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민성 장 증후군.. 빵 주식 서유럽에선 뭘 먹나요?

000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6-02-26 22:10:53
저는 과일 소화도 잘 못해요. 보통 비건들 보면 과일, 야채 위주로 먹던데 안 맞는다는...

몸이 나날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식단 관리 돌입하려는데 현재 가장 의심스러운 건 글루텐인데요.
최소 두 끼는 빵이거든요.

매일 아침 원두 커피에 곡물빵이나 베이글 먹고 있거든요.
쨈 누텔라는 안 좋아해서 버터 바를 때도 있고 크림 치즈 바를 때도 있고..

건드리기 싫을 땐 샌드위치도 자주 먹으니 화학 소스도 알게 모르게 많이 먹고 있겠죠..;

과민성 장 증후군 딱 그 증세에 과당흡수불능까지 겹쳐 뭘 제대로 집을 수가 없다는..

혹시 gluten free 고르면 좀 나을까나요. 한국이라면 대충 된장찌개에 김치라도 먹겠지만  시판 김치 먹어보니 뭘 잔뜩 집어넣었지 바로 부글부글 속 난리났었음.재료도 그렇거니와 솔직히 그렇게 김치가 간절하지도 않네요. 그냥 곡물빵에 크림치즈면 딱인데....아무리 빵주식인 나라여도 역시 삼시 세끼는 버거운 거였어요..

솔직히 고구마 아몬드 이런 건 먹자마자 허기 바로 오더라구요. 오히려 더 먹게 되더라는.
주위에 식단으로 고생하는 현지인들은 주로 뭘 먹던가요.
날마다 유툽 검색하고 저 탄수화물 식단 찾아보고 하는데... 안 와닿아요;

IP : 91.44.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2.26 10:15 PM (175.126.xxx.29)

    비건은 아니지만,
    저도 과민성 좀 있어요(잠재적으로 있어서,,,뭔일이 있으면 몇년만이라도 재발함..

    어쨋건 전 생채소 아무거나 먹기 어려워요
    시골출신임에도

    채소의 쓴맛이 속을 쓰리게도 하고
    머리를 아프게도 해요.
    특히 더 속이 쓰린 채소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저도 시판김치는 맛이 이상하더군요..
    금방만들었는데 시어버린맛...

    고구마...등등은 저도 배고파요
    전 밥 아닌건 다 배고프더라구요 ㅋㅋ

    유럽인가요?
    거긴 밀이 주식이니까

    우리나라처럼 몇개월 바다건너고 농약등 안뿌려서
    자연그대로의 밀이라
    건강에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 2. ..
    '16.2.26 10:15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유럽 빵 ..가루는 한국 밀가루랑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3. 음..
    '16.2.26 10:29 PM (14.34.xxx.180)

    통밀빵을 먹으면 안되나요?
    그리고 야채는 생으로 먹지말고 살짝 데쳐서 먹어보세요.
    통밀빵에 살짝데친 야채를 올려서 먹는거죠.
    소고기나 닭고기를 양념해서 구워서 빵에 올려 먹으면
    인공소스를 안발라도 되잖아요.
    그리고 물은 항상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한 물을 항상 마시구요.

  • 4. 수니할머니
    '16.2.26 10:41 PM (89.66.xxx.16)

    음 저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인데 이것 또한 세분화 전 밀가루 소화 잘 해요 그러나 공장에서 만든 음식이 가장 민감해요 집밥이 최고지요 김치국밥, 식당음식과 집밥은 하늘과 땅 시레기국도 좋구 전 모든 야채를 익혀서 드시라고 권합니다 발효음식과 채소 익혀먹기가 좋은 듯

  • 5. ...
    '16.2.26 11:10 PM (220.75.xxx.29)

    조카가 과민성과는 차원이 다른 대장병을 앓아서 뭘 먹는지 유심히 봤는데요.
    일단 백미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섬유질 많은 거 다 피해야해요. 밀가루 피하고요 잡곡은 절대 금지.
    채소 안 좋고 유제품 해로워요.
    별로 먹을 게 없기는 한데 이건 조카증세가 심각한 탓이고요, 원글님은 이중 대원칙 두개만 따르시면 될 거 같아요.
    섬유질과 기름기를 피하는 것. (올리브유와 들기름은 좋다고 했어요)

  • 6. 여기 서유럽
    '16.2.26 11:16 PM (91.183.xxx.63)

    서유럽거주하고 있는데요
    밀가루 소화못시키는 사람들이 많아서 글루텐프리 제품 종류별로 다 팔아요
    식사용빵,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등 모든 제품에 글루텐프리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 7. .....
    '16.2.27 12:35 AM (121.185.xxx.17)

    글루텐프리 제품 결국 성분 살펴보면 밀가루 대신 쌀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빵을 끊고 밥이나 죽 종류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000 사소한 갑질일까요? 3 사소한 2016/06/19 891
567999 대화가 안 되는 사람 6 고민 2016/06/19 2,350
567998 맏이로 자라면서 엄마에게 가장 불만인 점이 뭐였나요? 20 궁금 2016/06/19 3,535
567997 축의조의금 준만큼 말고 덜 주시나요? 10 축의금조의금.. 2016/06/19 2,370
567996 요가 (양말 안신어야 되나요 ?) 3 ggpx 2016/06/19 2,318
567995 고딩 학부모님들.. 선생님 고르는 기준 있으세요? 5 질문 2016/06/19 1,335
567994 그레이쇼파 심플하고 천 좋은곳 추천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3 ddd 2016/06/19 1,134
567993 이 조건에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습니까? 98 잉구 2016/06/19 15,302
567992 남성위주의 조직사회로 유지되는데 여자의 잘못은 없나요? 20 사회생활 2016/06/19 1,858
567991 6살 아이가 아픈데 뭔지 모르겠어요 4 .... 2016/06/19 950
567990 자꾸 강남과 비교한다는 선생님..어이없어요 10 .... 2016/06/19 2,899
567989 여러분은 늙으면 요양원 당연히 가실껀가요? 66 ㅡㅡ 2016/06/19 9,861
567988 오븐 살까요? 장 단점 알려주세용~ 7 희망 2016/06/19 1,881
567987 해외봉사는 보통 어떤 직업이 가나요? 카톡 프사에.. 5 궁금 2016/06/19 1,441
567986 그림 개인이 도용 ㅎㅎ 2016/06/19 498
567985 부추가 남자 정력에 좋다고 하잖아요, 여자도 마찬가지일까요? 6 ........ 2016/06/19 3,067
567984 나이트 갔다 온 울신랑..ㅠ 2 민쭌 2016/06/19 2,853
567983 코스트코냉동 아보카도 정말 맛없는데 그냥 바나나랑 갈아 1 몽쥬 2016/06/19 3,697
567982 바디워시 향좋은거 추천해주세요. 6 살빼자^^ 2016/06/19 3,295
567981 중3 학원 고민 4 초짜엄마 2016/06/19 1,093
567980 세월호 잠수사 고 김관홍씨 조의금 모금 13 light7.. 2016/06/19 1,466
567979 남편과의.문제 상담을.할곳이 없네요 21 uic 2016/06/19 4,220
567978 이중적인 시동생네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7 겉과 속 2016/06/19 2,570
567977 힐러리 클린턴 재산이 트럼프와 비슷하다네요 7 억만장자들의.. 2016/06/19 4,764
567976 웬지 건강한 아침을 먹은 이 기분 (별 내용 없어요^^) 9 2016/06/19 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