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용 펑할께요

[...]

시어머니가 어떻게 했길래요?

[ㅇㅇ]

그냥 보지말고
애 보여줄 일은 남편손에 딸려서 할머니 댁 다녀오라고 하세요.
남편이 그것도 귀찮아한다.
그러면 굳이 내가 아이 손 잡고 시모 보러 갈 필요까지는 없고요

[ㅇㅇ]

지금은 어쩔수 없으니 집구할때까지 같이 살면서라고 하셨는데
필요하셔서 지금 얹혀사시는거잖아요. 그리 싫으면 나가시지..

[**]

원글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살다살다 "성질 못된 여자가 애들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첨 듣네요.
아직 아기도 어린것같은데 그 나이에 원글님 성정도 참.......

[와]

그정도면 이혼이 답인거죠...남편도 시어머니 뱃속에서 나온거라 싫다면서요...
뭐하러 힘들게 사세요.....그냥 안볼봐엔 깨끗하게 이혼으로 남남되면 편할겁니다

[음]

시어머니만 역겨울까요
시간 지나면 남편도 남편 닮은 아기도 그럴거에요
그냥 이혼하고 더 좋은 남자 사세요

[..]

이정도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데
남편까지 싫다는건데
이혼생각은 없어요?

[...]

성질못된 여자가 애들 좋아한다는 구절 보고 저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ㅜㅜㅜ
내 아이를 마치 자기가 낳은 아이인양 굴던...막상 애가 짜증내고 힘들게 하니까 확 돌변해서
어린아이한테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던 사이코 같던 성격파탄자 그녀....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원글님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다면
아마 님 아이에게도 그렇게 굴 수 있어요.
되도록 멀리 하셔야지요. 엄마로서의 촉일 수도 있어요.

[..]

성질못된 여자가 애를 좋아한다.
별 듣도 보도 못한 얘기를.
애 좋아하는데 졸지에 성질 못된 여자 됐네요.
저 구절만 눈에 확 띄여서 다른 내용은 들어오지도 않음.

[...]

원글님...
충분히 이해해요.
자칫함 아기까지 미워질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제가 어리석게 그래서 아이에게
죄를 졌어요.

[쭈글엄마]

성질나쁜여자가 애들 좋아한다는말 그런말이있나요?
제가애들 참좋아하는데 아직남들과 또가족들과 부딪히는일없이욕안먹어보고 나름배려하고산다고사는데 --- 어머머 나도성질이안좋나 하고 잠깐 생각해봤네요

[...]

성질나쁘고 어리석은 늙은 여자가
자기처지를 볶아놨네요...
그냥 맘내키는데로 해요...
억지로 도리상 할 가치도 없는 노인이네요...
인생은 자업자득이에요...

[...]

그냥 애를 좋아하는게 아니라요...설명하자면 지난번 김태희가 나온 드라마에 나온
사이코 간호사처럼..소유욕 같은 걸 보이면서 이상스럽게 굴어요.
이건 옆에서 보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흐미]

그렇게 한평생 어찌살아요;;둘다 너무 힘들거같아요.
남편은 뭐라안해요? 저같음 그런감정으로 한순간도
같은 공간에 못있을듯요

[한마디]

원글님도 예민한 상태.
같이살면 그리돼요.
따로살면 나아져요

[...]

시어머니와 이렇게 껄끄러운데 남편의 역할은요? 그 남자는 뭐라고 하나요?

[...]

현명하신 분이면
아기엄마가 편해야 아기가 편할걸 알텐데...
저렇게 행동하시는 것 보면 인격적으로 배울 것이 없는 분이예요.
하루빨리 님네 가족과 분리만이 답인것 같네요.
세대분리 빨리되어서 마음의 안정 찾으시길 빕니다.

[..]

제 심정 이해해주신분들.. 기대도 안했는데.. 감사드려요..
좋은말씀들 고맙습니다

[저런..]

맘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집구해서 나가실때까지 잘 참으시길요.

[엥?]

원래 성질못된여자들이 애를 좋아한다면서요..

이런 소리 처음 들어요.

[aㅁ]

성질못된여자들이 애를 좋아한다 -> 애를 좋아하면 성질 못됐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건 아니죠 ^^;

집안의 모든 관심 모든 사랑이 자기에게만 향하길 바라는 못된 여자들이 어린애가 있으면 애 관심도 자기가 받고 싶고 더 나아가면 애가 다른 가족에게 받는 관심에도 질투가 나서 자기가 애 제쳐놓고 관심받길 바라고.. 그런 분들이 정말 있어요.

[아이고]

이런며느리 안보기를 얼마나 다행인지 하느님 조상님 감사합니다

[...]

저도 비슷해요. 저희 시어머니 없는 말 지어내고, 자기 멋대로 사람들 휘두르고(심지어 우리 엄마한테까지) , 아들가진 유세에 음흉하기까지...
정떨어졌어요.

지금 아기가 4개월인데 나중에 좀 크면 남편과 아기만 보낼꺼예요.

[밉상]

220.76님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심보 곱게 쓰세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그런 감사는 혼자서 생각하시구요. 참 필푼이같은 분들 많네요.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궁금하구요 남편이 아내편 제대로 못들면 많이 힘들겠어요 이상한 시모맞아요 님 성격 나쁜거 아니고 저런걸 다 참다니 착한데요 만.약.에 진짜 이혼 생각있음 증거(녹취)남기시고요

[아직 새댁이라 공력이 딸리겠지만]

이혼쪽이 아니라면 반박하거나 부당한것은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버릇없는게 아니에요

[..]

감사드립니다.. 그냥 억화심정에 쓴글에도
사정을 다 파악하시고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건데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