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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배 십분이면 하는데 그것도 못하냐는 친정엄마 ㅠ

..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6-02-26 16:24:13
큰애가 올해 고3되는데 백팔배 매일하면 소원성취된다며 백팔배를 매일 하라는데 ㅠㅠ 갱년기 빨리와서 시간맞춰 삼시세끼해주기도 바쁘고 힘든데 웬 백팔배를 ㅠㅠ 나 무리하면 다리 팡 쑤셔서 못한다하니 그럼 매일 백팔배 염주 열번씯 돌리며 기도 열번을 매일 같은 시간에 하라내요 ㅠㅠ 지금도 통화하면서 매잉 기도하냐고
못한다니까 그것도 못하냐며 ㅠㅠ
에구.....
IP : 211.215.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2.26 4:25 PM (61.253.xxx.170)

    그냥 했다고하세요 ;;
    기도는 마음속으로 하시고~

  • 2. ..
    '16.2.26 4:27 PM (211.215.xxx.195)

    늘 불안햐지면 맘속으로 기도 골백번도 더해요 근데 그렇게 시간맞춰 형식갖춰서는 안되네요 ㅠㅠ 그렇게 정성들여야 학교 붙는다고 늘 겁을 줘서 짜증이 ㅠㅠ
    본인은 혈압 당뇨약 계속 먹으면서 매일 걷기도 못하면서 ㅠㅠ

  • 3. dd
    '16.2.26 4:30 PM (118.220.xxx.196)

    제가 다니는 절에 스님께서 108배 매일 한다고, 기도 날마다 한다고, 날마다 치성드린다고 아이 대학 가는 거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대학은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해야 가고 엄마는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도록 밥 잘해먹고 뒷바라지 잘해야 한다고 하셨고 엄마가 할 일 다 하고 시간 남고 그럼에도 불안하면 본인 마음 다스리려고 하는게 108배이고 기도라고 하셨어요. 친정 어머니께 그대로 말씀드히세요.

  • 4. ..
    '16.2.26 4:36 PM (211.215.xxx.195)

    제말이요 기도하는시간에 아이 세끼 신경써서 차려주는게 더 아이한테 정성들이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아이 잘챙기고
    윗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 5. ..
    '16.2.26 4:44 PM (115.143.xxx.5)

    그래도 걱정해주시는 마음 감사하잖아요~
    저희 외할머니는 볼때마다 교회가서 예수 믿으라고.. 제가 기억하는 평생 말씀하시네요.ㅋ

  • 6. ..
    '16.2.26 4:54 PM (211.215.xxx.195)

    걱정하는투가 아니라 그더 안하면 대학떨어진다 이런투니
    ㅠㅠ

  • 7. 소원 성취가 아니라
    '16.2.26 5:16 PM (219.251.xxx.231)

    원글님 건강을 위해 해보세요.
    뱃살 정말 많이 빠지고 심리 치유 효과가 있어요.

  • 8. .....
    '16.2.26 5: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 칠일 됬어요.
    저도 친정엄마 권유로요.
    108 배를 하면서 100 일 기도롤 하는데 3번하래요.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 지우고 엄마를 이해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게 될거라고...
    즉 나한테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108배를 하라는 뜻?
    기가 막히지만 제가 솔직히 친정엄마 부담스럽고 원망하는 마음때문에 괴로워요.
    그 마음 없앨수있다면 저도 얼마나 맘이 편할까요.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마음의 평화를 위해 시작했어요.

  • 9. ..
    '16.2.26 5:38 PM (211.215.xxx.195)

    좋은 말씀들 감사하고 윗님 마음의 평화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 친정엄마들이 왜 딸들 맘을 못헤아려주는건지 모르겠어요 ㅠ

  • 10. ...
    '16.2.26 5:49 PM (58.230.xxx.110)

    그런 맘으로 하는 기도 꽝이에요.
    숫자에 집착마시고...
    제가 108배 빨리하는 편인데도 제대로
    하면 20분 이상걸려요...
    10분에 하는거면 동작이 생략된거겠죠...

  • 11. ...
    '16.2.26 5:50 PM (58.230.xxx.110)

    그리고 108배의 최고효과는
    마음이 낮아지고 욕심이 적어진다는거에요...
    왜 그런지 하면서도 신기해요...

  • 12. .....
    '16.2.26 6:3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 칠일된 딸이요.
    엄마는 목욕은 못 해도 손이라도 씻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랬죠.
    저도 그렇게는 못 해요.
    틈나는 대로 삼십번.이십번 끊어서 하구요.
    오늘은 75배해요.
    혼났죠.
    그렇게 한다고 정성이 90이라고.
    그러는 엄마는요?
    약 지은거 하루에 세번 데워 드시는거 보름 하는동안 힘들어 죽는줄 알았단 얘기 최소 다섯번은 들었네요.
    시간 맞추서 그 쓴거를 중탕해 먹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아이고 아주 죽겠다고..
    원래 그런분이라 그러려니 합니다만 절할때마다 그 생각하면 마음의 평화 올까 싶어요.

  • 13. 뭐 나쁜말이라고 열받아
    '16.2.26 7:19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하시나요.
    원글님 자식위해 좋은일 하라는 건데...
    친정엄마는 말씀도 못하십니까.

  • 14. ...
    '16.2.26 8:58 PM (222.238.xxx.191)

    곧 개학하면 낮에 한번 해보세요.
    10분은 좀 오버고 20분이면 하는데 딸 위해 그정도 시간은 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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