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자꾸 계좌번호 불러달라시는데
항상 반찬 만들어주겠다, 맛있는 거 사주겠다 시댁에 오라고 하시는데 제가 입맛도 없고 먹으면 토하고 주말에도 남편도 저도 가끔 일하러 나가야 해서 못 갔어요 명절에는 갔고요
오늘 연락 오셔서 임신했는데 맛있는 거 사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 계좌번호라도 좀 불러줄래 하시는데 제가 한사코 아니라고 했어요
저는 진짜 용돈 안 받아도 되거든요 만나서 주시면 그냥 민망한 척 슬쩍 받겠지만 계좌는 좀........시어머니는 어른이 용돈 준다고 할 때는 받는 거야 하시면서 계속 계좌번호를 물어보시는데요
이게 계속 거절을 해야 맞는 건지...아님 알려드리는 게 경우에 맞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진짜 아니라고 그냥 조만간 주말에 남편이랑 둘 다 짬나면 찾아뵐테니 그때 맛있는 거 사주세요 해도 번호 알려달라시는 중이에요
어쩔까요?
1. ....
'16.2.26 2:34 PM (112.220.xxx.102)아들한테 물어보시지...;;
가르쳐드리세요 ㅡ,.ㅡ2. 원글
'16.2.26 2:36 PM (110.8.xxx.87)그러니까요....그렇게 주시고 싶으시면 아들한테 물어보시지 왜 저한테 이렇게 난감하게.....에이 참 진짜 난감하네요
3. 음
'16.2.26 2:38 PM (39.7.xxx.223)그냥 못 이기는 척하고 불러드리세요.
맛있는 거 사 먹을게요,감사합니다.
하고요.4. 참
'16.2.26 2:41 PM (223.33.xxx.160) - 삭제된댓글좋은마음으로 계좌번호 좀 알려달라 한것도 이렇게 꼬네
그돈 주겠다고 가지고 직접 찾아 온것도 아니고..5. 돼지귀엽다
'16.2.26 2:46 PM (211.36.xxx.52)위에 음 님 말대로 못이기는 척 문자로 넣어주세요.
어머니는 진심으로 맛난 거 먹이고 싶은데
상황이 안되서 안타까우니까 돈이라도 보내고 싶은거고
우리 며누리들 입장이야, 안받아도 그만인 돈인데
계좌번호까지 불러줘가며 받고싶지 않은거지만...
그냥 기쁘게 받으세요.
그게 어머니를 맘 편하게 해주는 길이니깐.6. 원글
'16.2.26 2:49 PM (110.8.xxx.87)네 너무 거절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아기랑 맛있는 거 사먹을게요 감사합니다 하트"
하고 계좌번호 보냈어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7. 꼬지 마세요
'16.2.26 2:4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이건 시부모님이 정말 좋은마음으로 보내시는 거네요
돈이 필요해서 아들에게 전화하면
왜 며느리 안거치고 아들에게 직접하냐고 난리던데
또 이런 전화는 아들을 거쳐야 하나요
어른 입장에서 정말 맛있는거 사주고 싶은 마음 같으니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세요
그리고 다음날이나 맛있는거 먹었다고 답례전화 하면 됩니다8. 저라면
'16.2.26 2:50 PM (115.23.xxx.242)감사합니다 하고 받고 말겠어요.선의의 뜻을 무조건 거절하는 것도 도리는 아니랍니다.임신한 며느리 챙겨주시고 싶은 시어머님 마음을 이리 몰라주시다니요.나중에 입덧 가라앉으면 그때 맛난거 많이 사드시고 어머님한테 문자나 전화 한통 드리면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9. 원글
'16.2.26 2:52 PM (110.8.xxx.87)네 맛있는 거 사먹고 전화 한통 드려야겠어요^^
10. 소림사
'16.2.26 2:53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그 눈치없는 시엄니한테 말을 하세요.
내 계좌번호까진 알리고 싶진 않고,
아들 계좌로 보내면 할수없이 받기는 하겠노라고..요11. ...
'16.2.26 3:02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뭐 그렇게까지 꼬아 볼 필요가 있나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12. .....
'16.2.26 3:02 PM (175.192.xxx.186)그 시어머니 참 눈치도 없이 노예질하고 계시네요.
이렇게 며느리가 싫다는데, 그 돈이 싫으면 싫은거지 아들 구좌는 또 뭐람.13. ...
'16.2.26 3:03 PM (175.113.xxx.238)뭐 그렇게까지 꼬아 볼 필요가 있나요..???? 원글님 잘하셨어요...그냥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화나 문자 보내면 되죠...
14. ..
'16.2.26 3:03 PM (203.229.xxx.13)어머님이 임신한 며느리 안쓰러워서 뭐 사주고 싶어도 불러내면 오히려 폐가 될까봐
계좌로 용돈 좀 주시겠다는데
정말 감사한 일 아닌가요?
덕분에 맛있는 것 먹고 몸이 좋아진것 같아요 하고 답문자 드리면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쓸데없이 꼬여서 생각하지 마시고
임신하셨으니까 좋은 생각 이쁜 마음만 가지세요^^15. 그러게요.
'16.2.26 3:06 PM (101.181.xxx.102)참 꼬인 며느리들 많아요.
16. ..
'16.2.26 3:07 PM (175.113.xxx.238)203.229님 말씀이 정답....그리고 임신하셨으면 좋은 생각 좋은마음만 가지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태교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17. 어이구
'16.2.26 3:08 PM (118.220.xxx.166)입덧하는 며느리 맛있는거 사먹으라 돈준대도
욕먹는 시어머니라.....18. ....
'16.2.26 3:21 PM (180.228.xxx.131)원글님 사먹으라고 주신다는건데
왜 아들소환을 해요~
좀 좋게 생각하세요.........19. ㅇㅇ
'16.2.26 3:24 PM (122.254.xxx.198)요즘 시어머니자리 참 힘들겠네요
20. ///
'16.2.26 3:2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우리할머미가 어머니 임신하셨을때 연락도 없이 평일날 두루마기 입고 성장을 하고 방문하셨더랍니다.
그때가 1964년이었습니다.
놀라서 나가니 집안행사로 OO 가는 길인데 생활비에 보태지 말고
시장갈때마다 맛있는거 딱 너만 사 먹으라고 주시고 기차시간 늦겠다고 휑하니 달아나셨다고 합니다.
그때는 요즘처럼 계좌이체도 없었던 시절이었어요.
우리 할머니가 정말 무서운 시어머니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며느리 임신해서 입덧으로 고생한다고 하니
군것질이라도 하라고 돈 쥐어주고 가시더랍니다.
진짜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하십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21. ///
'16.2.26 3:29 PM (61.75.xxx.223)우리할머니가 어머니 임신하셨을때 연락도 없이 평일날 두루마기 입고 성장을 하고 방문하셨더랍니다.
그때가 1964년이었습니다.
놀라서 나가니 집안행사로 OO 가는 길인데 생활비에 보태지 말고
시장갈때마다 맛있는거 딱 너만 사 먹으라고 주시고 기차시간 늦겠다고
집안에 들어오시지도 않고 휑하니 달아나셨다고 합니다.
그때는 요즘처럼 계좌이체도 없었던 시절이었어요.
우리 할머니가 정말 무서운 시어머니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며느리 임신해서 입덧으로 고생한다고 하니
군것질이라도 하라고 돈 쥐어주고 가시더랍니다.
진짜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하십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잡아 먹는 괴물은 아니잖아요.
진심을 받아들이고 좋게 생각하세요.22. 애미야
'16.2.26 3:30 PM (59.11.xxx.51)돈준다고해도 지랄~~그럼 돈 달라하면 더 지랄이면서 그럼 시엄니는 어쩌라는거니?그냥 죽은듯 살아야 하니
23. 바빠서 그러신듯
'16.2.26 3:32 PM (117.111.xxx.101)울 엄마도 바쁠때 그러시더라구요 ㅋ
24. 부럽네요
'16.2.26 3:34 PM (14.35.xxx.129)전 십원도 안 주시던데;;
25. ㅇ
'16.2.26 3:45 PM (219.240.xxx.140)부럽네요. 시부는 임신해도 남들 다 일하며 임신했다는 망언하던데 임신해도 생일 명절상 다 차리라고 하고 미친 노인네.
26. 부모마음
'16.2.26 4:08 PM (14.43.xxx.202) - 삭제된댓글좋은마음으로 건네면 좋은마음으로 받고.
정말 시짜 라고 무조선 삐딱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며느리 임신하면 진심 기쁘고 뭐라도 해주고 싶답니다.
최근 며느리 임신소식듣고 고급식당 예약해서 밥먹고
봉투건넸는데 ..
이런글 읽으니 ㅜ27. 한 마디만 제발
'16.2.26 4:18 PM (116.40.xxx.2)원글님,
여기 비뚜러진 마음씨의 댓글은 모두 패스~패스 하시고요
제발 온당한 바른 마음씨만 닮으세요.
아기가 보고 듣고 배워요.28. 부성해
'16.2.26 4:24 PM (221.138.xxx.46)저도 며느리지만 몇몇 덧글만 봐도
며느리 잘해줄 필요 없네요
저런 마음가진 여자들 하고 안엮이길29. ,,
'16.2.26 4:30 PM (121.254.xxx.8)중간에 몇몇 댓글 너무 꼬아서 생각하시네요.
그냥 좋은 뜻으로 받이좀 들이지..
임신한 며늘애기 뭐라도 하나 사주고 싶었나 보죠.
글타고 찾아오면 불편하고 힘들거 뻔하니
통장으로 돈이나 보내 주고 말려는가 보다 생각하지, 뭘 그렇게 꼬아서들..ㅎㅎ30. 원글
'16.2.26 4:36 PM (110.8.xxx.87)음....저는 꼬아본 적 없는데요 당연히 감사하죠
감사한 건 감사한 거고 계좌 찍어 보내는 건 어색하고 싫은 거구요
저희 부모님도 남편 승진했을 때 저한테 계좌 물어봐서 돈 보내셨어요 그런 의미에서 "아들한테 물어보시지..."한 거에요
제가 기다렸다는 듯이 계좌 불러드리면 저도 민망하고 뻘쭘하고 죄송하고 그러니까요
결혼식에 못 온다는 친구가 계좌 불러달라고 하면 막상 계좌 찍어 보내기 그렇잖아요
당연히 감사하는 마음이죠 맛있는 거 해주시고 싶어서 계속 오라고 하셨는데 못 가서 죄송하고요
암튼 오해 마세요 며느리 임신했을 때 챙겨주는 거 싫어하는 며느리가 어딨겠어요 당연 감사하죠31. 에휴
'16.2.26 4:53 PM (182.172.xxx.33)잘하느라 마음써줘도 시어미 자리는 힘든거군요.아들 ,며느리 그저 남이다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한숨 쉬는것도 농담이 아니네요.
32. 새댁이라
'16.2.26 5:28 PM (112.151.xxx.45)이 모든 게 어색해서 그런거겠죠.
사십대 후반되니, 그 시어머니 마음도 이해되요.
어머니가 그리 나오시기 전에 한 번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님도 사정이 있으셔서 그런거겠죠.
맛있게 드시고 감사하다 하세요. 오고가는 정입니다.33. 음
'16.2.26 5:39 PM (211.36.xxx.168)꼬인건 몇몇 댓글들이네요. 시부모님한테 직접 돈 받는것도 죄송한데 계좌로 보내주신다니 이런식으로 받아도 되나 하는거잖아요. 그런 마음 안드는게 더 이상한거 아네요? 원글님 댓글들 무시하세요. 감사하게 받고 나중에 더 잘해드리세요^^
34. 공동계좌라도
'16.2.26 6:53 PM (59.14.xxx.172)아들에게 물어봐서 계좌로 넣는거랑
다르죠
참..세상살기 어렵네요
며느리로서도..시어머니로서도...35. 케이티
'16.2.26 7:08 PM (219.248.xxx.50)저는 시아버님이 임신때부터 제 계좌알려달라셔서 알려드렸더니 가끔씩 용돈도 주시고, 애들 보약먹이라며 목돈도주시곤하세요. 30분거리에 살지만 그래도 가끔 그래주셔서 감사드리죠. 글쓴님처럼 처음에는 이걸 알려드려야하나 어쩌나 고민했는데 마음써주시는게 감사하고 그냥 있는그대로 생각하기로 했더니 편해지더라구요. 마음편히가지시고 태교잘하세요^^
36. ㅇㅇ
'16.2.26 7:21 PM (86.24.xxx.51) - 삭제된댓글돈준다고해도 지랄~~그럼 돈 달라하면 더 지랄이면서 그럼 시엄니는 어쩌라는거니?그냥 죽은듯 살아야 하니22222
37. ㅎㅎ
'16.2.27 12:22 AM (210.183.xxx.125) - 삭제된댓글어머니 아프신데 멀리있어 며느리가 맛난것도 못해드리고 죄송하네요.
계좌로 돈좀 부칠테니 드시고픈거 사드세요..
계좌번호 불러보세요.
하면 냉큼 계좌번호 부르는 사람들 모이셨네요.
면전에서 주는 봉투도 한두번은 마다하는게 한국정서인데
계좌번호 부르는게 부담스럽... 지 않기도 하군요.38. 남편에게
'16.2.27 1:29 AM (122.35.xxx.146)본문 그대로 말하면 안되나요?
어머님 마음은 알겠는데 계좌드리기 불편하다구요^^;
전 얼마전 반대상황이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생일이라고 뭐 먹으라며
돈을 너무 과하게 주셨어요 ㅎㅎ)
마침 어머님 여행도 가신다해서
남편에게 어머님 계좌로 돈 넣어드리라 했어요
상황상 못찾아뵐땐 우체국 현금봉투배달로 보내요
(우체국가서 교환해야 하는 우편환 말고요
수수료 좀 내면 카드랑 현금봉투를 직접 배달해주는게 잇어요)
제가 님시어머니라면 ㅋㅋ 그런걸로 보냈겠지만서도..
지금 님상황에는 안맞는 얘기 같지만 ㅎㅎ
저역시 계좌번호 주고받고 왠지 불편한 사람이라
님도 혹시 알고계심 나중에라도 도움되실까 해서 남겨봐요39. ,,
'16.2.27 1:36 AM (116.126.xxx.4)이래서 시짜는 돈준다해도 싫은건가봐요. 나중에 뭘 바랠까봐
40. 꼬이신 댓글이
'16.2.27 1:48 AM (175.253.xxx.36)더 많군요
저라도 계좌번호는 아직 익숙치 않아요
주신다면 거절하다가 어쩔 수 없이 받지만요
나랑 다르다고 오해하거나 꼬아서 이해하진 마시길....41. ...
'16.2.27 5:36 AM (39.121.xxx.103)와~댓글보니 못돼쳐먹은 며느리들 많네요.
이런 상전들이 있나..싶네요.
눈치보여서 뭘 할 수가 있나? ㅎㅎ
요즘은 확실히 못돼쳐먹은 며느리가 더 많아요.42. ...
'16.2.27 5:40 AM (39.121.xxx.103)만나서 돈준다하면- 임신한 며느리 힘들게 눈치없이 군다..시어머니짓 장난아니겠다 욕할것이고..
만나서 맛있는거 사준다하면-그냥 그 맛있는거 안먹는게 낫다..시어머니 눈치 또 더럽게 없다 할것이고..
남편 통해 돈 전해주면-왜 그 돈을 남편을 통해 전해주냐? 생색내겠다..이거냐?
남편 통해서 돈 전해주면 그걸 며느리맛있는거 사먹을 수있냐? 그 돈 남편주는거지..하며 욕할것이고..
그냥 시어머니..시댁 욜할거리 찾는 며느리는 얘기 듣지를 마세요.
괜히 좋은 시어머니 나쁜 사람 만들기 딱 좋은 곳이에요.
요즘은 상식적이고 좋은 시어머니가 훨씬 더 많아요.
꼬인 며느리가 스스로 나쁜 시어머니 만들어버리는거죠.43. 헉~
'16.2.27 7:04 AM (122.42.xxx.33)몇몇 댓글에 놀라네요..
저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안받고 싶겠지만 시어머니 마음 생각해서 가르쳐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좋으신 분 같은데 성의 받아주세요!44. ㅇㄱ
'16.2.27 7:09 AM (180.227.xxx.200) - 삭제된댓글아들에게 묻거나 보냈다면 또 서푼어치 주면서 생색은 더럽게 낸다며
삐딱하게 볼 인간들이 더러 보이네요45. ㅇㅇ
'16.2.27 7:41 AM (110.70.xxx.22) - 삭제된댓글어디 서울-부산 거리 아닌 다음에야
같은 서울이나 경기권이면 찾아 뵙는 게 맞지요
돈 받으면 더욱46. 휴우
'16.2.27 7:54 AM (122.42.xxx.166)언젠간 시어머니 될 아들 둘 엄마로서
82서 갖가지 시어머니 흉들 읽으면서
미리 공부 많이 하고 있는데
정말 시어머니 노릇 힘들겠구나 싶어져요
장가 안가고 혼자 살겠다해도
전혀 말릴 생각이 없네요 ㅋ47. 정말 모르시는 거예요?
'16.2.27 8:28 AM (110.70.xxx.22) - 삭제된댓글어디 서울-부산 거리 아닌 다음에야
같은 서울이나 경기권이면 찾아 뵙는 게 맞지요
정 몸이 힘들면 집으로 초대하세요
보고 싶고 위해주고 싶어하시는 거잖아요
솔직히 계좌번호 보내는 건 좀 아니지요
만나고 싶다는 뜻이지 않습니까48. 켁
'16.2.27 9:20 AM (116.36.xxx.34)윗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임신입덧으로 먹기도 힘든데 왠 초대까지 원한다고 생각하게 하세요???
시어머니 좋은 의도였던거 같은데 왜곡 심하네요
저런 의도로 계좌 보내라 한거 아닐텐데
일을 크게 만들고 혼자 뒤에서 버거워하고 그럴꺼같아요
계좌 보내는게 왜 문제가 되요
상대가 말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될까요49. 333
'16.2.27 9:41 AM (211.109.xxx.214)요즘
새댁들보니, 임신했다고 돈줘,
낳았다고 돈줘.
그렇던데요.
좋은 시엄니네요~50. 좋으시겠다
'16.2.27 9:42 AM (222.119.xxx.215)저는 이제 임신 30주 되어가는데 임신하고 시댁에서 받은 기억이 아무것도 없네요
오히려 우리 돈없다. 돈 필요하다 우리 쪼달린다 난리.
아마 애 낳아도 십원도 못받을듯..
저는 못받는거 상관없고 크게 개의치 않는데요
안주는거면 애 키우는거.. 절대 터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시댁에서 주는거..51. ???
'16.2.27 9:49 AM (175.252.xxx.72) - 삭제된댓글윗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임신입덧으로 먹기도 힘든데 왠 초대까지 원한다고 생각하게 하세요???
시어머니 좋은 의도였던거 같은데 왜곡 심하네요
저런 의도로 계좌 보내라 한거 아닐텐데
일을 크게 만들고 혼자 뒤에서 버거워하고 그럴꺼같아요
계좌 보내는게 왜 문제가 되요
상대가 말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될까요
---
계좌에 돈 넣어주려는 시모가 불러주면
당연히 오시겠죠.
음식 요구 하겠나요?
시켜먹으면 되죠.
틈을 안 주는 며느리 맞죠.52. ???
'16.2.27 9:50 AM (175.252.xxx.72) - 삭제된댓글윗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임신입덧으로 먹기도 힘든데 왠 초대까지 원한다고 생각하게 하세요???
시어머니 좋은 의도였던거 같은데 왜곡 심하네요
저런 의도로 계좌 보내라 한거 아닐텐데
일을 크게 만들고 혼자 뒤에서 버거워하고 그럴꺼같아요
계좌 보내는게 왜 문제가 되요
상대가 말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될까요
---
계좌에 돈 넣어주려는 시모가 불러주면
당연히 오시겠죠.
음식 요구 하겠나요?
시켜먹으면 되죠.
틈을 안 주는 며느리 맞죠.
불러도 안 오니까 계좌 말한 거잖아요.53. ???
'16.2.27 9:51 AM (175.252.xxx.72) - 삭제된댓글윗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임신입덧으로 먹기도 힘든데 왠 초대까지 원한다고 생각하게 하세요???
시어머니 좋은 의도였던거 같은데 왜곡 심하네요
저런 의도로 계좌 보내라 한거 아닐텐데
일을 크게 만들고 혼자 뒤에서 버거워하고 그럴꺼같아요
계좌 보내는게 왜 문제가 되요
상대가 말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될까요
---
계좌에 돈 넣어주려는 시모가 불러주면
당연히 오시겠죠.
음식 요구 하겠나요?
시켜먹으면 되죠.
틈을 안 주는 며느리 맞죠.
불러도 안 오니까 계좌 말 나온 거 아닌가요?
본문 보면
저리 애절하게 찾는데 며느리 감히 보려는 시모가
죄인???54. ???
'16.2.27 9:52 AM (175.252.xxx.72) - 삭제된댓글윗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임신입덧으로 먹기도 힘든데 왠 초대까지 원한다고 생각하게 하세요???
시어머니 좋은 의도였던거 같은데 왜곡 심하네요
저런 의도로 계좌 보내라 한거 아닐텐데
일을 크게 만들고 혼자 뒤에서 버거워하고 그럴꺼같아요
계좌 보내는게 왜 문제가 되요
상대가 말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될까요
---
계좌에 돈 넣어주려는 시모가 불러주면
당연히 오시겠죠.
음식 요구 하겠나요?
시켜먹으면 되죠.
틈을 안 주는 며느리 맞죠.
불러도 안 오니까 계좌 말 나온 거 아닌가요?
본문 보면
며느리 감히 보려는 시모가 죄인??? ㅋ55. 원글
'16.2.27 10:16 AM (223.62.xxx.72)이런 글이 베스트글까지....민망하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글은 놔두겠습니다
제가 덧붙여 글을 써도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 들으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인간관계에서 좋은 마음일지언정 돈 줄테니 계좌번호 보내라 이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계좌번호 줄줄 부르는 경우는 잘 없답니다
마음은 고맙지만 민망하니까요
하물며 친정엄마가 돈 준다고 계좌번호 부르라고 해도 됐어 엄마 써 라는 말부터 나오는 게 평범한 반응이죠
그러니 오해 마세요 시짜 소리에 부르르 해서 그러는 거 아니니까
부르르 할 게 뭐 있나요 우리 시부모님이 이상한 분들도 아닌데
그리고 저는 임신 초기에 심한 입덧으로 링겔도 맞고 약도 먹고 살지만, 직장에서는 피해를 안주려고 바쁜 시기인만큼 격주로 주말 출근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시부모님 보러 가는 문제까지 신경 쓰고 살고 싶지 않네요 그래봤자 몇달 못 보는 거고 이미 설날에는 뵈었고요
그런 부담감이 오히려 며느리와 시부모의 관계를 해치지요
내 몸 하나 챙기기도 버거울 때는 친정도 안 갑니다
그나마 쉴 수 있는 주말에는 병원 갔다가 잠자기 바쁘죠
그런 문제까지 끌고 가는 윗분 보니까 누가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지 모르시나 보네요
암튼 좋은 마음으로 며느리 챙겨주려는 시어머니를 부담된다고 밀어내고 경계하는 며느리는 잘 없으니 이미 시어머니 시거나 시어머니가 되실 분들은 괜한 오해하지 마세요^^56. 응?
'16.2.27 10:47 AM (110.70.xxx.22) - 삭제된댓글그리고 저는 임신 초기에 심한 입덧으로 링겔도 맞고 약도 먹고 살지만, 직장에서는 피해를 안주려고 바쁜 시기인만큼 격주로 주말 출근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시부모님 보러 가는 문제까지 신경 쓰고 살고 싶지 않네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해맑은 게 아니라 원칙이 확실한 거였군요57. 응?
'16.2.27 10:51 AM (110.70.xxx.22) - 삭제된댓글그리고 저는 임신 초기에 심한 입덧으로 링겔도 맞고 약도 먹고 살지만, 직장에서는 피해를 안주려고 바쁜 시기인만큼 격주로 주말 출근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시부모님 보러 가는 문제까지 신경 쓰고 살고 싶지 않네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해맑은 게 아니라 의지가 확실한 거였군요
그 의지 확실히 전달한 거죠? ㅎㅎㅎ58. 원글
'16.2.27 12:13 PM (223.62.xxx.21)ㅋㅋ네 의지 확실히 전달했으니까 걱정마시구요
우리 시어머니는 그쪽과 다르게 좋은 분이라
임신하고 입덧에 몸무게 쭉쭉 빠지는데 야근에 주말 출근까지 하는 며느리한테 오라고 강요 안 하시고 저도 힘든 몸 이끌고 행사 있는 날도 아닌데 무리해서 시댁 안 가도 되는 분위기 랍니다^^
님이나 그렇게 몸 아프고 바빠 죽겠는데도 시댁에 목숨 바쳐 사시던가요59. ^^
'16.2.27 2:19 PM (125.149.xxx.51) - 삭제된댓글새댁 마음보 보니 어떤 아이가 나올지 훤하네요 ^^
60. 지나가다
'16.2.27 2:24 PM (125.149.xxx.51) - 삭제된댓글새댁 말본새 보니 어떤 아이가 나올지 훤하네요 ^^
61. ㅋㅋㅋ
'16.2.27 3:03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ㅋㅋㅋㅋ
62. ㅎㅎㅎ
'16.2.27 3:03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ㅎㅎㅎ
63. ㅎㅎㅎㅎ
'16.2.27 7:45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
윗님 동감이요~64. 우와
'16.2.27 11:29 PM (203.226.xxx.74) - 삭제된댓글대단하시다
똑부러지시네요~65. 깔깔깔깔
'16.2.27 11:54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깔깔깔깔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