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석환자 경험있으신분들 생존률이 어떻게 되나요?

장수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6-02-26 20:08:11

제 막내삼촌이 당뇨로인한 합병증으로 투석을 하고 계세요.

몇년됬는데, 아마도 2일에 한번은 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어제 저희 엄마한테 전화와서 생명보험 사망보험수령자를 엄마로 지정해 놓겠다고 하더래요.

삼춘은 결혼은 안하고 독신입니다.

엄마가 17살이나 어린 남동생이 저러니까 마치 인생정리한다는 듯 느꼈다고 겁이나고 슬프다고,

어제 그전화받고 그것때문인지 음식때문인지 토하고 우울하다고 하시는데,

주변 가족중이나 투석환자 경험해보신분 계신가요?

신장이식 신청은 한걸로 아는데 순서기다리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얼마전에 만났는데 그전보다 많이 헬쓱해지시기는 했더라구요.

저도 그소리듣고 진짜 돌아가시면 많이 슬플텐데 경험담좀 공유해주세요.

 

IP : 122.101.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8:24 PM (175.211.xxx.105)

    저희 시아버님도 당뇨 합병증으로
    12년 전부터 투석 중이신데 아직 괜찮으세요.

    다만...투석도 투석이지만 상처 관리가 중요한데
    상처 생긴걸 잘못 관리하셔서 엄지발가락 하나를 잃으셨어요.
    당뇨환자는 발톱깎을 때도 조심해야해요.

  • 2. 그럼
    '16.2.26 8:25 PM (175.209.xxx.160)

    혈액투석 하시는 거죠? 문제가 생기면 복막투석도 있고 나중에 이식도 하구요, 비교적 젊으시면 꽤 오래 견딜만 해요. 여행도 다녀요. 어머님 마음이 찢어지겠어요. ㅠㅠㅠ

  • 3. 같은경우
    '16.2.27 12:10 AM (122.35.xxx.159)

    저희엄마도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투석했어요.
    투석후 얼마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건 별 의미가 없어요.
    이건 순전히 개인의 건강에 달린 문제거든요.
    저희엄마의 경우에는 7년 투석받고 이식받았는데, 당뇨환자는 이식후 예후도 안좋다고해서 걱정 많이 했지만
    지금은 정상인처럼 사세요. 애도 봐주시고 복지회관다니면서 취미생활도 하시고.
    정말 믿을 수 없을정도예요.
    인명은 제천이니 너무 좌절마시고, 꾸준히 건강관리 잘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64 핏플랍 샌들신고 해외여행 가능할까요? 9 .. 2016/06/18 3,525
567763 자기한테 맞는 운동이 있나봐요 2 .. 2016/06/18 1,871
567762 과한 시조카 생일잔치...조언좀 부탁드려요 22 조언 2016/06/18 7,042
567761 경리를 하려면 회계공부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요? 2 들꽃향기 2016/06/18 1,641
567760 오늘의 고양이 말썽 17 .... 2016/06/18 2,548
567759 수능 6~7등급 나오는애 재수 시키는거 아니면 어떤거 하게 할.. 6 ㅁㅁ 2016/06/18 2,896
567758 압구정쪽 40대 남자 여러명이서 조용하고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2 김수진 2016/06/18 1,473
567757 ㅋㅋㅋ'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2 아마 2016/06/18 798
567756 보험문의요 13 ;;;;;;.. 2016/06/18 837
567755 연애중인데, 제가 보수적인건가요., 31 초코 2016/06/18 7,448
567754 이재명 성남시장이 열흘간 단식한 진짜 이유 2 샬랄라 2016/06/18 1,645
567753 에릭에게 입덕중 12 숨기자 2016/06/18 2,880
567752 국민연금이요. 연금 2016/06/18 1,267
567751 항상 로또를 꿈꾸네요. 5 ... 2016/06/18 2,008
567750 초등학교 교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7 힘드네요 2016/06/18 11,349
567749 다이어트하시는분 4 2016/06/18 1,360
567748 요샌 어떤 김치 담궈야 맛나요? 6 땅지맘 2016/06/18 1,573
567747 하얀 곰팡이.. 김치 상한건가요?? 1 .. 2016/06/18 1,762
567746 드레스룸안에 있는거 이거 사용용도가... 4 새집 2016/06/18 1,788
567745 에너지 민영화(Privitization)..이게 궁극적 목적? 1 사유화 2016/06/18 693
567744 접촉 사고 조언 부탁이요 8 .. 2016/06/18 1,080
567743 중고딩 자녀의 현재 최대 관심사가 뭔지 다들 알고 계시나요? 6 관심 2016/06/18 1,719
567742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방법좀 알려주세요.. 2 까막눈 2016/06/18 1,369
567741 휴대폰 대리점에서 보조금... 5 믿어말어? 2016/06/18 931
567740 박유천 사건 이상해요 50 ..... 2016/06/18 20,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