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사촌의 축의금..

이런..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6-02-26 12:39:42
아버지의 막내사촌께서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아버지 사촌이 3남매라고하는데.. 제가 결혼할 때
3남매분이 각각 따로 봉투를 하셨나봐요.
그래서 아버지 논리는 아빠도 봉투를 하나 하고, 저도
봉투를 하나 해서 보내자는건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3남매에게 모두 봉투를 받은건 맞지만,
이번에 결혼하는 막내사촌께서 주신 봉투는 하나이기에
우리집에서 아빠따로 나 따로 봉투가 2개를 해야하나 싶어요.
이렇게 말씀드리니 아버지께서는 막내사촌이 그 집안에서
마지막 결혼이라 더이상 결혼식이 없으니
이번에 해야한다고 하시는데..
경사말고 앞으로 조사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 집안에서 봉투 3개를 했기 때문에
우리집안도 구색(?)을 맞추고 싶다면
제가 아닌 아버지 동생들인 고모나 삼촌이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아버지가 잘못생각하시는건가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IP : 114.205.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12:41 PM (121.131.xxx.12)

    원글님 성인이시면 봉투따로 하는게 맞아요.

  • 2. !!!
    '16.2.26 12:43 PM (182.225.xxx.118)

    미혼인 경우는 벌이가 좋으면 따로하고 그렇지 않으면 선물이나 부모와 묻어가기도 하는것같아요

  • 3. 이런...
    '16.2.26 12:44 PM (114.205.xxx.15)

    아버지께서도 사촌이랑 평소에 왕래나 연락을 하시지 않아요..
    경조사만 서로 챙기구요.
    저는 사실 그 사촌이라는 분 얼굴 본 적도 이름도 모르네요ㅠ

  • 4. ..
    '16.2.26 12:51 PM (1.217.xxx.251)

    고모나 삼촌들은 따로 하겠죠
    근데 오촌당숙한테 결혼 축의금이라니 흔한 상황이 아니라
    애매하네요
    참석만 해도 될거 같기도 한데..

  • 5. 빚잔치
    '16.2.26 12:53 PM (144.59.xxx.226)

    우리네 경조사는 서로가 경조사때 진 빚을 갚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저라면,
    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 주었으니,
    그 금액만큼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3분의 총금액에서 아버님이 얼마를 하신다고 하니,
    그나머지 금액과 같던가 아니면 조금 더 넣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얼굴도 본 적 없는 사촌도,
    원글님에게 축의금을 보내 주었으니...

  • 6. ...
    '16.2.26 1:07 PM (221.157.xxx.127)

    따로하는게 맞긴합니다..

  • 7. 멋진걸
    '16.2.26 1:09 PM (122.203.xxx.2)

    얼굴본적 이름도 모르시는분이 원글님 결혼식에 오셨잖아요
    그 이유만으로도 축의금 하셔도 될것 같은데..
    그리고 아버지가 같이 하고 싶다고 하시잖아요
    그냥 하셔도 될듯한데...

  • 8. ....
    '16.2.26 1:41 PM (175.113.xxx.238)

    해야죠.. 진짜 얼굴도 본적도 없는 원글님 결혼식에 그분도 오셨는데 당연히 해야죠.... 고모랑 삼촌은 따로 당연히 하겠죠.. 고모랑 삼촌들은 그들은 사촌인데 안하겠어요...

  • 9. 아버지 사촌
    '16.2.26 1:42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님이 받았으니까 그냥 되돌려 준다라고 생각하고
    하시면 됩니다.

    그 분은 님 아버님의 경조사에 계속하실 분이고
    친척이란 주판 튕기면서 돈계산하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요것 조것 일원한푼이라도 손해 날 것 같으면
    하지 마세요.
    그렇게 쭉 나가면 님은 외로운 고독한 인생을 보내겠지요.
    계산하는 게 머리가 좋은 게 아닙니다.

    사람은 베풀 때는 베풀고
    도움을 받을 때는 또 감사하며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 10. 아버지 사촌
    '16.2.26 1:43 PM (42.147.xxx.246)

    님이 받았으니까 그냥 되돌려 준다라고 생각하고
    하시면 됩니다.

    그 분은 님 아버님의 경조사에 계속하실 분이고 ....
    그런데 친척이란 주판 튕기면서 돈계산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요것 조것 일원한푼이라도 손해 날 것 같으면
    하지 마세요.
    그렇게 쭉 나가면 님은 외로운 고독한 인생을 보내겠지요.
    계산하는 게 머리가 좋은 게 아닙니다.

    사람은 베풀 때는 베풀고
    도움을 받을 때는 또 감사하며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 11. ...
    '16.2.26 2:17 PM (1.229.xxx.93)

    그냥 이런거 저런거 떠나서
    아버지는 해드리고 싶나보네요
    따로하자고 굳이 하는거는.. 그렇게 생색내고 싶으신거 같구요
    이치로 하면 고모들이랑 같이 내는게 맞는거긴한데요
    버거울정도 큰돈아니고 일반적인 경조사비용이라면.. 내드리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43 참을 수 있을까요... 3 제가... 2016/07/10 1,160
575142 성추행심학봉을 두둔하던 여성의원들이.. 3 ㅇㅇ 2016/07/10 846
575141 침대 매트리스 왜캐 비싼가요 7 매트리스 2016/07/10 3,371
575140 배란통이 많이 심해요 1 고래사랑 2016/07/10 2,277
575139 대학등록금이 얼마쯤하나요? 19 2016/07/10 6,168
575138 개콘 사랑이Large 코너에 나오는 노래 개콘 2016/07/10 758
575137 흑설탕팩 마사지 문지르는거 몇초간하세요? 1 드디어나도?.. 2016/07/10 2,296
575136 지난번 시애틀 여행 추천... 1 지민엄마 2016/07/10 897
575135 실제 약사들은 6 ㅇㅇ 2016/07/10 3,220
575134 네일샵하는 이십년지기 친구 5 q 2016/07/10 6,247
575133 제주도 - 횟집 하나만 추천 부탁드려요... 4 여행 2016/07/10 1,792
575132 여름밤... 추리소설에 빠지다. 29 여름밤 2016/07/10 3,473
575131 저도 말투 고민..퉁퉁거리고 무뚝뚝한 말투예요 6 에휴 2016/07/10 2,271
575130 결혼생활 17년만에 많이 지친것같은 안정환부인.JPG 49 ㅇㅇ 2016/07/10 40,631
575129 요즘 마늘 가격 어떤가요? 지인에게 산 마늘 안좋은거같아서요 2 토리 2016/07/10 2,152
575128 아..말 재밌게 잘하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ㅠㅠ hhh 2016/07/10 787
575127 내가 이상한건지 그래 그런거야 8 ㅇㅇ 2016/07/10 2,372
575126 자동차 타이어가 문제인데 공업사vs타이어전문숍 3 열대야 2016/07/10 791
575125 자연드림 머스코바도 그걸로 흑설탕팩 만들어두되나.. 2016/07/10 892
575124 고딩 아들이랑 아이가 다섯 같이 봤는데요 5 ㅇㅇ 2016/07/10 2,648
575123 애를 왜 엄마가 키워야 하죠? 26 ㅡㅡ 2016/07/10 4,815
575122 젓국은 어디에 보관 하나요? 1 ^^ 2016/07/10 582
575121 인천 연수구쪽입시미술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인천 고1 2016/07/10 851
575120 경쟁보다 화합하고, 배려와 복지가 갖춰진 회사는 없나요? 17 드리머 2016/07/10 2,175
575119 혹시 이런 벽지 구할 수 있을지요. ㅇㅇ 2016/07/10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