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행동, 제가 예민한 걸까요..
예비고3인 아들이 진로등 고민이 많아서 형 한번 만나
조언 듣고 싶다고 하니 남편이 자리를 만들마하더군요.
그런지 며칠인데 어제 아이가 그러네요
오늘 형이랑 만나기로 했다고 7시에
제가 퇴근하고 오니 6시반쯤이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경비실 앞에 차 대기하면서 아이에게 내려오라했나봐요.
그리곤 아이 태워서 밥 먹으러 갔습니다.
그 과정까지 알게된거 다 아이 통해서입니다.
아이에게 살짝 말해 뒀다가 살짝 데려간 거예요.
남편 왜 그럴까요? 제게 같이 가자고 해도 안 갈건데
왜 제겐 아무말 안한 걸까요?
남편이 같이 있었고 아이랑 시대가 달라 크게 도움은 안됐대요
아이는 돌아오는 길에 고기 우리만 먹어서 마음에 걸린다며
엄마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그랬다네요.
갈때도 아이가 엄마는 왜 안 가?그랬구요
가려고도 안했지만 가자고 말 한번 안 꺼낸 남편이 이해안되네요
퇴근하고 있는거 알거면서 왜 모른척했을까요?
1. !!!
'16.2.26 11:52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이것저것 너무 많이 물어볼까봐? 그래서 조카 곤란하거나 부담스럽게 할까봐?
여자들 특유의 꼬치꼬치 묻는거 남자들이랑 안 맞을때 있잖아요.2. 글쎄요
'16.2.26 11:53 PM (117.111.xxx.50)그걸 굳이 이야기하고
같이 가자할 필요잏는걸까요?
그냥 사촌형 만나러가는건데?
전 원글님이 더 이해불가3. 음
'16.2.26 11:53 PM (14.52.xxx.126)그냥 아무 생각 없으셨던거 아닐까요? 저희 남편같으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지라..;; 뭐 부인한테는 비밀로 해야겠다 이런 생각조차 없으셨을듯해요. 그냥 딱 자리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뿐
4. ㅂㅂ
'16.2.27 12:05 AM (116.36.xxx.108)주목적이 아들이랑 조카가 만나는거니까요
근데 보통은 부부끼리 다 사소하게 얘기하지 않나요?평소 정이 없는분이신지..
섭섭하네요5. ..
'16.2.27 12:0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그냥 아무 생각 없었다. 222
6. --
'16.2.27 12:07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그냥 딱 드는 생각은 원글님까지 나가면 원글님네 부부 아이까지 나가는 거니까 그 조카네 부모되는 분들도
같이 초대해야 될 것 같아서 범위를 간소하게 하느라 줄였나보다, 이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한마디로 별 거 아닌 듯.7. ㅇㅇ
'16.2.27 12:10 AM (58.145.xxx.34)전 별 신경 안썼을 거 같아요.
시조카가 원글님 합석을 불편해했을 수도 있고...
아들한테만 물어봤을 듯.
" 형 만나 좋은 얘기 들었니? 도움이 됐니?"
중요한건 내 아들이 형한테 좋은 얘기 듣고 뭔가 좋는 영향을 받았는가 니까요.8. 어휴
'16.2.27 12:13 AM (117.111.xxx.50)피곤한 원글
9. 어휴
'16.2.27 12:36 AM (223.33.xxx.21)아무생각없이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 뭘그리 ;;;
10. 네
'16.2.27 12:37 AM (91.183.xxx.63)아무생각 없었다 333333
11. 그런거
'16.2.27 12:48 AM (116.36.xxx.34)비밀로 부치나요. 부부지간에??
12. 무심함
'16.2.27 12:54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뭐 보통은 시간약속이나 장소 등을 남편이 알아서 결정했더라도
사전에 와이프한테 얘기는 하지않나요?
이러저러하니 당신은 그냥 집에 있고, 애랑 나랑 둘만 나가서 얘기 나누고 오려고 한다.13. 엄마까지 나서면
'16.2.27 1:01 AM (175.253.xxx.36) - 삭제된댓글너무 대단한 모양새라
간단하게 만나게해주려는 건데
너무 세심하시네요14. ..
'16.2.27 1:58 AM (222.237.xxx.98)이번일 한번으로 섭섭하신거면 원글님 예민하신거 맞는거 같구요,
이런 뉘앙스의 일들이 종종 있어 쌓였다가 오늘 확신한듯 터지신거라면 충분히 서운할만 한것 같아요.15. ?????
'16.2.27 4:34 AM (59.6.xxx.151)바깥분이 바보 아닌 이상은
아이나 그 형이 있는데 비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겠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둘이 만나게 한다 만 생각하신 듯16. 아들하고 신용관계를
'16.2.27 11:31 PM (36.38.xxx.246)만든 거죠.....
아들이 청을 하니 아빠가 재깍 들어줬다,
회사 퇴근 길에 약속까지 잡아서 손수 모시고 가서 만나고 오게 해줌........
아빠로서 역할을 한 거예요........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0508 | 검찰..폭스바겐 코리아 임원 구속 2 | 독일죽이기 | 2016/06/26 | 1,203 |
570507 | 주물후라이팬 세척 대체 어찌해야 하는건지요? 4 | bb | 2016/06/26 | 2,776 |
570506 | 남녀사이에 간본다는 뜻 1 | .. | 2016/06/26 | 1,703 |
570505 | 뱃살많이 뺀 사람들 나오네요 3 | 천기누설 | 2016/06/26 | 5,203 |
570504 | 재미로 보세요 4 | 찌라시 | 2016/06/26 | 2,355 |
570503 | 네트워크마케팅 다단계 최고직급이라는데.. 8 | 언제나 봄 | 2016/06/26 | 2,914 |
570502 | 어제 그알 보셨나요? 지하철 사고 문제 1 | 쥐새끼들 | 2016/06/26 | 1,211 |
570501 | 윤봉길의사.. 3 | 아오 | 2016/06/26 | 854 |
570500 | 32살 공기업 재직vs의전원 입학 17 | 7777 | 2016/06/26 | 6,370 |
570499 | 여자가 자존심이 너무 세면 질리나요? 16 | ㅁㅁ | 2016/06/26 | 7,460 |
570498 | 좀만 실수하면 욕하는 아버지 1 | 이런아버지 | 2016/06/26 | 1,367 |
570497 | 문학가나 시인의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5 | ㅇㅇ | 2016/06/26 | 1,794 |
570496 | 베란다 천정 페인트 떨어지는 거 해결책 있나요? 5 | 지기 | 2016/06/26 | 4,858 |
570495 | [펌] 오늘 데려온 멍멍이 못키울 것 같아요. 2 | ㅋㅋㅋ | 2016/06/26 | 3,270 |
570494 | 박주민의원이 오늘밤 같이 하신답니다 9 | 좋은날오길 | 2016/06/26 | 1,328 |
570493 | 나는 왜 태어난 걸까요... 35 | jjj | 2016/06/26 | 12,139 |
570492 | 결혼식음식 뷔페,한정식 어떤거 선호하세요? 9 | 빠빠시2 | 2016/06/26 | 2,117 |
570491 | 서울 서부지역 빌라촌이에요 창문열면 바로앞집 빌라 베란다.이씨방.. 2 | .. | 2016/06/26 | 2,923 |
570490 | '노란리본은 양심입니다.' 1 | ... | 2016/06/26 | 772 |
570489 | 오늘을 이렇게 넘겨도 되는 날인지? 1 | 꺾은붓 | 2016/06/26 | 1,303 |
570488 | 좀 저렴한 미용실 없을까요..? 인천 부평이에요.. 5 | 저렴한 미용.. | 2016/06/26 | 2,289 |
570487 | 아침7시에 저녁도시락싸야해요 팁좀주세요 14 | 도움 | 2016/06/26 | 3,257 |
570486 | 오늘 아이가 다섯 감동 ㅠㅠ 6 | ㅇ | 2016/06/26 | 4,325 |
570485 | 제가 옥수수를 잘못 삶았나요? 5 | 콘콘이 | 2016/06/26 | 2,066 |
570484 | 가랑이와 엉덩이에 땀이 차는 남자에게 좋을 바지 추천해 주세요 7 | 햇빛현 | 2016/06/26 | 2,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