 같은 색 정장을.. 5 | .. | 2016/05/17 | 1,845 |
558079 | 입주도우미 들이는 문제 3 | 도우미 | 2016/05/17 | 2,416 |
558078 | 점심시간에 혼자도서관가는 초등고학년 11 | june | 2016/05/17 | 3,609 |
558077 | 근로 장려금 1 | 장려금 | 2016/05/17 | 1,760 |
558076 | '위안부' 피해자 공정엽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네요. . 17 | bluebe.. | 2016/05/17 | 908 |
558075 | 팔2 비빔면 6 | 00 | 2016/05/17 | 1,895 |
558074 | 동네 형아가 제 아들에게..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5 | 이런일 | 2016/05/17 | 1,823 |
558073 | 후기 52 | 아아닌가 | 2016/05/17 | 22,050 |
558072 | 손석희의 "전두환씨" 25 | ㅇㅇ | 2016/05/17 | 13,688 |
558071 | 죄송한데요 처음으로 모피 한번 사볼려는데 20 | ... | 2016/05/17 | 4,013 |
558070 | 휴롬에 토마토 짜서 먹는데 정말 당분만 먹는걸까요? 19 | 궁금 | 2016/05/17 | 12,754 |
558069 | 82서 본 댓글인데 기억나시는분? 5 | ㅇ | 2016/05/17 | 1,303 |
558068 | 세월호76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1 | bluebe.. | 2016/05/17 | 553 |
558067 | 동생 돈은 내 돈 마인드 3 | 시아주버니 | 2016/05/17 | 1,853 |
558066 |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9 | ... | 2016/05/17 | 2,201 |
558065 | 2ㅡ30년쯤 자전적에세이??인데 그 주인공 궁금해요 5 | 생각나는건 | 2016/05/17 | 1,359 |
558064 | 조금전 7시 40분경 도곡동 언주초 앞에서 급후진한 하얀색 BM.. 7 | 미친 인간 | 2016/05/17 | 4,417 |
558063 | 고딩2 아들녀석 자극될만한 말 없을까요? 7 | 조언 | 2016/05/17 | 1,791 |
558062 | 물걸레 인생템-수정 버전 4 130 | 물걸레 | 2016/05/17 | 27,002 |
558061 | 성차별적 노래가사 4 | 궁금해요 | 2016/05/17 | 1,750 |
558060 | 프로포폴 코맹맹이 소리하던 현 young이라는 11 | 전에 | 2016/05/17 | 6,439 |
558059 | 집.빗자루로 쓸어보셨어요???ㅡ혐오글주의 9 | ..... | 2016/05/17 | 5,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