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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6,122
작성일 : 2016-02-26 17:44:28
내용 펑할께요
IP : 114.108.xxx.17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5:46 PM (180.228.xxx.131)

    시어머니가 어떻게 했길래요?

  • 2. ㅇㅇ
    '16.2.26 5:47 PM (180.230.xxx.54)

    그냥 보지말고
    애 보여줄 일은 남편손에 딸려서 할머니 댁 다녀오라고 하세요.
    남편이 그것도 귀찮아한다.
    그러면 굳이 내가 아이 손 잡고 시모 보러 갈 필요까지는 없고요

  • 3.
    '16.2.26 5:48 P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

    애를 괴롭히면 모를까 애한테서 예뻐하는 할머니를 뺏어가는것도 그닥... 그냥 남편이 데려가서 보여주라고 하고 님음 왕래하지 마세요.

  • 4. ..
    '16.2.26 5:48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구박했죠.. 일일이 다 적을수도없고
    애기낳았는데 걸레 뜨거운물로빤다고 버럭 화내고
    걸레빨지말

  • 5. ㅇㅇ
    '16.2.26 5:51 PM (211.237.xxx.105)

    지금은 어쩔수 없으니 집구할때까지 같이 살면서라고 하셨는데
    필요하셔서 지금 얹혀사시는거잖아요. 그리 싫으면 나가시지..

  • 6. **
    '16.2.26 5:51 PM (211.54.xxx.233)

    원글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살다살다 "성질 못된 여자가 애들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첨 듣네요.
    아직 아기도 어린것같은데 그 나이에 원글님 성정도 참.......

  • 7. ..
    '16.2.26 5:52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구박이요..
    일일이 다 적을수는 없는데..
    애기낳고 걸레 뜨거운물로 빨았다고 버럭화내고
    (절대 걸레같은거 빨지말라는게 아니라 찬물로빨으라는거에요)
    아기밤새서보고 오전에 2시간자는데
    늘어지게 잠만자고있다고 궁시렁하시고
    더 중요한건 돈문제요
    반반씩한 신혼집을 자기아들명의로 하고싶어하고
    한달용돈을 백만원씩 받아간거요

  • 8.
    '16.2.26 5:53 PM (1.240.xxx.48)

    그정도면 이혼이 답인거죠...남편도 시어머니 뱃속에서 나온거라 싫다면서요...
    뭐하러 힘들게 사세요.....그냥 안볼봐엔 깨끗하게 이혼으로 남남되면 편할겁니다

  • 9. 글로 봐선
    '16.2.26 5:53 PM (219.251.xxx.231) - 삭제된댓글

    님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잘 못 본 걸로 보여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지만요
    아이 키우는 사람은 마음가짐을 바로 해야 합니다.

  • 10.
    '16.2.26 5:54 PM (112.155.xxx.165)

    시어머니만 역겨울까요
    시간 지나면 남편도 남편 닮은 아기도 그럴거에요
    그냥 이혼하고 더 좋은 남자 사세요

  • 11. ..
    '16.2.26 5:55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제가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저한텐 온갖구박다하더니 애는 엄청 귀여워하니까
    그리고 아기가 엄마못알아보길 은근히 바라니까 미치죠
    그리고 지금 저희가들어가살고있는게 아니고저희집에 살고계십니다..

  • 12. ..
    '16.2.26 5:56 PM (180.228.xxx.131)

    이정도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데
    남편까지 싫다는건데
    이혼생각은 없어요?

  • 13. ..
    '16.2.26 5:57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지금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도 성정이 나쁜걸수도있고요..
    근데 결혼부터가 시어머니는 절대 저를 싫어해서는 안될결혼이었기때문에 더 억울하고 치밀어올라서 그럽니다

  • 14. ...
    '16.2.26 5:57 PM (175.121.xxx.16)

    성질못된 여자가 애들 좋아한다는 구절 보고 저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ㅜㅜㅜ
    내 아이를 마치 자기가 낳은 아이인양 굴던...막상 애가 짜증내고 힘들게 하니까 확 돌변해서
    어린아이한테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던 사이코 같던 성격파탄자 그녀....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원글님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다면
    아마 님 아이에게도 그렇게 굴 수 있어요.
    되도록 멀리 하셔야지요. 엄마로서의 촉일 수도 있어요.

  • 15. ..
    '16.2.26 5:59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남들이 그러더라고요
    저니까 참을수있었다고..

  • 16. ..
    '16.2.26 6:01 PM (119.70.xxx.118)

    성질못된 여자가 애를 좋아한다.
    별 듣도 보도 못한 얘기를.
    애 좋아하는데 졸지에 성질 못된 여자 됐네요.
    저 구절만 눈에 확 띄여서 다른 내용은 들어오지도 않음.

  • 17. ...
    '16.2.26 6:03 PM (223.62.xxx.35)

    원글님...
    충분히 이해해요.
    자칫함 아기까지 미워질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제가 어리석게 그래서 아이에게
    죄를 졌어요.

  • 18. 귀여워
    '16.2.26 6:04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윗분말씀 맞아요..
    자기도 성질나니까 그렇게 귀여워하던 아기를 키우던지말던지 고아원에 주라고도 하고..
    물론화나서 한말이겠지만..
    기함했어요
    그냥 아기가 자라면서 할머니 본뜰까봐 그게 더 걱정되요

  • 19. 쭈글엄마
    '16.2.26 6:09 PM (223.62.xxx.37)

    성질나쁜여자가 애들 좋아한다는말 그런말이있나요?
    제가애들 참좋아하는데 아직남들과 또가족들과 부딪히는일없이욕안먹어보고 나름배려하고산다고사는데 --- 어머머 나도성질이안좋나 하고 잠깐 생각해봤네요

  • 20. ..
    '16.2.26 6:13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제말은 어딜가나 못되게 구는 여자들도 애들은 좋아한다는 그런말예요..
    애들좋아하는사람이 모두 성질나쁘다는 말이 아니구요..
    저한텐 세상에 둘도 없이 미워하셨으면서
    아기는 자기가 낳은것마냥 하시니 그런말이에요

  • 21. ...
    '16.2.26 6:15 PM (58.230.xxx.110)

    성질나쁘고 어리석은 늙은 여자가
    자기처지를 볶아놨네요...
    그냥 맘내키는데로 해요...
    억지로 도리상 할 가치도 없는 노인이네요...
    인생은 자업자득이에요...

  • 22. ...
    '16.2.26 6:16 PM (175.121.xxx.16)

    그냥 애를 좋아하는게 아니라요...설명하자면 지난번 김태희가 나온 드라마에 나온
    사이코 간호사처럼..소유욕 같은 걸 보이면서 이상스럽게 굴어요.
    이건 옆에서 보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 23. ..
    '16.2.26 6:23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정말 누가봐도 티날 정도로 소유욕 보이는건 아니지만..
    제 느낌이 그래요..
    아기 젖주는것도 은근 싫어하고
    아기가 엄마인 저 못알아보길 바라고..
    저보고 애엄마가 한참 잘못됐고 애를 제대로못키운다고 막말을 하시고..
    저도 제가 산후 신경과민인지 고민했는데..
    저 둔한편인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요
    그거고 뭐고를 떠나 심하게 구박한건 사실이니까요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 24. 흐미
    '16.2.26 6:26 PM (39.7.xxx.145)

    그렇게 한평생 어찌살아요;;둘다 너무 힘들거같아요.
    남편은 뭐라안해요? 저같음 그런감정으로 한순간도
    같은 공간에 못있을듯요

  • 25. 한마디
    '16.2.26 6:45 PM (118.220.xxx.166)

    원글님도 예민한 상태.
    같이살면 그리돼요.
    따로살면 나아져요

  • 26. ..
    '16.2.26 6:48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아기낳고부터에요
    그전엔 회사만 다니느라 몰랐죠..
    요즘 세상얼마나 좋아졌나요
    아기전용세탁기 젖병소독기
    그런거 살 생각은 애초에 꿈도안꿨어요
    애기빨래 세탁기에 탈수만 시켜도 소량인데 전기세아깝다하고
    절약좋죠.. 저도 명품백 명품화장품 하나 안사는스타일인데
    이건 완전 며느리 너한테 들어가는 돈은 십원도 아깝다 이렇게느껴지는데..
    저는 돈만벌어오고 안써야하는 기계인가요

  • 27. ...
    '16.2.26 6:51 PM (220.75.xxx.29)

    시어머니와 이렇게 껄끄러운데 남편의 역할은요? 그 남자는 뭐라고 하나요?

  • 28. ...
    '16.2.26 6:53 PM (175.121.xxx.16)

    현명하신 분이면
    아기엄마가 편해야 아기가 편할걸 알텐데...
    저렇게 행동하시는 것 보면 인격적으로 배울 것이 없는 분이예요.
    하루빨리 님네 가족과 분리만이 답인것 같네요.
    세대분리 빨리되어서 마음의 안정 찾으시길 빕니다.

  • 29. ..
    '16.2.26 6:54 PM (114.108.xxx.17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랑 잘지내고 싶은마음에 참고참고 또 참다가
    강을 건너버린거 같아요
    이젠 다시는 옛날로 못돌아갈거같아요

  • 30. ..
    '16.2.26 6:59 PM (114.108.xxx.177)

    제 심정 이해해주신분들.. 기대도 안했는데.. 감사드려요..
    좋은말씀들 고맙습니다

  • 31. 저런..
    '16.2.26 7:03 PM (49.144.xxx.147)

    맘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집구해서 나가실때까지 잘 참으시길요.

  • 32. 엥?
    '16.2.26 7:22 PM (114.204.xxx.75)

    원래 성질못된여자들이 애를 좋아한다면서요..

    이런 소리 처음 들어요.

  • 33. aㅁ
    '16.2.26 8:04 PM (175.199.xxx.206)

    성질못된여자들이 애를 좋아한다 -> 애를 좋아하면 성질 못됐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건 아니죠 ^^;

    집안의 모든 관심 모든 사랑이 자기에게만 향하길 바라는 못된 여자들이 어린애가 있으면 애 관심도 자기가 받고 싶고 더 나아가면 애가 다른 가족에게 받는 관심에도 질투가 나서 자기가 애 제쳐놓고 관심받길 바라고.. 그런 분들이 정말 있어요.

  • 34. 아이고
    '16.2.26 8:07 PM (220.76.xxx.115)

    이런며느리 안보기를 얼마나 다행인지 하느님 조상님 감사합니다

  • 35. ...
    '16.2.26 8:34 PM (222.238.xxx.191)

    저도 비슷해요. 저희 시어머니 없는 말 지어내고, 자기 멋대로 사람들 휘두르고(심지어 우리 엄마한테까지) , 아들가진 유세에 음흉하기까지...
    정떨어졌어요.

    지금 아기가 4개월인데 나중에 좀 크면 남편과 아기만 보낼꺼예요.

  • 36. 밉상
    '16.2.26 8:40 PM (223.62.xxx.57)

    220.76님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심보 곱게 쓰세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그런 감사는 혼자서 생각하시구요. 참 필푼이같은 분들 많네요.

  • 37.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16.2.26 10:45 PM (125.178.xxx.137)

    사정이 궁금하구요 남편이 아내편 제대로 못들면 많이 힘들겠어요 이상한 시모맞아요 님 성격 나쁜거 아니고 저런걸 다 참다니 착한데요 만.약.에 진짜 이혼 생각있음 증거(녹취)남기시고요

  • 38. 아직 새댁이라 공력이 딸리겠지만
    '16.2.26 10:47 PM (125.178.xxx.137)

    이혼쪽이 아니라면 반박하거나 부당한것은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버릇없는게 아니에요

  • 39. ..
    '16.2.27 1:13 AM (114.108.xxx.177)

    감사드립니다.. 그냥 억화심정에 쓴글에도
    사정을 다 파악하시고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건데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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