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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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놀라운 점
유적지를 가거나 놀이동산을 가거나 우리나라처럼 철근보호막 같은게 많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너무 위험한거 아닌가 했는데 얘기 들어보니 더 조심하게 되고 혹 사고가 나도 부모가 책임지는 경우가 대부분.
우리나라 같음 시설에 항의하고 손해배상 청구하고 난리겠지만.
얼마전에도 꽤 높은 성벽위를 걷는데 보호벽 같은게 전혀 없은 넓은 길이더라구요. 만약 제 아이가 어리면 올라갈 생각도 안하겠죠. 여기 부모들이 그렇더라구요. 아이는 부모소관.
저는 지금 유럽에 살고 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 나라도 실내놀이터며 놀이동산 유적지등등 다 부모책임이에요.
특히 실내놀이터 우리나라처럼 꽁꽁 싸매지 않고 오픈형인데 부모들이 항시 곁에 서서 지키고 제재하고.
저는 좋아보이더라구요.
1. 1과 2
'16.2.26 4:26 PM (1.235.xxx.5)그러게요...
제발 부모의무 책임 소홀히 하고 남의탓 좀 하지 말았으면 해요.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도요..2. 과거와 현재
'16.2.26 4:33 PM (144.59.xxx.226)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유럽, 미국도
70년대 80년대 초반까지는 우리네와 같은 상황이였는데,
그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사회법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좋은 환경으로 변한 것이지요.
조만간에 우리네도 이런 책임제로 변천할 것이라 믿고!3. 1과 2
'16.2.26 4:45 PM (1.235.xxx.5)문득 미국여행때 생각이 납니다.
초등6학년이던 저희 아들..한국에서 차 태우면 안전벨트를 어찌 그리 안 하든지요..
근데 미국가서 사촌이 벨트 안 매서 100달러 벌금물었다는 이야기에 당장 매는거 있죠?
사소한거라도 공정하고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사회분위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4. 글쎄요
'16.2.26 5:15 PM (121.148.xxx.157)유럽 어디신가요? 갠적으로 우리와 별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법적인 책임도 해당법령을 링크시키면 몰라도 우리와 큰 차이없습니다. 유책당사자의 책임 가중치도 큰 차이없고요. 단 유적지가 도심에 널려있는 일부 유럽 도시의 경우 보호물이 부실한 경우는 많죠. 이건 해당국 법령을 봐야합니다. 특히 놀이동산같은 상업시설은 소비자 약관이 우리와 비교도 안되게 강하죠. 커피샵이나 버거샵에서 뜨거운 커피를 부주의로 쏟아 고객이 화상을 입으면 우리와 유럽 또는 미국 어디가 업주에게 강한 페널티를 가할까요? 보상금은요? 그 부주의자가 어린이라면요? 답은 절대로 우리나라는 아니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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