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약 진짜 안 좋네요

ㅇㅇ 조회수 : 23,739
작성일 : 2016-02-26 16:42:47

여기 정신과 의사인지 가족인지가 상주해서

찬양하길래 저도 좀 힘들어서 얼마 전에 가봤거든요

농담 아니고 약 먹고 죽다 살아났습니다.

시력도 흐려지고 전날 먹은 게 다음날 밤 9시 10시까지 구역질 나고 토할 거 같더라구요

멀쩡한 사람도 바보 만드는 거 같고

충격적인 게 거울 보니 눈이 풀려있더라구요

그런 풀린 눈 제 평생 처음 봄....

가서 말했더니 약 하나 빼더니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져서 이제 편해졌다고 말하니

그래도 아직 아닐 거라며 처방을 주는데 집에서 검색해보니 더 센 약을 줬더군요

한 마디로 환자 말은 그냥 불신하는 거 같더라구요.

본인은 먹어보지도 않고 처방하니 더 그런 거 같구요.

여기서 안 좋단 소리만 하면 정신과 쪽 사람들이 다다다 댓글 달던데

진짜 안 좋은 거 맞고

멀쩡한 사람도 약 계속 먹으면 장애 생깁니다

대표적 예로 기억력 저하...감정 마비 등...

전 수면제 부작용으로 기억상실까지 왔었네요

차라리 여행이나 종교 등 다른 대안을 찾으세요

약은 그냥 먹어서 반 병신 만들어서 마비시켜서 자기가 아픈지 아닌지도 모르게 만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IP : 39.115.xxx.1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6 4:45 PM (39.115.xxx.17)

    저도 하도 기가 막혀서 각종 포털에서 검색해 봤는데 정신과 안 좋단 소리만 하면 삭제가 되는 모양이더라구요....저만 당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전 다행히 친구랑 얘기하면서 우울한 게 나아졌지만
    환경 때문에 의사랑 잠시라도 이야기 하고 싶어서라도 가는 분 많으실 거 같아요
    외국은 기본이 약 처방이 아니라 심리치료랍니다....
    굳이 가시려면 심리 치료 쪽으로 가세요
    정말 약 먹고 이틀 죽다 살아났는데 뚱한 표정으로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하는데
    욕이 나왔습니다..
    정말 비도덕적이고 양심도 없다는 말이 딱입니다.

  • 2. ㅇㅇ
    '16.2.26 4:47 PM (39.115.xxx.17)

    그리고 ebs 프로그램에도 방영된 내용인데
    1970년대인가 멀쩡한 사람을 정신과에 10명 정도 보내서 그냥 마음이 공허하고 쿵 소리가 나는 것 같다 했더니 9명이 정신분열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저 역시 괜찮아졌는데 엄청나게 센 약을 처방한 거 보고 황당해서 따지려다가 그냥 안 가는 선에서 그쳤는데 제발 피해자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 3. dd
    '16.2.26 4:50 P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어떤 약이든 부작용은 있어요
    그리고 환자말 무시하는 의사도 잇구요
    저도 경험해봤어요
    근데 아주 심각한 우울증이나 기타의 정신과
    질환이 종교나 여행으로 고쳐질거 같음
    첨부터 가지를 않겟죠
    전 환자이야기 잘 들어주는 의사샘
    만나 약물치료 잘받아서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난지 몇년 됏네요 아주 심각햇거든요
    맹신할것도 아니지만 무조건 불신하는 것도
    잘못된거죠

  • 4. 음...
    '16.2.26 4:55 PM (101.235.xxx.94)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란게 있어요. 무조건 포털 검색만 믿어서도 안되지요.
    수다,여행등으로 풀어질 정도면 신경 정신과 안가죠.
    저희 친정엄마 신경 정신과 심리 치료 병행 하셨는데 오히려 심리 치료는 불신 하셨어요
    신경 정신과의 약이 단순하게 생각하게 잠 푹재우기에요.
    님도 병원 한곳만 가신듯 한데요. 모든 병원이 그렇다 하는 일반화 하지 마세요.

  • 5. ㅇㅇ
    '16.2.26 4:57 PM (211.237.xxx.105)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효과가 부작용을 감수할만할때 복용하는거죠.
    예를들어 암에 쓰이는 항암제 부작용 어마어마하죠. 그렇다고 암치료에 부작용때문에 약을 안씁니까?

  • 6. 정신과
    '16.2.26 5:00 PM (211.192.xxx.158)

    장염 감기 이런 병처럼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 약 먹는것애 두려움갖기 쉽고 부정적인 의견 가지신 분 많이 보는데요 예를 들어 머리 아픈 사람에게 배 아픈 약을 처방하면 어떻게 될까요?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 없는 약은 없어요 알맞게 쓰는게 중요하죠 정신과약이 안 맞다면 그 약이 필요 없는 경우겠죠 요즘 많다는 ADHD 도 확실히 증상이 있는 아이의 경우는 약 먹으면 바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처방을 제대로 할 필요성에는 100%공감하지만 정신과 약 자체가 나쁘다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 7. ..
    '16.2.26 5:06 PM (110.14.xxx.77)

    아기엄마들 카페가면 산후우울증때문에 약먹고 개선되었다는 글 자주 올라와요
    정신이 힘들면 먹어야죠 애하고 남편한테 스트레스 분출하고 우울하다 뭔일 치를지도 모르는데 ..
    이번에 애기 장난감으로 때려죽인 여자도 산후우울증이였데잖아요

  • 8. ㄸㄹㄹ
    '16.2.26 5:08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부작용 안겪어본 사람들이나 냉정하게 말하지 저도 죽다살아난기억이있어서 공감가요
    낮은확률이라도 그런 반응이 나타나는건 매우 위험한거아닌가요

  • 9. 정신과
    '16.2.26 5:16 PM (115.137.xxx.109)

    드신 약이름이 뭔가요??

  • 10. 문제는
    '16.2.26 5:20 PM (121.181.xxx.185)

    가벼운증상에도 약이 최선인것처럼 약먹는게 별거 아닌거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인거같아요
    저희 회사사람중에도 고혈압이 아닌데도 고혈압약을 먹는 사람이 있어요
    미리 예방차원에서 먹는데요
    이럴땐 의사가 약부작용에 대해 설명해주고 안먹는게 낫다고했더라면
    안먹을수도 있었을텐데 우리나라에 그런 의사가 몇이나 되겠어요
    원글님이 당한 의사같은 사람이 대부분이지 정말 좋은 의사만나기가 쉽지가 않아요
    위에 댓글다신분들처럼 치료효과가 부작용을 감수할만할때 복용해야하는게 양약이란걸
    아는사람도 있겠지만 아예 인식도 못하고 무조건 맹신하고 남용하는 사람이 많아요
    자기몸은 자기가 지킬수있게 스스로 공부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 11. ..
    '16.2.26 5:24 PM (50.76.xxx.49)

    오마나!! adhd 약 진짜 안좋아요!!! 약먹을때 물론 증상은 좋아지죠. 완전 마약류입니다!(경험)
    정신과 약물은 웬만하면 복용하지마세요. 자살할 위험이 있을정도로 급할때만 제외하고 절대 반대합니다.
    심리치료, 햇볕쐬기, 명상, 운동, 담소하기 등으로 90%정도는 노력과 들인시간여하에 따라 치료됩니다.

  • 12. ..
    '16.2.26 5:31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무식한 소리들좀 하지마세요.
    adhd약이 무슨 마약류예요.
    마약이면 중독성이 생겨서 자꾸 먹어야 하는데 전혀 중독안됩니다.
    몸이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하듯이 뇌가 아파도 약을 먹어야해요.
    정신쪽은 무슨 다 심리문제라고 생각해서 판단하는 것이 잘모르는 소리예요.

  • 13. 약보다는
    '16.2.26 5:41 PM (14.34.xxx.210)

    의사를 잘 만나면 순하고 부작용 적은 약 지어 주던데...

  • 14.
    '16.2.26 5:48 PM (180.71.xxx.63)

    사람마다 달라요
    안맞는 사람은 못먹더라고요

  • 15. ㅇㅇ
    '16.2.26 5:53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의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셔서 무슨 야기를 해도 소용없을 것 같고...약 특히나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종류의 약은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하세요.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인터넷검색 같은 걸로 그약이 세네 안세네 판단하는 건 약을 과신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합니다

  • 16. ㅇㅇ
    '16.2.26 5:54 PM (66.249.xxx.208)

    원글님은 의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셔서 무슨 야기를 해도 소용없을 것 같고...약 특히나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종류의 약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의사나 약사에게 꼭 문의하세요.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인터넷검색 같은 걸로 그약이 세네 안세네 판단하는 건 약을 과신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합니다.

  • 17. ...
    '16.2.26 6:01 PM (114.204.xxx.212)

    저는 처음에 이삼일 먹으며 안맞으면 다시가서 바꾸고 해선지
    부작용 없었어요
    심할때만 두어달 먹고 쉬어요
    너무 독한걸 준거 아닌지...

  • 18. ....
    '16.2.26 6:0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정신과 약 오래먹으면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뇌종양 진단 받고 ...그래요
    경험자예요
    정신과약들 절대 오래먹지 마세요
    원인을 찾다보니 제가 먹었던 약이 뇌하수체호르몬 분비를 많이 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는 거였어요
    처방한 사람은 전혀 모르구요
    내분비과에서 알려주었습니다...

  • 19. ....
    '16.2.26 6:0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졸지에 뇌종양 진단 받고 세타시티며 특정하게 세밀하게 찍는 시티를 몇주간격으로 1년간 계속 찍다가 뇌종양이 아닌 갑상선 암에 걸려버렸어요

  • 20. dd
    '16.2.26 6:31 PM (152.99.xxx.239)

    멀쩡했는데 화장실 가서 대변부터 시작되어 소변까지 잘 누기 힘든 상황이 오는거 보고
    약 끊었어요. 변비 생기는것에 대해 의사는 대수롭지 않게 변비약 먹으면 되지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군요.

    소변까지 마음대로 조절 안되는것 보고 ,,아 약이 장난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항상 하품을 달고 살아서,,그것도 사람 빙구 되는 느낌.

    (지금도 텔레비전 리얼리티 프로보면서 출연자 중 일부가 시도 때도 없이 하품하고
    자는것 보면,,우울증 약먹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듬)

    심리상담은 따로 찾아갔는데, 거기에도 상담사가 질투어린 질타를 하기에
    둘다 아니라고 느꼈어요. 동병상련이 아니니 도저히 공감 못하는게 느껴지더군요.

    결론적으로 돈낭비 마음낭비 였구요..그돈으로 여행이나 갔으면 하고 아까웠어요.

    특히 정신과는 심리검사라는 명목으로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며
    아이큐 테스트, 심리검사가 복합된 테스트를 하더니 40만원이나 내라고 했구요.

    받기전에도 필요없단 생각이었지만 선생님 믿고 따라가는 심정으로 봤는데
    결론은 역시 뻔한 소리였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아이큐 테스트는 왜 하는건지.

    심리검사지 받고도 의사는 한줄 언급하고 땡.

    아픈 마음 이용당해 돈버린 느낌이었어요.

    그냥 윗분들 처럼 명상/햇볕/여행/맛집./운동 등으로 다른 방법으로 푸는게
    사람에 의존하는 것(정신과든, 심리상담이든 둘다 사람에 상처받아서
    사람에 의존한것 같아요)보다 나아요.

    예전에 근골격계 질환으로 병원 오래다녔었는데,,
    그때도 느낀것이었지만,,의사들은 그냥 장사꾼 이상, 이하도 아니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자기 병원 수익올리려 아픈 환자들은 그냥 고객일뿐.

  • 21. 지나가다
    '16.2.26 6:41 PM (222.120.xxx.14) - 삭제된댓글

    정신과약은 치료제가 아니고 일종의 진통제입니다
    정신을 무디게 만들어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거죠
    쉽게말하면 반좀비가 됩니다
    자살할 정도가 아니면 안먹는게 좋습니다

  • 22. 알려주세요
    '16.2.26 6:43 PM (58.226.xxx.182)

    ....

    '16.2.26 6:02 PM (125.176.xxx.90)

    정신과 약 오래먹으면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뇌종양 진단 받고 ...그래요
    경험자예요
    정신과약들 절대 오래먹지 마세요
    원인을 찾다보니 제가 먹었던 약이 뇌하수체호르몬 분비를 많이 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는 거였어요
    처방한 사람은 전혀 모르구요
    내분비과에서 알려주었습니다...
    -----------------

    님. 호르몬 이상 생기는 약이 어떤건가요??
    꼭 좀 알려주세요.
    꼭이요.

  • 23. ...
    '16.2.26 7:02 PM (175.223.xxx.124)

    이런글보고 또 정신과에 대한 편견만 생길까봐 걱정되네요 참고로 전 정신과 관련인 아닙니다
    다른건 몰라도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 등은 약안먹으면 계속 악화만 되는 병이에요; 명상하기 맛집가기 햇볕보기 심리상담 이런걸로 애초에 해결이 불가능한 병이라구요. 여기도 가끔 누가봐도 정신분열이나 조울증 증상 올리면서 어떻게해야하냐고 글올리는 뷴들 계시던데 무조건 정신병원은 배제하고 몇년씩 병을 묵힌 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 24. 괜찮은정신과의사도없었
    '16.2.26 7:10 PM (175.223.xxx.49)

    전 가슴에서 젖이 나오고
    성욕은 없어지더군요


    그러나 정신분석학자ㅡ이승욱ㅡ팟캐스트
    세상을절대못바꾸는15분ㅡ정신과의사ㅡ유튜브

    이두분은 좋아요

  • 25. asd
    '16.2.26 7:16 PM (121.165.xxx.133)

    본인이 딱 한번 겪은 일 가지고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주장할수 있는 근자감이 참 놀랍네요
    원글이 간 병원의 의사가 돌팔이 일수 있겠지만 일반화시켜서 정신과 약에 대한 잘못된정보 올리지 마세요
    감기약 먹고도 부작용나서 죽기도 해요

  • 26. 어떤분
    '16.2.26 7:26 PM (203.229.xxx.73) - 삭제된댓글

    125.176.xxx.90


    정신과 약 오래먹으면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뇌종양 진단 받고 ...그래요 
    경험자예요
    정신과약들 절대 오래먹지 마세요
    원인을 찾다보니 제가 먹었던 약이 뇌하수체호르몬 분비를 많이 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는 거였어요
    처방한 사람은 전혀 모르구요
    내분비과에서 알려주었습니다...




    ㅡㅡㅡㅡㅡ
    약 성분이나 무슨 계열약인도 밝히지 않고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고있군요
    항우울제 먹으면 뇌종양걸린다라?
    혼자 그런일겪고 일반화해서 함부로 막 적지마세요

  • 27.
    '16.2.26 7:39 PM (219.240.xxx.140)

    저도 우울증 소랭 약 먹고 맨날 잠만 잤던 기억나네요

  • 28. ㅎㅎ
    '16.2.26 7:45 PM (223.62.xxx.242)

    애당초 멀쩡한 분이 약은 왜 드셨나요? 멀쩡하면 약 먹지 말아야죠. 일어날 힘도 없는 우울증 환자가 먹어야지.

  • 29. ㅎㅎ
    '16.2.26 7:46 PM (223.62.xxx.242)

    근데 아이피 보니 그래서 이런 글 썼구나 끄덕끄덕하게 됨 ㅋ.

  • 30. ....
    '16.2.26 7:4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그 뒤에 쓴 글을 님이 읽기 전에 지운게 탈이네요
    개인정보보호차 지운게 ㅎ
    그 약은 알프라졸람이었고 장기복용시에 혈중프롤락틴수치를 높여서
    고프롤락틴혈증을 일으키죠
    프롤락틴 수치 만으로 나와서 시티만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종양 찾는다고 일년동안 시티만 6번을 내리 찍고 특수시티 한번 찍고
    그러다가 그 해에 갑상선암 발병하고 뇌종양은 없는 것으로 알프리졸람이
    고프롤락틴혈증 일으키는 것으로 종결 됬고 저는 이제 얼마후에
    갑상선 제거술 하러 갑니다 됐나요
    이 글도 지울거니 제 아이피 복사한 글 지워주세요
    예의를 지키세요

  • 31. ....
    '16.2.26 7:5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시티 땜에 방사능 노출되서 갑상선 암 생긴 거예요
    결국은 신경성위염이라고 알프라졸람을 처방한 의사로 인해
    갑상선 암까지...

  • 32. ....
    '16.2.26 7:5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내분비내과 의사가 저한테 혹시 복용한 약 다 적어와라 해서 몇년치 적어 갔더니 찾아내더군요 알프라졸람을. .그 의사 노트에 정신과 약중에 뇌하수체 이상 일으키는 약들이 십여개 적혀 있었어요

  • 33. ....
    '16.2.26 7:5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관둡시다..제가 이런 글 적어서 제 의료기록 신상 드러나봤자..저만 털리는 거죠. ..
    다 지우고 사라질테니 정신과약 많이 드세요...

  • 34. ....
    '16.2.26 7:5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방금 올렸다 지운 제 경험쓴거 본 사람은 약이름까지 봤을테고. ..
    제가 그 대형병원가기 까지 도움받은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다 쓰면 제 신상 알수 있는.분 계실것 같아서요

  • 35. ....
    '16.2.26 8:0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찾아보면 정신과ㅜ약중에 유방암 유발하는 것도 있고
    뇌히수체나 호르몬에 관여하는 약들이 있어요
    나중에 약에 부작용 발견 하면 끝이구요
    일례로 히스마날이란 약이 있어요
    그게 항히스타민 작용해서 두드러기에 그약을 처방했어요
    그 약 오래 먹었죠
    근데 어느날 판매금지 됐어요
    그 약이 심장병 유발하는 것으로 판명됐나나...
    그럼 그 동안 먹은 사람은 어쩌구요

  • 36. 댓글왜이러지?
    '16.2.26 8:07 PM (219.255.xxx.116)

    무식하다는둥 혼자겪고 일반화시킨다는둥
    까칠한 글들 왜 이래요?
    이런일도 생길수 있다는 경험을 적는것도 일반화인가요?
    이런 경험나누려고 커뮤니티사이트가 있는거예요
    울조카 adhd약 오래먹고 고도비만됐어요
    뇌에 어느부분에 장애가 일어난건지 식욕조절을 못해서
    폭식을 하다 고도 비만이 되었는데 첨먹일땐 약발
    잘받다가 계속먹이니 약발도 안받아서 약을 끊었어요
    약끊고 음식이 그전보다 훨씬 적게 먹는데도
    살이 전혀 안빠지고 있네요
    저도 정신과약부작용이 무섭구나하고 느끼고 있는중이예요

  • 37. 허허
    '16.2.26 8:51 PM (59.6.xxx.151)

    모든 종류의 약은
    꼭 필요하지 않는한 안먹어야만 합니다
    검사도 기본이구요

    심리적인 문제는 정신과에서 치료하는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가 정신 질환- 가볍든 심긱하든 을 야기할때 치료하는 겁니다

    약은 약이죠
    부작용도 포함하고 기대 이성이거나 이하일 순 있어도 필요할땐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사실 모든 질환에 액을 과다하게 쓰는게 문제죠

  • 38. 아.........
    '16.2.26 9:37 PM (58.226.xxx.182)

    125.176.xxx.90 님 댓글 놓쳤어요.
    쓰고 삭제하신건가요............

    ㅠㅠ

    약이름 꼭 알고 싶은데.............
    ㅠㅠ

  • 39. 정신과
    '16.2.26 10:00 PM (122.44.xxx.36)

    심하거나 급하면 반드시 가셔야해요
    하지만 부작용이 심하게나 두통이 심하면 반드시 약을 바꾸세요
    의사를 전적으로 믿지마시고 낫겠다는 신념으로 공부를 많이 해보시고요
    초기우울증이면 친한친구에게 밥사주고 선물 사주면서 하소연이라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무조건 약드시지마시고
    공부 많이 하시고
    전적으로 주는 약 오래먹으면 낫는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 40.
    '16.2.26 10:54 PM (211.36.xxx.27)

    병원가면 몸에 맞는지 계속 체크해보고 약 조절해가면서 먹게 합니다
    정말 힘들어본 사람은 얼마나 약이 고마운데요
    좀비가 된다 변비가 생긴다 하지만 그럴땐 약 다 조절해주고 일상생활에 지장없게 만들어줍니다

    아프다면 고쳐야죠
    약이 필요없는데 굳이 먹을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순간에 참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증상이 힘들다면 용기내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 없어요

  • 41. .....
    '16.2.27 1:16 AM (121.185.xxx.17)

    진단명과 어떤 약을 얼마나 복용했는지 얘기해 주셔야죠.. 정신과약이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다 같은 증상도 아닌데 근거도 없이 이런 식으로 유언비어를... 현재 담당 의사가 못미더우면 진단내용과 처방약을 가지고 다른 의사한테 문의해보세요. 의사하고 환자분이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의사가 환자 말을 못 알아듣거나, 환자가 의사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듣거나..
    거의 모든 약들이 그렇듯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구요, 그런 경우 의사에게 증상을 얘기하면 약을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하거나 하죠. 부작용을 아예 없앨 수 없는 경우, 부작용 피해보다 치료 효과가 더 크다면 감수를 하고 치료하기도 하구요.
    글 쓴 내용으로만 봐도 많이 아프고 불안정한 분 같은데, 제발 병원 꼭 가시고 의사 말 잘 듣고 치료 받으세요.

  • 42. ㅇㅇ
    '16.2.27 1:58 AM (39.115.xxx.17)

    글 올리고 지금에서야 확인하네요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다행입니다.
    제가 먹은 약은 세로토닌 증진제였구요
    첨에 아주 센 반 알짜리 약이 있었는데 그게 나중에 검색하고 알았는데 정신분열 약이더군요 ㄷㄷㄷ
    먹으면 다음날 밤까지 시력저하
    구역질 등....거의 살아있는 게 아닌 상태가 됩니다.
    댓글처럼 좀비라고 보면 됩니다
    쓰면서 다시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수면제도 처방받았는데 10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우울증 약만 먹으면 다시 자게 되었고
    안 자고 버티고 거울을 보니 동태눈이 되었더군요 ㅠㅠ
    검색해 보니 정신과약 부작용이 동공산대? 동태눈 되는 게 대표적이라고...
    더 충격인 건 이제 괜찮아 진 것 같다고 하니 그 정신분열 약을 다시 반 알 주었다는...
    검색해 보고 충격에 따지려다 말았네요..
    제가 아무리 잘 생각해 보려해도 그 의사보단 제가 정상일 거 같아서...
    정신과 가란 말 믿지 마시고 정말 죽기 직전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푸십시오
    죽다 살아난 제가 욕먹을 각오 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 43. ㅇㅇ
    '16.2.27 2:01 AM (39.115.xxx.17)

    정신과약을 먹어보고 느낀 건...
    차라리 우울한 게 낫지
    약 부작용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한다는 것...
    살아있는 좀비가 되는 체험이라는 것
    물론 의사의 사과 따윈 기대도 할 수 없구요
    전 다행히 일주일 남짓 하고 끊었습니다.
    제 경험 참고 하셔서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아니하길 기도합니다.

  • 44. ㅇㅇ
    '16.2.27 2:10 AM (39.115.xxx.17)

    참고로 가끔 양심 있는 정신과 선생님들...제가 수험 스트레스로 갔을 때 어지간 하면 약 먹지 말라고 그리고 처방 받은 약 안 먹고 그냥 버틴다 하니 오히려 잘 됐다 하신 분 계셨었는데..노의사분..이 분이 돌이켜 보니 양심적인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젊은 의사일수록 미천한 경험으로 자신조차 주입 받은 지식으로 환자 위에 군림하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656 섹스후 일상생활이불가할정도로 우울,불안해요 31 pasu 2016/02/26 35,211
531655 우리집 꿀단지 2 .. 2016/02/26 923
531654 국회방송 시청률이라도 올립시다. 5 저지하자! 2016/02/26 923
531653 CU 하겐다즈 행사 낚였어요 엥이.. ~! 7 하겐다즈광팬.. 2016/02/26 2,707
531652 내일 필리버스터 방청갑니닷!! 9 힘내세요!!.. 2016/02/26 902
531651 개그우면 김영희 엄마 얼굴 2 나만? 2016/02/26 4,667
531650 시그널해요 7 2016/02/26 1,275
531649 치즈인더트랩..그렇게 산으로 가나요? 25 mmm 2016/02/26 5,284
531648 이런 조건의 아파트가 어디 있을까요? 3 부동산 2016/02/26 1,827
531647 일본사람과 일하기 어때요? 7 000 2016/02/26 1,646
531646 사악한 사람 어떻게 견디세요? 9 oo 2016/02/26 2,869
531645 공장 3일만에 힘들어 죽겠어요. 14 .. 2016/02/26 7,101
531644 미샤 44가 작은데 마인 44도 작을까요? 1 마인이 더 .. 2016/02/26 1,475
531643 투석환자 경험있으신분들 생존률이 어떻게 되나요? 3 장수 2016/02/26 2,752
531642 노후스트레스로 아이를 울려요 3 ㄴㄴ 2016/02/26 1,520
531641 영화나 드라마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요 ... 2016/02/26 455
531640 임신초기..왜 이럴까요? 8 임산부 2016/02/26 1,863
531639 우리 시부모님이 왜 자꾸 이러시는걸까요? 59 ... 2016/02/26 17,361
531638 (서울) 반포 삼호가든에서 반포쇼핑2동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요 3 교통 2016/02/26 921
531637 국민의당 호남지지율 15%는 참 이상하네요.. 1 ..... 2016/02/26 557
531636 열펌해서 상한 머리, 컷트 외엔 답이 없나요? 3 놓지마정신줄.. 2016/02/26 2,349
531635 가계 계약만료되면 시설비 못받는건가요 얼마 안되요 1 권리금 2016/02/26 716
531634 TV조선의 지령받는 더민주(?) 막말 2016/02/26 497
531633 펌) 눈 먼 아내를 위해 정원을 가꾸다 1 2016/02/26 779
531632 2 캔_디 2016/02/26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