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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샘들은 왜 그러시나요?

믿어주세요.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6-02-27 01:25:14
아이 턱관절 치료 하러 갔어요.
언제부터 아팠냐? 어떡하다가?
물으시니 개 머리에 부딪혔다. 말씀드렸더니
글쎄요? 개머리에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고개를 갸우뚱 하시더군요.ㅡㅡ
푸들이 반갑다고 달려들며 둘이 동시에
부딪힌 후 한참 말을 못하고
있다가(아파서) 나중 저 부른거 기억하거든요.
그 후 조금씩 아프다 했으니....

며칠 전 제가 스케일링한다고 병원 다녀와서 우연히
거울보니 앞니가 금 가 있어 놀랬어요.
역시 스케일링 자주 할거 아니라고 이거 망했다고
며칠 병원에 얘기해야하나 어쩌나 곰곰히 생각하다
우연히 떠오른 기억이 저두 개 머리에
부딪힌 당시 기절할 정도로 너무 아퍼
진동이 머리까지 울리던데 너무너무 아퍼
어쩌질 못하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아 내 앞니 다 뿌러졌다! 였어요.
그러고 거울을 힘들게 봤는데 앞니 붙어있어
안심하고 넘어갔어요. 얘가 애기때부터 와서
8살 되가도록 부딪힌거
아이랑 저 딱 두번이고 방방뛸때 평소는 조심해 피합니다.
생각지도 못할때 쳐들어 오는 때...
생각해보니 그 부딪힐때 금 간거죠.
고개를 뒤로 젖히고 봐야 보일 정도라 잘 안보여요.
근데 며칠간 간 치과에선 왜 얘길 안해주었을까요?

결론적으로 어찌해서 다쳤다하면 의사샘들은
믿어주지 않는거죠? 비슷한 건이 몇번 겹치다보니
공통점이네요. 저희 집 푸들을 데려가 시연에
들어 갈 수도 없구요. ㅎㅎ
IP : 58.143.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컬릿
    '16.2.27 1:31 A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근데 푸들도 아프거나 다첬을텐데 싶어요
    사람이아플정도면 작은강아지는 오죽할까싶은데

    살펴봐주세요

  • 2. 아뇨
    '16.2.27 1:36 AM (58.143.xxx.78)

    두 번 다 얘는 멀쩡하더라구요.
    뼈도 씹어 먹을 정도로 푸들이 튼튼하다
    들은 적 있는데 두개골 진짜 쎈가봐요.
    부딪히고 작은 머린데 어쩌니?
    걱정스러 저 너무너무 아퍼도 눈으로
    얼른 스켄해보니 멀쩡했어요.
    앞 니 감싸고 한참을 얼어 있었거든요.

  • 3. ...
    '16.2.27 5:58 AM (183.98.xxx.95)

    의사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은 대체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건에 대해 믿기 어려운 그런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이 부딪힌다고 이렇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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