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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수미 의원 페북글.

저녁숲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16-02-26 20:51:18
감동이네요. ..ㅠ

-----------


은수미
14분 ·

사진으로만 봤네요.
지금 국회 방청석 어딘가에있을터인데.
저도 오늘 이야기듣고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며칠전 의원실로 불쑥 전화해 필리버스터 방청하고 싶으니 연결해달라고 했다면서요?
은수미의원 하는것보고 감동받아
국회에가서 다른의원님들 하는것 봐야겠다 결심했다구요.
해당 지역구의원은 거절할지몰라,
이름알게된 은수미의원실에 전화했다며,
허가되자마자 오늘 새벽 기차타고 혼자 왔다구요.
방청석까지 안내해준 의원실 비서님의 따님이 고2예요.
그래서 더 예뻤다고 비서님이 말씀 하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봤지만, 약속할께요.
방학이라 볼수있다고, 새벽기차로 올라온 그대의 용감함과 순수함을 닮은 우리나라 만들께요
모든 소녀들과 소년들이 꿈꾸고 날개짓하는
미래를 열께요.
이 아줌마의원이 그런 기여를 할 수있다면 큰 행운이란걸 그대도 나이들어 알게될까요?
몰라도 되요. 다만 꿈을 꾸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그대들이 무너져야하면 그건 제가 먼저 무너진 후 일거구요,
그대들이 날아오르면 그건 전적으로 그대들이 꿈을 꾼탓입니다.
왜 살아야하는지를 다시한번 깨우쳐줘서 정말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제가 구하지못한 소년소녀들 몫까지 더하여
더 열심히 지킬께요.
고마워요, 낯선 의원실 문 두드려줘서
IP : 211.213.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6.2.26 8:59 PM (183.96.xxx.241)

    하 글도 어쩜 이리 잘 쓰는지 ... 고맙네요

  • 2. 엘로이즈
    '16.2.26 9:13 PM (39.121.xxx.210)

    울컥하네요ㅠㅜ

  • 3. 아~
    '16.2.26 9:14 PM (1.229.xxx.118)

    살맛 안 나던 요즘
    필리버스터 덕분에 살 맛이 생기네요.^^

  • 4. ..
    '16.2.26 9:31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울컥..
    은수미 의원님편 보고..저 많이 감동 먹었었어요.

  • 5. 어머
    '16.2.26 9:56 PM (58.140.xxx.211)

    소름이 돋네요. 그대들이 무너져야한다면 그건 제가 이미 무너진 후일거구요. 그대들이 날아오른다면 그건 전적으로 그대들이 꿈을 꾼탓이라...
    눈물날만큼 감동적이네요

  • 6. 아...
    '16.2.26 10:01 PM (66.249.xxx.208)

    울컥합니다
    용기내 준 학생도 은수미 의원님도 너무 아름다워요

  • 7. ...
    '16.2.26 10:02 PM (14.47.xxx.144)

    은 의원님의 따뜻한 마음에 울컥하네요

  • 8. 은의원님
    '16.2.27 1:39 AM (1.228.xxx.117)

    당신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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