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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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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3일만에 힘들어 죽겠어요.

.. 조회수 : 7,084
작성일 : 2016-02-26 20:12:32
돈이 급해저 갑자기 알바를 시작했어요..
시급제 공장..
30대 전업님들 공부하세요..
뭐라도 꼭 배우고 실천하세요.
아이돌보며 공부할수있어요..
저요?
전 여태 너무게으르게 살았네요.
마냥 전업으로 편하게 살줄알았어요.
복지사..간호조무사..뭐든 꼭배우시길.
44세 공장다니며 힘들어 하는 선배전업맘의 부탁입니다.
IP : 118.36.xxx.2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8:13 PM (118.36.xxx.221)

    44세에 뭘배워서 당장돈벌수가 없네요.

  • 2. 근데
    '16.2.26 8:15 PM (124.80.xxx.92)

    다 힘들어요
    몸으로 하는 일은 육체가 힘들고
    머리로 하는 일은 스트레스로 힘들고 ㅜㅜ
    편한 곳이 없더군요
    잠깐 알바라도 시작하신거 대단한 거에요
    힘내세요

  • 3. ,,,,
    '16.2.26 8:16 PM (118.208.xxx.99) - 삭제된댓글

    백세시대에 예측할수없는게 미래이죠,, 타고난 부자라서 백억자산이 있는게 아닌이상은,, 남편이 있든없든 나혼자서도 든든히 먹고살수있는 능력을 갖추고 살아야하는 세상같아요.
    여자들이 경제력이 떨어지는게 한국의 여권이 낮은이유중 하나같아요,, 서구사회에 비해서 전업주부가 많고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열악한 사회적 시스템이라는거,,

  • 4. ㅇㅇ
    '16.2.26 8:19 PM (211.237.xxx.105)

    괜찮은 집에선 간호사도 안시킨다고 비아냥 대는 분들이 간호조무사나 복지사라도 준비하라면 하겠어요?

  • 5.
    '16.2.26 8:21 PM (180.228.xxx.105)

    힘드시겟어요
    안전 조심하시고
    돈 받으면서 놀아서도 안되지만
    넘 열심히 하신다고 무리하지 마시길요

  • 6. ...
    '16.2.26 8:24 PM (220.122.xxx.182)

    3일이 제일 힘들때죠...대학입학시험 끝내고, 친구가 가재서 친구네엄마 일하는 공장에 갔다가 3일만에 나왔어요 ㅜㅜ 와이셔츠를 개고 다림질 하는 단순노동이었는데. 일어나니 어깨가 뽀사지는듯하고 팔을 들수가 없었어요. 하루종일 서있는것은 물론이고...도저히 못하겠다고 나왔네요.
    같은 나이인데, 저는 그전에 전공관련 일 15년 하다가 아울렛에서 일해요..혹시 아이들 키우셨으면, 아울렛에 판매직으로 가보셔요.. 오래서있는게 좀 어렵지만. 그것도 1주정도 지나면 괜찮아져요...대신 감정노동이니 애들이나 부모들 비위도 살펴야 하네요..열심히만 하면 본인이 매장을 직접 운영도 할수 있구요

  • 7. ㅜㅜ
    '16.2.26 8:31 P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

    네 뭘 배워야할까요 게으름 고쳐야하는데 말여요

  • 8. 익숙해
    '16.2.26 8:33 PM (119.69.xxx.9)

    지면 할만한데...;
    사실 익숙해질까봐 무섭죠...ㅠ
    공장에서 저도 2주동안 일해봤는데
    기계의 부품이 되는거 같았어요;;

  • 9. 그래도
    '16.2.26 8:44 PM (116.121.xxx.95)

    그래도 그냥 공장이 단순노동으로 괜찮지않을까요?
    디자인직에 있었는데 퇴근해서도 창작의 고통
    때문에 너무 부담이 심했었어요ㅠㅠ
    겨우하면 윗선에서 거부당하고 또하면
    업주맘에 안들고ㅠㅠ
    동네 아줌마들이랑 얘기하며 할수있는
    공장있음 좋겠어요~~

  • 10. 44에도 배울거 있어요
    '16.2.26 8:45 PM (220.118.xxx.169)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복지사 자격증 보다 취업하기 쉬워요

  • 11. 요양보호사=자격증파출부
    '16.2.26 9:01 PM (182.172.xxx.33)

    요양원에 가는요양보호사 말고 가정으로 가는 용양사는 밥도 해줘야돼고 빨래도 청소도 해줘야 한다네요 말 그대로 자격증있는 파출부라 하데요. 오래전 어느기사에선 정력 남은 노인들이 용양보호사 성추행도 한다고..

  • 12. ..
    '16.2.26 9:36 PM (118.36.xxx.221)

    ㅠㅠ..공장의 부품화 ..와 ~~딱 그거에요..
    공장은 옆사람과 웃으며 일하는곳이 절대 아니에요..
    빨간꽃 노란꽃 꽃밭가득피워도..ㅠㅠ

  • 13. 알바의여왕
    '16.2.26 9:55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돈 버는 거 너무 힘들어요. 쉬운 게 없어요.

  • 14. 30대 애엄마
    '16.2.26 10:24 PM (39.7.xxx.145)

    원글님 말씀 맞아요ㅜ 저도 대학다닐때 방학동안 잠깐 아이스크림공장에서 알바했는데 죽는줄알았어요.
    저도 경력단절자라ㅜ 무슨말씀이신지 알겠어요..

  • 15. 이해
    '16.2.26 10:55 PM (220.125.xxx.155)

    ㅠㅠ..3일하고 30일 앓아 누었던 기억이.. 하시는 분들 존경 존경 존경..

  • 16. 저는
    '16.2.26 11:41 PM (223.33.xxx.17) - 삭제된댓글

    돈이 급해서 식당일 야간에 열두시간씩 하는거 삼개월하고.
    거의 삼년을 집에서 앉았다 누웠다만 했어요.
    사실이에요 ㅠㅠ

  • 17. 공장보다.
    '16.2.26 11:47 PM (125.183.xxx.172)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존경..

    정말 대단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한 달 하다 보면 익숙해질 겁니다.

    학교 다닐 때 알바했는데

    어느 순간 익숙해 지더군요.

  • 18. 저는
    '16.2.26 11:53 PM (223.33.xxx.17) - 삭제된댓글

    그 식당 규모가 큰 야식집인데 어찌나 바쁜지 한달에 두번 휴무에다
    식사는 된장국물에 찬밥말아서(뜨건밥은 빨리 못먹으니) 서서 후루룩 들이마시는 수준이었어요.
    내가 너무 아쉽고 절박해서 갔지만, 벌써 오년이 넘었는데도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 19. ..
    '17.5.23 12:48 PM (115.137.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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