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가져온 도시락통 안씻고 보내나요?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16-02-26 19:04:38
7살 여자 아이 세명이 한 집에서 놀기로 했어요ㆍ전 날은 저희집에서 놀았고요ㆍ저는 친구엄마가 점심 챙기기 번거로울까 싶어 반찬하고 초밥을 싸서 보냈어요ㆍ세 친구가 먹을 만큼이요 ㆍ밥만 준비해달라니 고맙다고 편하겠다했고요ㆍ
집에 돌아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세 명이 잘 나누어 먹었대요ㆍ첨엔 다행이다 싶더니 빈 도시락을 닦으면서 , 나 같음 도시락통 씻어서 보냈을텐데 싶은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안좋은데 ‥
이정도면 저 벤댕인가요? ㅜㅜ
IP : 1.241.xxx.2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26 7:06 PM (223.62.xxx.74)

    아니요. 저같으면 당연히 닦아보냈을것 같은데요. 그게 배려아닌가요?^^;;

  • 2. ㅇㅇ
    '16.2.26 7:06 PM (211.237.xxx.105)

    뭐 어지간하면 씻어서 보내줄텐데 참.. 센스는 좀 없네요 ㅎㅎ
    그냥 속으로만 약간 ##$@#$ 하고 마세요.

  • 3. 흠2
    '16.2.26 7:07 PM (223.62.xxx.25)

    윗분 동감~~~

  • 4. ...
    '16.2.26 7:08 PM (175.121.xxx.16)

    남들이 다 내맘같지 않다고 생각해야
    스트레스없이 살아요.

  • 5. 쎈스
    '16.2.26 7:11 PM (39.124.xxx.115) - 삭제된댓글

    꽝인 엄마네요.배려심이 부족한건지...

  • 6. ..
    '16.2.26 7:12 PM (211.36.xxx.163)

    보통은 씻어서 과일이라도 넣어 보내겠죠? 센스 부족이지만 잘못된건 아니니 그냥 잊어버리셔요 ㅎㅎ

  • 7. 감사합니다
    '16.2.26 7:18 PM (1.241.xxx.222)

    속상한 마음이 잠깐들었는데 ,정답을 댓글로 확인하고나니 마음이 풀려요ㆍ남들이 내 맘같지 않다는거, 센스가 없는 거니 잊으면 되는 거요^^
    그 엄마가 착하고 좋은 사람 같아 오래 좋은 사이로 지내야지 했다가 순간의 서운한 감정에 질문 올려봤어요ㆍ
    그냥 그사람은 센스가 없지만 착한 사람으로 생각하려고요

  • 8. ..
    '16.2.26 7:26 PM (112.150.xxx.194)

    쫌 그러네요.ㅎㅎ

  • 9. ...
    '16.2.26 7:27 PM (220.122.xxx.182)

    센스없네요...잠시 헹궈서 보내면 될텐데.
    배달음식들도 잔반처리하고 물로만 헹궈서 내놔도 훨씬 깔끔하고 수거하시는분들도 좋아하시던뎁.->요건 갑자기 생각났음요

  • 10. ...
    '16.2.26 7:37 PM (221.157.xxx.127)

    글쎄 선물보낸것도 아니고 내아이포함 같이 먹으라고 보낸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ㅎㅎ 생각 못 할 수도 있어요.

  • 11. 그냥
    '16.2.26 7:39 PM (114.204.xxx.212)

    미처 생각을 못했나보다 생각하고 말거 같아요
    보통은 씻고 다른 먹거리라도 답례로 담아 보낼텐대요

  • 12. 맞아요
    '16.2.26 7:41 PM (124.56.xxx.218)

    상대방 엄마 상식적인 엄마라면 그릇씻어 고마웠다고 덕분에 잘먹었다고 짧은글귀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거나 작은 먹거리라도 보내는게 맞지요. 그런데 제가 오래 살다보니 이곳에 올라오는 글만봐도 헉 할만큼 경악스럽게 비 상식적이고 개차반인 인간들이 많아서 저 정도는 그냥 그냥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그럴수도 있구나라는 이해심도 많아지고 그렇더라구요. 모든일을 내 기준에서 생각하기 보다는 다양성과 개성적인성향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심이 좋을듯해요. 나이먹어가고 아이들 초등 중등 지내면서 학교엄마들 겪다보면 그때가서 아하 이런말이구나( 별별 엄마 각종 셋트로 다 만나게 되실거예요) 하시게 될것같네요..

  • 13. T
    '16.2.26 7:41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에고..
    그 엄마가 엄청 정신없는 일이 있었나봐요.
    그냥 툭툭털고 잊으세요.

  • 14. ㅇㅇ
    '16.2.26 7:41 PM (223.62.xxx.4)

    닦아서 보내야죠..과일같은거 담아서 보내겠구만..센스부족이네요..ㅡㅡ;;..

  • 15. ..
    '16.2.26 7:5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씻어 보내는거에 그치지않고
    뭘 담아서까지 보내야 하는군요.
    어렵다.

  • 16.
    '16.2.26 7:55 PM (14.32.xxx.195)

    그냥 센스가 없다고 생각하고 마세요. 그게 인연을 이어가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니잖아요. 대신 원글님은 다시는 그런 수고는 안하는걸로^^

  • 17. ...
    '16.2.26 7:59 PM (122.40.xxx.85)

    당연히 씻어서 보내지요. 저도 상대방 엄마가 걱정이 되어 간식 싸서 보냈는데
    도시락용기 다 씻어서 돌려보내시던데요.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서
    그래도 이 엄마는 상식적이구나 싶더라구요.

  • 18. 센스 부족 정도가 아니라
    '16.2.26 9:54 PM (223.62.xxx.242)

    기본 예의가 없는 거죠. 가정교육을 못 받은 거.

  • 19. ..
    '16.2.26 9:59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센스가 없는 거지, 나쁜 사람인 건 아니니까 잊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78 이수정은 잘하는거 그냥 부르지.. 13 케이 팝 2016/04/10 3,626
545877 노다메와 치아키는 서로를 잊을수 있을까요 3 ㅇㅇ 2016/04/10 1,398
545876 초등 체험학습 9 샤방샤방 2016/04/10 1,684
545875 눈앞에 은박지 1 ㅇㅇ 2016/04/10 437
545874 광주 서구을 천정배 후보 운동원 클라스.jpg 와아 2016/04/10 1,321
545873 집착이 정신병 수준인 남편 8 2016/04/10 5,963
545872 오늘의 82에서의 문화충격.. 104 82를 보고.. 2016/04/10 28,741
545871 리얼미터 이택수"문재인의 호남행은 효과를 거뒀다&quo.. 14 222222.. 2016/04/10 1,838
545870 내일 혼자 부암동에 갈일이 있는데요.. 7 치즈케이키 2016/04/10 1,641
545869 초등 남아들 사이에서 인기 8 Jh 2016/04/10 2,989
545868 와이드팬츠 다들 입으세요? 13 ^^ 2016/04/10 6,942
545867 문재인님 저녁 일정 분당 안산 14 만나시길 2016/04/10 1,456
545866 미니멀리즘, 체력 달리는 직딩아줌마는 4 힘드네요 2016/04/10 2,648
545865 40명 등급 8 고등학교 2016/04/10 1,417
545864 베스트글에 남자들 재혼이요.. 8 .. 2016/04/10 5,032
545863 결과를 미리 안다는게 슬프네요 2 ㅇㅇ 2016/04/10 1,993
545862 부산 해운대 사는데 투표방법 2 ㅇㅇ 2016/04/10 335
545861 단 한명도 2 세윌호 2016/04/10 489
545860 남편이랑 대판 우리집에 막말.. 7 미미 2016/04/10 3,637
545859 손가락질 잘하는 남편 4 짜증 2016/04/10 1,283
545858 요즘 저녁 7시쯤 한강공원 나가면 어떤가요... 5 궁금 2016/04/10 1,032
545857 복면가왕 얘기해요 46 ........ 2016/04/10 4,362
545856 하얀 블라우스안에 검정 브래지어 착용 65 패션 2016/04/10 25,958
545855 찾는자료 도움청해요/ 어느 섬에서 돌봄없이 자란 아이들의 잘 자.. 2 별이남긴먼지.. 2016/04/10 432
545854 전문대 4 자식 2016/04/10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