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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부모님이 왜 자꾸 이러시는걸까요?

... 조회수 : 17,363
작성일 : 2016-02-26 19:54:11
시부모님이 땅이 좀있어요..
비싼건 아니고..그냥 조금..
저희 결혼 할 당시 땅팔면 집값에 보태준다하시면서 일절 도와주지 않으셨고요.
제가 처녀때 재테크를 좀 해서 목돈이 있었는데 그거랑 남편이 대출 받아서 전세집 마련했어요. (조건도 제가 남편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시아버님은 결혼 10년동안 내내 '지금 땅팔면 손해다'이말씀만 하시고 땅도 팔생각도 안하시고 전혀 도와주시지 않으셨고요.
저희는 10년동안 전세 살면서 돈도 조금 모았어요.
근데 시부모님이 우리 결혼때 하나도 못 도와주셔서 제발 저리신건지.. 아님 결혼때 제돈을 훨씬 많이 써서 저한테 미안해서인지..
저희가 큰돈 쓰는 일은 극도로 반대를 하시네요.
예를 들어 차를 바꾸는데도 계속 못 바꾸게해요.(이차도 결혼때 제가 몰던거)
본인들한테 손벌릴까봐 그러시는것 같기도 ...ㅡ.ㅡ;;
이번에 큰아이도 초등학교 들어가고 해서 학군 괜찮은 지역에 아파트를 살려고 했는데...대출을 좀 받아야합니다.
근데 시부모님 또 본인들한테 부담을 준다고 생각했는지..
그 아파트를 계속 못사게합니다.
대출 안받는 ... 학군 안좋은 지역아파트를 사라고 하네요.
어차피 돈한푼 안도와주시면서 사사껀껀 저리 반대를 하시네요.
10년동안 땅팔면 보태준다하시고는 정작 땅팔생각도 없으셨는데..
솔직히 저도 결혼 초에는 그말 믿고 기대를 좀 가졌었는데..
이제는 아예 기대를 접었거든요.
근데 제발 우리가 하는거 못하게 좀 안하셨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시부모님 본인들에게 부담 줄까봐 저러시는걸까요?
IP : 39.7.xxx.148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7:57 PM (221.157.xxx.127)

    의논을 하지 마세요. 그냥 차 바꾸고 이사가시면 되죠.

  • 2. ...
    '16.2.26 7:58 PM (175.121.xxx.16)

    시부모님 심리는 잘 모르겠고요.
    님가정인데 님과 남편 의견대로 진행하셔야죠.
    자꾸 나서서 반대하시면 아예 계획 자체를 알리지 마세요.
    이렇게 사사건건 간섭하며 훼방놓는 부모님과는 적당히 멀리지내야 해요. 으휴,

  • 3. ..
    '16.2.26 7:5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 말거나 속으로 어찌 생각하든
    님 뜻대로 추진하세요.
    일에는 때가 있어
    무리해서라도 이사가 필요할때 있고
    차도 바꿀때가 있는거네요

  • 4. ...
    '16.2.26 7:59 PM (220.79.xxx.196)

    시가에가서는 님부부에게 관한 이야기는 아예 하지 마세요.

  • 5. kkk
    '16.2.26 8:01 PM (175.223.xxx.192)

    하든 말든.
    그게 왜 고민인지 모르겠어요.
    도움 받을 생각 전혀 없으면 뭔 말을 하든
    무시하면 그만이죠.

  • 6. ...
    '16.2.26 8:01 PM (39.7.xxx.148)

    차는 작년에 바꿨구요.
    차바꾸고 나니 또 ' 땅팔면 내가 차 사줄려고 했는데' 이러시네요...하

  • 7. ...
    '16.2.26 8:03 PM (114.204.xxx.212)

    내돈으로 사는데 의논을 왜 하고 , 말린다고 못하는것도 이상해요
    그땅 평생 안팔려요
    필요없으니 팔리면 두분 쓰세요 ㅎㅎ ㅡ하세요

  • 8. ....
    '16.2.26 8:04 PM (221.157.xxx.127)

    땅파시면 현금으로 받을거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받을 생각없고 다 때가 있으니 미리 먼저사고 나중에 돈받는다 생각하겠다고 하세요

  • 9. ...
    '16.2.26 8:04 PM (119.64.xxx.92)

    그러니까 시부모님 앞에서 집 산다, 차 산다 말하는걸 좀 보태달라는 얘기로 생각하시는거죠.
    굳이 할 필요없는 말이잖아요. 집이라면 몰라도 차 사는걸 누가 사기전에 산다 어쩐다 말하나요.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 10. ...
    '16.2.26 8:05 PM (39.7.xxx.148)

    저희는 도움 받을 생각없다고해도
    집사면서 부모님한테 말안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미리 말씀드리는건데..
    근데 항상 저리 반대부터 하고 나오십니다.

  • 11. ...
    '16.2.26 8:05 PM (223.62.xxx.97)

    아무말 마세요.

  • 12.
    '16.2.26 8:06 PM (219.240.xxx.140)

    그 땅 이미 어딘가에 묶여있을수도 있고요
    시골 시가의 땅 판다란 말은 단골 메뉴같네요

  • 13. 그냥
    '16.2.26 8:07 PM (124.80.xxx.92)

    얘기하지 마세요 일절.
    그래야 속 편해요.

    저도 일원한푼 받지 못했고 절값도 안주셨는데
    웃긴게 참견은 어찌나 하시는지.
    실속 챙기는거 못하고 남들한테는 잘 보이고
    싶어하시는 성격이라
    차도 좋은거 탔으면 하시고
    옷이나 이런것도 수시로 바꿔 입기 원하시는
    자산이 있어서 쓰시거나 나눠 주시는 것도
    아니고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뽐내고 싶어해요
    그냥 본인만 그러고 사시던지
    왜그렇게 참견을 하는지. . .
    솔직히 한심한데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흘려 들어요
    사람이 형편껏 살아야지. . . 에효

  • 14. ...
    '16.2.26 8:08 PM (223.62.xxx.82)

    돈 안보태줄꺼라서, 내 아들이 고생할까봐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 15. ...
    '16.2.26 8:10 PM (175.121.xxx.16)

    저는 남편이 그렇게 시집에 세세하게 알려서
    정말 쓸데없는 분란 많이 일으킨 케이스라 님 심정 알 것 같아요.
    남편 입단속을 좀 하셔야 돼요.

  • 16. 건너 마을 아줌마
    '16.2.26 8:12 PM (211.36.xxx.79)

    집 잘 알아보시고 마음에 드는 집으로
    계약하고 계약금 내시고 (계약완료) 그리고서 말씀드리세요

    자꾸 훼방만 놓으시는데... 학군 좋은 동네는 맘에 드는 집이 잘 안 나와요

  • 17. 왜?
    '16.2.26 8:13 PM (223.62.xxx.5)

    집 사는 걸 왜 얘기하나요?
    이사갈때 말씀 드리면 되는 거지 부모 자식이라고 투자하는거까지 말씀 드려야 하나요? 이번엔 몇 억 어느 펀드에 혹은 어느 은행에 두기로 했어요. 이런 식으로요?

  • 18. ..
    '16.2.26 8:15 PM (223.62.xxx.53)

    원글님댁에 빚이 없으면 당장 돈을 융통해줘야할 것 같은 부담감이 없으니까요.
    저희도 신혼 때 받은 것 없이 오히려 저희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 다 빼가셨는데 1년후에 같아 주신다던 돈이 별 말씀없이 2년 5년 7년 자꾸 늘어나는 거예요.
    남편이 아파트값 폭락할 거라고 평생 전세살자 우기는 걸
    애 학교 때문에 안된다고 빚내서 작은 평수 아파트 매매했더니 10년 만에 돌려주셨어요.

  • 19. ...
    '16.2.26 8:15 PM (39.7.xxx.148)

    그럼 다들 집살때 부모님한테 얘기안하시나요?
    저는 친정부모님들이나 친정 형제들한테도 다 말하는데..

  • 20. ///
    '16.2.26 8:19 PM (61.75.xxx.223)

    집 사고 이사갈때 이야기 하세요.
    뭐하러 사기도 전에 이야기 하나요?
    뭐 하기 전에 일일이 다 말씀 드리는 원글님이 오히려 특이해요

  • 21. 의논할만한
    '16.2.26 8:19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상대라면 얘기하죠.
    집을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갈아타야할 것 같으면 얘기하고요.
    사사건건 훼방 놓는데 뭐하러 미리 얘기하나요?
    집 사고 말해도 충분하죠.

  • 22. ...
    '16.2.26 8:19 PM (220.79.xxx.196)

    제 양가 형제 모두 집 사기 전에 그런 말 서로 안하는데^^
    집들이하게 되면 그때 집샀다 밥한번 먹자 이러는데
    우리가 이상한가요?

  • 23. ///
    '16.2.26 8:20 PM (61.75.xxx.223)

    그리고 집은 대출 받아도 무조건 학군 좋은 곳에 사야합니다.

  • 24. 에혀
    '16.2.26 8:20 PM (211.36.xxx.116)

    아니 그러니까 다 확정 짓고 얘기하시라구요...

    전 확정되지도 않는 일 괜히 떠벌렸다가 상황 바뀌면 한입으로 여러말 하는 사람 되는거같아서라도 함부로 얘기 안하는데..

  • 25. ..
    '16.2.26 8:23 PM (223.33.xxx.29)

    다 지나고 땅팔면 해주려했지. 이러심 다음번에 그러세요. 그럼 그냥 증여해주세요 언제 오를까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절대 앞으로 경제적인말씀 안하실거같네요

  • 26. ...
    '16.2.26 8:25 PM (220.79.xxx.196)

    그냥 증여해주세요 222ㅋㅋ
    진짜 다시는 땅 이야기 안하시겠어요^^

  • 27. 하하하
    '16.2.26 8:25 PM (210.92.xxx.86)

    저는(50대임) 이날 이때까지....울 집일은 나와 남편의일이다 생각하고
    시댁 친정에는 일절 말안하고 다 끝닌후(예를들면 집사고 이사한후...이사했다 한번 와보시라는...등)

    그런 결정권은 우리한테 있으니......
    시댁이나 친정 부모님이 간섭안하시게....나중에 통보하세요

  • 28.
    '16.2.26 8:26 PM (14.33.xxx.124)

    집사고 잔금 내고 나서 샀다고 말씀드려요
    전에 미리 말씀드리니 도와달라 할까 말을 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부터는 그냥 사고 집 팔고 샀다 말씀드리고
    차도 사고 나서 샀다 말씀드려요
    돈 문제 있는 것 저얼대 먼저 말 안합니다
    저희 안 도와주셔도 능력있는데 부모님들은 그런 말 들으면 부담부터 느끼고 어떻게든 도와줘야 부모 도리지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그냥 두분이서 주체적으로 말할 것도 없고 그냥 꾸려가세요
    겉으로는 섭섭해 해도 속으로 도와달라 안해서 다행이다 하고 가슴쓸어내리실 겁니다 ㅎㅎ

  • 29. ㅡㅡ
    '16.2.26 8:30 PM (114.204.xxx.75)

    결정도 실행도
    성인이신 부부가 하시고 부모님께는
    나중에 알려드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 30. 집 사는 건
    '16.2.26 8:35 PM (1.235.xxx.71)

    저희 부부가 알아서 샀어요. 친정, 시댁 다 나중에 결정되고 샀다고 했고요. 대출받아 집 살 거라는 계획을 알려주는 건 좀 보태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어요.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다 계약하고난 후에 알리세요.

  • 31. 무조건
    '16.2.26 8:45 PM (1.229.xxx.118)

    반대가
    당신들 존재의미인 분들 있어요.
    원글님
    이제 아셨지요?
    님의
    시아버지 어떤 분이신지
    그런 분에게는 상의할
    필요없어요
    어차피 도움되는 말조차
    안해주시는 분이랍니다.
    그리고 어른들 판단이 딱히 지혜롭지도 않아요.

  • 32. 사주신 경우 아니면
    '16.2.26 8:47 PM (211.36.xxx.159)

    계약하고나서 통보하지않나요?

  • 33. 건너 마을 아줌마
    '16.2.26 8:56 PM (211.36.xxx.121)

    도와주시는 부모님이면 몰라도 건건이 훼방이라고 하시니
    계약하고 계약금 낸 상태에서 말씀 드리시고 -- 이젠 훼방이 못 먹힘
    그 후에 중도금과 잔금 내시면 될듯 합니다.

    내가 니네 집살때 도와줄라 했는데... 라고 하시면
    중도금 때 도와주세요~ 라고 하심 되구요. 어차피 못 도와주시겠지만요.

  • 34. 상의말고 통보하세요
    '16.2.26 9:12 PM (175.205.xxx.234)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독립했음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 35. ..
    '16.2.26 9:16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그게아니라 님 시부모님이 안도와준다고 말하는거예요 사지말라는게 아니라 사기전에 말하니 당연히 도와달라는 소린줄 알고 사지마라 난 돈안준다 뜻이예요 님도 말하지마세요

  • 36. ..
    '16.2.26 9:17 PM (202.156.xxx.219)

    에구구 제 친구왈 시댁 땅이있어 지금 팔면 돈이 안돼 ...
    이게 다 허세에요. 선봐서 결혼하기는 했는데 현금 있는 사람 흔히 돈있는사람은 그런 말 안해요.
    그냥 싫은거에요. 한발 넣어서 간섭하고 싶은데 능력은 안돼는데 . ,

  • 37. ...
    '16.2.26 9:21 PM (121.157.xxx.195)

    시부모님.친정 부모님이랑 다 사이좋지만 집사고 차사고 하는거 굳이 말안하는데요. 차는 정말 말할필요없는것같고. 집이야 이사를 하게 되니까 말하지만 굳이 집이 얼마고 대출이 얼마고...얘기한적 없어요.

  • 38. 아이고
    '16.2.26 9:33 PM (220.76.xxx.115)

    집사거든 전세라하고 전세살면 월세라 하세요 절대집사고 집삿다고하지말아요
    말하지말고 구태어 물어보면 말하고 원글님이 알아서사는 살림인데 시부모가 무슨 대수라고
    우리는 집사주고 차사주고 다사줘도 얼마 저축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알고싶지도 않아요
    자식들이 알아서 살겠지 늙어가지고 무슨 참견을 그리하는지

  • 39. ....
    '16.2.26 9:39 PM (39.7.xxx.209)

    우리 시부모님은 간섭 엄첨하시구요.
    만약 말안하고 집샀다면 엄청 화낼시거예요.부모낭 상의도 안한다고요.ㅡ.ㅡ;;
    돈도 안보태주시면서 그러세요..
    시누이 시누이 시댁돈으로 집사는데도 어찌나 간섭을 하시는지...이게 안좋니 저게 안좋니..
    근데 웃긴건 시누이 집살때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좋은곳에 사라고 하셨거든요..
    시누이 시댁돈으로 사니 그러신건지...

  • 40. 말하지 마세요.
    '16.2.26 9:48 PM (221.138.xxx.13) - 삭제된댓글

    저희는 그랬다가 원하는 집을 계속 못사게 하셔서 좋은 기회 두번 놓쳤어요.
    십년넘게 참다참다 원하는 집 생겨서 계약하고 중도금 치룰 때 말씀 드렸어요.
    무지 불쾌해 하시더라고요. 미리 의논 안 했다고...
    한푼 보태주시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신지 저도 그 심리 궁금.

  • 41. ㅇㅇ
    '16.2.26 10:04 PM (125.191.xxx.99)

    화를 내던 말던 내 돈갖고 내 집사고 내 차산다는데 무슨 눈치를 그렇게 보나요??? 님이 더 이상함.

  • 42. 원글님이
    '16.2.26 10:17 P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

    고구마네요.
    많은분들이 댓글로 조언해줘도
    시부모님이 화내셔서안된다라니....
    화를 내든지 말든지 왜그렇게 신경쓰세요?
    그냥 시부모님 말씀에 네네하면서 사세요.

  • 43. ...
    '16.2.26 10:17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사주신 집을 갈아타면서 사전에 말씀은 드렸고 사겠다는 집을 시이모까지 나서서 반대하셨는데 제가 그냥 무시하고 진행했어요.
    덕분에 대박나서 몇억 벌었고 저희 재산문제는 참견할 생각도 안하세요. 해도 듣지도 않을 뿐더러 결국 옳은 판단 한 사람은 저뿐이었거든요.

  • 44. 아하...
    '16.2.26 10:24 PM (175.215.xxx.160)

    집 사는데 반대하는 제스쳐를 취해야
    안도와줘도 덜 미안해서 그러시나봐요
    찬성하면 도와줘야될것 같으신가봐요

  • 45. 무시할건
    '16.2.26 10:30 PM (125.178.xxx.137)

    무시하셔야죱^^ 10년차시면 내공 쌓일때가 되셨어요 자식들 휘두르고 싶어하시네요

  • 46.
    '16.2.26 10:32 PM (39.121.xxx.30)

    부정적인 기운?이 많으신거 같은데
    스스로에게는 너그러운데
    남에게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있어요.
    그런분은 남을 이끌어야 한다는데 부담감이 있어요.
    이런분에게 솔직한게 좋은게 아닙니다.
    적당히 걱정안할 정도만 가르쳐드리세요.
    어떤 일을 할 때 남편이 확 이끌고 가도록 하세요.
    어떻게 해도 두고두고 씹으실겁니다.
    무료한 일상을 그렇게 스트레스 해소하는거라 개의치마세요.
    나이들면 들수록 걱정이 많아지고 아쉬움이 많아지는거니
    님네가족을 보호하면서 지내시면 좋겠어요.

  • 47. 원원
    '16.2.26 10:32 PM (39.119.xxx.235)

    원글이 더 이상함.
    내돈가지고 내집사는거
    왜 시부모가 싫어한다고 힘들어 하시는지.
    뭐 착한병 걸려서 스스로 힘들게 고행하는거
    누가 알아주기를 원하는건지..

  • 48. ㅂ ㅂ
    '16.2.27 12:02 AM (116.36.xxx.108)

    진정한 독립이 안되셨네요
    뭘 바라시는건가요?
    미련이야 있겠지만 떨어버리고 진정한 독립하세요

  • 49. .....
    '16.2.27 12:55 AM (121.185.xxx.17)

    결혼 한 아들 며느리가 본인들이 모은 돈이랑 본인들 명의 대출로 차 사고 집 사는데..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허락이 필요한가요? 비밀도 아니고 말씀은 드리지만, 누가 허락해줘야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아무래도 애들 학권때문에 그 집으로 해야겠더라구요. 계약하고 나중에 말씀드리세요. 아들며느리가 말 안들어 화가 나서 화를 내신다면 그건 부모의 감정표현일 뿐이지.. 부모가 화내는 게 무서워 그 말대로 꼭두각시처럼 사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흔한 의견차이일 뿐인데.. 그만한 일로 부모자식 연이라도 끊자고 나올까봐 두려운건지, 부모님이 신성불가침인지 뭔지 이해가 안되서요.
    부모 말대로 집 샀다가 집값 떨어지고, 애 공부 잘 안되고 하면 그런 것도 부모님이 책임져주기라도 하실건가요..

  • 50. 댓글답답
    '16.2.27 1:24 AM (210.183.xxx.125) - 삭제된댓글

    저 이번에 집 내놓았는데 애들 큰데도 부모님이 동반하여 집 보러오는 사람들 많았어요.
    심지어는 중개인과 집보러온 사람이 제집에서 30분 부모님 기다린적도 있어요.
    아들 살집인데 부모가 먼저 봐야죠..ㅎㅎ
    부인은 직장에서 못와 집구경도 못해봄.
    저런 부모에게 집 구했어요~통보하면 무슨 난리가 날지 안겪어보셨으니
    Why?? 하는 반응이지 무릎꿇고 석고대죄하는 자식들 입장에선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이죠..

  • 51. .....
    '16.2.27 4:10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우선 집사고 차사고 그런 것들을 시부모님한테 돈빌리는것도 아닌데 왜 시작단계부터 상세하게 보고하시는지 그 부분이 놀랐구요 앞으로는 그러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사다하고 말씀드려도 될것 같아요 보통 밖에서 위세를 못부리고 자식한테 제대로 못해줘서 자격지심 있은 부모님들이 뭐 하나 내세우면서 엣헴 하면서 간섭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글님 시부모님이 그런 분이신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간섭할 소스를 안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화내시는게 걱정이신것 같은데 화낼일 아닌일에 화내는 사람인격이 이상한거죠,,,되도록 멀리 지내세요 그깟 땅 좀 원글님한테 나중에 안오면 어때요? 어차피 그건 원글님 것도 아니고 사람 인격 눈 앞에서 돈 달랑달랑 흔들면서 휘두르려고 하는 사람 같이 상대할 필요 없죠

  • 52. 시부모님이
    '16.2.27 4:13 AM (223.33.xxx.142)

    문제가 아니라 본인과 남편이 문제네요

  • 53.
    '16.2.27 5:13 AM (175.114.xxx.91)

    말도 안되는 일로 화를 내시는 건데... 왜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당당하게 분명히 말씀하시면 되죠.
    전 굉장히 독립적이고 개인주인적인 편이고 남편은 부모와 형제랑 사이가 좋은 편이라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그걸로 간간히 부딪히는데요.
    처음부터 모든걸 서로 얽히고 섥히려고 하는 뭐랄까 자기들은 가족이니까 서로 도와주는 개념이지만
    전 각 가정의 돈이 얽히는 것도 싫고 분명 셈 바르고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고 내 일은 알아서 하는 우리 집이 제일 손해볼 것이 뻔하구요.
    암튼.... 결혼하고 몇년있다 아버지와 아주버님의 그런 관계 속에서 돈이 잠시 막혀 상황이 조금 난감한 적이 있었는데... 저희한테 대출 3천만 받아주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절래절래 고개 흔들며 전 그런 빚 안고 스트레스 받아서 못 산다고 그랬어요. 그 다음부턴 그런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저희가 다 알아서 하고 손 벌리기는 커녕 큰 돈은 아니지만 다달이 25만원씩 용돈 보내드리고 간간히 뭐 필요한데 대신 사달라고 하면 그냥 돈 안받고 사드리고 명절 선물도 비싼 거 사드리고 그러는데...,,. 큰아들네는 용돈은 커녕 아직도 아버님 도움 받아 살고 있거든요 돈이나 선물 대신 몸으로 때우는 식이고. 집도 아버지랑 서로서로 명의나 이런 것이 얽혀있고 이런 저런 세금 관계 때문에 돈 아끼자고.
    그나마 아버님이 포기가 빠르신 건지 이해해주신 건지는 모르지만... 처음엔 그런 제 태도에 서운한 내색은 약간 하셨지만 본인도 제 성향을 맞추려고 그러시는지 그런 요구나 간섭 되도록 안하려고 하세요.
    만약 계속 간섭하려고 하고 저를 가르치려고 드셨거나 스트레스 주셨으면 집안에 분명 분란이 한 번 나긴 났을 텐데. 뒤에선 당연히 저를 뭐라하시겠지만... 대놓고는 안하시네요.
    저도 당당하려고 일체 도움 안청하고. 집을 사거나 차를 사는 것도 통화를 하게 되거나 만나게 되면 말을 하지만 일일이 그때마다 보고하지는 않구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꾸 시댁 근처로 이사오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지만 제가 일관되게 못들은 척 하고 저희가 알아서 저희 편한 곳에 분양 받았는데 살짝 서운한 듯 하긴 한데, 더는 말씀 안하시구요.
    도움을 받는 처지도 아닌데.... 당당하세요.
    댓글을 좀 그렇게 써서 제가 되게 시댁 무시하는 걸로 보일 수는 있는데... 절대 무시하는 건 아니고...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려고 스스로 알아서 하고..챙길 건 챙겨요.남편도 그렇게 만들었어요. 남편도 자기 형처럼 툭하면 아빠한테 말해볼까 하는데... 제가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부모지만 결국 다 빚이다. 넌 가족이니 아무렇지 않겠지만 난 이유 없이 빚진 기분으로 살기 싫다...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버티면 된다.
    그렇게 결혼 12년차가 됐는데.... 남편은 워낙 효자라 아직도 엄마아빠 뭐 해주고 싶다 뭐 사주고 싶다 노래를 부르는데... 적당한 선에선 그러라고 내버려두고 지출이 과하면 그때마다 한바탕해요.
    근데 저희의 소득과 지출과 관련된 일에 시댁이 지속적으로 간섭하고 상관하면 전 정말 못 살것 같아요.

  • 54. ..
    '16.2.27 6:56 AM (24.84.xxx.93)

    전 말 안하는데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어느쪽이든 상관 없이 다 하고 난 다음에 이사간다고 말씀드려요. 일부로 숨기는 것도 아니지만 허락받아야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꼭 전에 말씀드려야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보태주신게 하나라도 있어 맘대로하기 뭐한 상황도 아닌 것을요. 그렇게 간섭하시고 방해놓는다면 저라면 일부로 결정 후 상황 종료되면 말씀드리겠어요.

  • 55. 이분도
    '16.2.27 8:43 AM (123.215.xxx.208)

    고구마100개 ㅠ

  • 56. 그냥
    '16.2.27 9:27 AM (1.226.xxx.16)

    땅 팔리면 주신다는 돈 말고 그냥 땅 명의 이전해달라고 하세요.

  • 57. 뭔소리?
    '16.2.27 10:10 AM (1.227.xxx.204)

    아니참...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더니...
    아니! 그런걸 뭘 물어봐요?
    일단 땅은 부모님꺼니 됐고!
    내돈 갖고 내가 쓴다는더 왜 그런걸 의논하며 싫은소리 듣고 또 속상해 하고... 시부모님은 둘째고 님이 더 이상함.

  • 58. 3년차
    '16.2.27 10:12 AM (121.144.xxx.173) - 삭제된댓글

    저 친정엔 다얘기해요
    여기가좋을까 저기가좋을까 여긴 이래서좋고 저긴,저래서 좋고 재잘재잘
    시댁엔 신랑이 얘기하는지,모르겠지만..
    얘기하는것 자체는 이상하지않죠
    굳이 매번 부정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이상한 시부모에게는 말 안해도 될듯해요
    그냥 이사다하고 통보하세요

  • 59. 에라이
    '16.2.27 10:22 AM (116.40.xxx.217)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희도 제가 현금 모아둔 걸로 집 샀어요. 물론 대출도 있지만 시댁에서 아니 무슨 집을 사냐고 전화오고 벌컥 뒤집히고 난리가 났네요. 너 혼자 단독으로 결정한거냐 아님 남편이랑 얘기가 다 된거냐 정확히 얘기하라면서 벌컥 화내셨다는... 왜 벌써부터 대출받아서 고생하려고 하냐라고 하지만 사실은 당신 자식이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고생하는게 싫으셨겠죠. 신랑이 다 와이프 돈이라고 얘기하고서야 조금 수그러 들으셨어요. 그러고는 정작 집 좋다며 거실에서 대짜로 주무신다는... ㅜㅜ

  • 60. ..
    '16.2.27 11:58 AM (116.41.xxx.188)

    저도 이번에 집사면서 친정부모님하고 같이 보러 다녔거든요. 시부모님한테도 이러이러하다 말씀드렸구요.

  • 61. ..
    '16.2.27 12:18 PM (49.169.xxx.102)

    왜 시시콜콜 다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처음에 집 살때 아버님이 펄쩍 뛰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남편 믿고 맡기셔도 된다고 충분히 믿음직 하다고...
    그 뒤로 집 한번 더 사서 옮길때도 별 말씀 없으세요...

    본인 가정사잖아요... 부모님한테 돈을 빌리는것도 아니고 그런걸 왜 시시콜콜 얘기하고 허락을
    받나요? 이해 안되네요... 그냥 이래저래 해서 이렇게 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되지 않나요?

    저희 시부모님은 이제 이래저래 얘기하면 어.. 그래 잘했다 그러세요....
    다 본인 하기 나름이지요.. 언제까지 부모님한테 끌려다니실 껀가요???
    50세까지 ? 60세까지? 지금 딱 끊으세요...

  • 62. 처음엔
    '16.2.27 1:02 PM (175.223.xxx.225)

    원글님 처럼 얘기 했는데 이제 안하구 다 정리되면 얘기해요 우린 보태 받을거없구요 뭐한다하면 괜히 걱정하시구 부담 되시나봐요ᆞ

  • 63. 처음엔
    '16.2.27 1:03 PM (175.223.xxx.225)

    이번에 새차 사는데 다음주 나와요 근데 얘기 안해요 다음주 차 받으면 얘기하려구요~~^^

  • 64. 처음엔
    '16.2.27 1:05 PM (175.223.xxx.225)

    이미 구입하구 얘기하면 잘했다 하세요

  • 65. bestlife
    '16.2.27 2:17 PM (223.62.xxx.73)

    차사고 집사고 이런얘기 시작전에 양기부모님께 해본적없어요 계약하고나 이사가기전에 얘기하거나했죠 이번에도 차바꿨는데 양기부모님께 차바꾼 얘기는 만나서 차보시기전에는 해본적이없어요^^;

  • 66. 해달별님
    '16.2.27 2:55 PM (211.198.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이제 시댁에 집 사고 차 바꾸고에 대해 별 말 안하려구요. 어찌나 감놔라 배놔라 말씀이 많으신지. 지난번 집 바꿀때는 하도 같이 집도 보러다니시고 참견도 많으시고 하길래 집 값 보태 주시는 줄 알았어요. 일절 없더만요.(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 임대 월 수입이 맞벌이인 저희보다 좋아).그 이후 시부모님이 조금은 지원해주지 않을까 기대했던 제 속마음이 얼마나 무안하고 부끄럽고 쓸 떼 없던 일이었는지 깨달았어요. 이제는 그냥 손주 이야기나 서로 나누려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더 깊이 간섭하고 싶어하싶니다. 제가 감정이입이 되서 원글 님 글에서 어긋나게 속풀이 댓글을 달았는데요.. 암튼 요지는 시댁과 나는 멀어야 겠다. 뭐든지 우리 부부 생각대로하고 통보해야 겠다. 내 인생은 소중하고 두번 살 것이 아니니까 시댁 신경 쓰지말고 원없이 지내야 겠다. 이런 걸 뒤늦게 깨달았네요... 원글 님도 화이팅 입니다.

  • 67. 해달별님
    '16.2.27 2:56 PM (211.198.xxx.65)

    저도 이제 시댁에 집 사고 차 바꾸고에 대해 별 말 안하려구요. 어찌나 감놔라 배놔라 말씀이 많으신지. 지난번 집 바꿀때는 하도 같이 집도 보러다니시고 참견도 많으시고 하길래 집 값 보태 주시는 줄 알았어요. 일절 없더만요.(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 임대 월 수입이 맞벌이인 저희보다 좋습니다).그 이후 시부모님이 조금은 지원해주지 않을까 기대했던 제 속마음이 얼마나 무안하고 부끄럽고 쓸 떼 없던 일이었는지 깨달았어요. 이제는 그냥 손주 이야기나 서로 나누려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더 깊이 간섭하고 싶어하싶니다. 제가 감정이입이 되서 원글 님 글에서 어긋나게 속풀이 댓글을 달았는데요.. 암튼 요지는 시댁과 나는 멀어야 겠다. 뭐든지 우리 부부 생각대로하고 통보해야 겠다. 내 인생은 소중하고 두번 살 것이 아니니까 시댁 신경 쓰지말고 원없이 지내야 겠다. 이런 걸 뒤늦게 깨달았네요... 원글 님도 화이팅 입니다.

  • 68. 이 원글이도 답정너!
    '16.2.27 3:11 PM (175.193.xxx.150)

    어떻게 댓가를 안치르고 개선이 되겠나요?

    시부모한테 욕안먹려고 말하면 내 집을 못사게 되는 거라면
    욕.먹.을 거 각오하고 말 안하고 사야죠.

    시부모한테 나쁜년소리 안듣고 살려면 평생 정신적 육체적 노예로 매여 사셔야 하는데
    원글 쓰신 분은 자기 팔자 이렇게 꼬겠네요.
    답글 보니 평생 그렇게 사시겠네요.

  • 69. ㅇㅇ
    '16.2.27 4:15 PM (110.15.xxx.147)

    친정에도 차, 집 바꾼다고 말씀해보셨나요?

  • 70. ..
    '16.2.27 5:07 PM (14.63.xxx.220)

    친정에도 얘기하고 시댁에도 얘기하죠..하지만 의논아니라 통고..살꺼다 우리가 알아서..
    이번에 집사면서 얘기했더니 도와주시지는 못하고 걱정만..
    어른들은 대출이라고 하면 그냥 거부감이 드나봐요..

  • 71. 그걸
    '16.2.27 5:50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왜 미리 얘기하죠?
    사소한 일들도 아시게 되면 자꾸만 참견에 잔소리만 들어서 말 안합니다
    물론 친정에도
    의논겸 말을 꺼내면 심심하시던 차에 잘 됐다 싶으신지 시이모님들 시누이들 모두
    통화하느라 바쁘고 얘깃거리 만들어 너무 편한 사이(=만만한 관계)라고 착각하시더군요
    당연히 듣는 저만 상처를 받는 상황 이어졌어요

  • 72. 아따
    '16.2.27 6:50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그집 시댁
    입으로 몇억 버네요.결혼할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차 사고나니 차 사줄껄 그래고,
    우리 시댁이면 바로 받아줬을건데!!
    님이 그거 받고 싶어 빌빌거리며 틈을주니
    그리 행동 하시는거 아닙니까,
    잘난 땅 하나 가지고,
    참 시댁 더티하게 구시네요...
    어머니 주시고 이야기 하세요
    그러세요,
    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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