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반도 사드 배치와 '제2의 6.25' 기운

사드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6-02-26 16:37:25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33528&ref=twit

미국이 사드를 북핵과 연계시킬려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이 회담을 통해 대북 제재안에 합의를 했습니다.
-------------------------
또 다시 불거지는 '제2차 6·25'의 그림자

그 결과는 참담했다. 제1·2차 조선전쟁과 마찬가지로 6·25에서도 역시 제일 큰 피해자는 우리 민족이었다. 전 국토가 피폐화되었고, 수백만의 인명이 이념대립의 희생양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게 된 것이다.

반면 직접 전쟁을 벌였던 미국과 중국은 각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미국은 한반도 남부를 확고하게 지배하여 한국을 중심으로 공산화를 저지하는 데 성공하였다. 중국 역시 건국 초기의 여러 불안요소를 6·25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고, 초강대국 미국과의 전쟁에서 의외로 선전하여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이 둘은 약 20년 후에 화해하여 현재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지만, 한반도만 여전히 둘로 나뉘어 지금도 반목과 갈등을 되풀이하고 있다.

또 6·25 특수의 최대 수혜자로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패전 이후 일본의 경제는 1920년대 수준으로 후퇴한 상태였으며, 패전으로 인한 피해의식 등 최악의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이때 발생했던 6·25는 일본이 폐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였다.

당시 미군은 한반도에서 멀지 않은 일본에 병참기지를 대거 설치하여 군수품을 보급 받았다. 이를 통해 일본은 미국의 뛰어난 기술을 공짜로 익힐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미군에게 군수품을 판매하는 대가로 어마어마한 금액을 벌어들였다. 이는 전후 피폐해진 일본 경제에 커다란 활력을 가져다주었고, 이 '어부지리'를 통해 일본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죽하면 당시 일본의 총리이었던 요시다 시게루(吉田茂)가 6·25를 '천우'(天佑, 하늘이 도우심) 라고 했을까?
IP : 223.62.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군
    '16.2.26 4:41 PM (121.150.xxx.86)

    옆집이 미군가족인데 조용해요.
    그리고 전쟁날거 같으면 삼성이 벌써 알아요.

  • 2. ....
    '16.2.26 6:23 PM (183.100.xxx.42)

    삼성이 어떻게 할까요?

  • 3. ,....
    '16.2.26 7:35 PM (118.176.xxx.233)

    사드 안 한다잖아요.
    사드의 원래 타겟은 중국이니까 중국이 싫다잖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762 노원병 선거구도가 많이 바뀌였다고 한다네요 14 ... 2016/04/10 2,863
545761 에듀윌이 공인중개사 책 파는 업체죠? ..... 2016/04/10 705
545760 청년고용할당제 꼭 입법되기를!! 2 .. 2016/04/10 328
545759 [위염/식도염] 메스틱검 드시는 분, 언제까지 먹는건가요? 7 위염 2016/04/10 7,099
545758 미국인데 눈 왔어요 오늘 3 아줌마 2016/04/10 1,592
545757 문안을 자꾸 자꾸 보게 되니 저도 헷갈린다는 게 어의 없어요 13 희안 2016/04/10 2,010
545756 시어머니의 팔이 안으로 굽는 모습 당연하지만 마음이 멀어지네요 12 시댁 2016/04/10 3,246
545755 취업적인 면에서 12355 2016/04/10 384
545754 분당 후보 두분 - 권혁세 김병관 토론 5 분당 2016/04/10 1,027
545753 고1 중간고사 공부, 엄마로서 도울길 있을까요?? 7 2016/04/10 2,014
545752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 거 같아요 94 ... 2016/04/10 18,822
545751 구글 해외 스트리트뷰? 1 ㅁㄴㅇㄴ 2016/04/10 529
545750 식사모임에 돈 안내시는 친정부모님.. 52 ... 2016/04/10 19,226
545749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하나요.. 8 금요일오후 2016/04/10 1,576
545748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거칠고 폐쇄적임 56 2016/04/10 4,081
545747 아랫집에서 윗집 소음내는 방법 뭐가있나요?(층간소음문제) 5 2016/04/10 1,768
545746 (태후)명장면 어떤 게 기억나세요? 6 흐린 하늘 2016/04/10 1,253
545745 시민의 눈분들이 .밤새내내 사전투표함 지키시네요-고맙습니다 6 집배원 2016/04/10 759
545744 은평갑 여론조사! 7 쿠이 2016/04/10 4,145
545743 남편 2 dma 2016/04/10 764
545742 남편들 옷은 인터넷 쇼핑몰 없나요? 3 40대 남자.. 2016/04/10 1,083
545741 미봉인 투표함은 어찌됐나요 ㅇㅇ 2016/04/10 291
545740 컴퓨터 잘아시는분~ 5 혹시 2016/04/10 450
545739 총선 사전투표율 12.2%…2013년 도입후 역대 최고 5 선택2016.. 2016/04/10 888
545738 오늘도 근무하냐? 탱자야 17 탱자야~~ 2016/04/10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