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막내삼촌이 당뇨로인한 합병증으로 투석을 하고 계세요.
몇년됬는데, 아마도 2일에 한번은 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어제 저희 엄마한테 전화와서 생명보험 사망보험수령자를 엄마로 지정해 놓겠다고 하더래요.
삼춘은 결혼은 안하고 독신입니다.
엄마가 17살이나 어린 남동생이 저러니까 마치 인생정리한다는 듯 느꼈다고 겁이나고 슬프다고,
어제 그전화받고 그것때문인지 음식때문인지 토하고 우울하다고 하시는데,
주변 가족중이나 투석환자 경험해보신분 계신가요?
신장이식 신청은 한걸로 아는데 순서기다리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얼마전에 만났는데 그전보다 많이 헬쓱해지시기는 했더라구요.
저도 그소리듣고 진짜 돌아가시면 많이 슬플텐데 경험담좀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