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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없을때 고양이 괴롭히는것 같은 남친

애묘인 조회수 : 10,534
작성일 : 2016-02-26 12:09:35
제가 없을때 고양이를 괴롭히는 것 같은 남친..
제가 출근할동안 남친이 집에 있었는데
평소에 전혀 그러던 아이들이 아닌데
방에다 똥을 싸놨어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던건지 자기 화장실에 올라가서 벽에도 묻고...
남친은 자다깨서 모르겠단 듯한 말하고 있고
많이 의심했고 싸웠어요. 그런데 워낙에 한 고양이가 남친을 엄청 싫어해서 그냥 쳐다보고만 있어도 으르렁 되고 캬악 합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제가 샤워하고 있을때, 남친은 거실에서 노트북하고 있었고, 고양이는 고양이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샤워하고 있을때 쿵쾅쿵쾅 소리 들리더니 설마 하고 계속 샤워했죠.. 믿고 싶었어요 굳이 가서 건들까.. 그리고 나와보니 역시 고양이는 다른 구석탱이로 도망가 그곳에서 으르렁 되고 있네요. 너무 화가나서 너 또 고양이 건들였냐고 묻자 그냥 가서 함 보러갔다고 능청스럽게 말합니다.
제가 가서 친해질 시도 하는거 아니면 제발 건들이지 말라고 부탁 및 사정을 했고 남친왈 보지 않을거면 굳이 왜 키우냐며 하더군요. 남친은 애있는 이혼남인데, 한번도 애가지고 뭐라한적 없는데 아까는 너무 화가나서 나도 너의 애 보러가야겠다. 그리고 너에 아이에게 똑같이 해주고 싶다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그런데 이사람과 결혼할계획이고 웨딩사진도 다 찍어놓은 상황에서 제가 너무 섣불리 결혼을 결정한건가 싶기도 해요. 요즘들어 이 사람을 더 못믿겠어요. 아무래도 고양이방에 카메라 한대 설치 해야지 싶어요. 그래야 이 사람에 진면목을 볼수있을거같아요.
제가 하는 불신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90.209.xxx.2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2.26 12:14 PM (220.95.xxx.164)

    나보다 동물을 더 예뻐하는 것 같으면
    서운함을 느끼게 되죠.

    동물이 날 미워하는 것 같으면
    그 동물 예뻐하긴 어렵죠.

    동물보다는 사람이 귀한데 (사람입장에서)
    내 고양이를 공격하면
    나도 니 애를 공격할 수 있다..
    이런건 화만 돋구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약한 존재를 괴롭히고
    누가 인본다고 해꼬지 하고...

    하아.....

    그런사람 왜 만나나요?

  • 2. 동물병원39호
    '16.2.26 12:14 PM (210.117.xxx.178)

    글만으로는 신뢰 하기 힘든 남자예요. 글쓴 분 모르게 살짝 문 열어 놓을 수도 있을 수 있겠다 싶네요.
    전 동물 괴롭히는 사람이 제일 싫습니다, 혐오합니다. 약자에게 하는 행동만 봐도 어떤 인성인지 알 수 있죠.

  • 3. ....
    '16.2.26 12:15 PM (125.176.xxx.204)

    애 딸린 이혼남을 왜 만나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 4. 동물병원39호
    '16.2.26 12:16 PM (210.117.xxx.178)

    고양이 다치고 잃어버린 후 땅 치고 후회 마시고 생각 다시 하세요.
    결혼 후 시댁에서 고양이 간섭 안 한다 다짐 받은 거 있나요. 분명히 결혼 하시면 아이 낳으실 건데
    그 때 분명히 고양이 때문에 온갖 트집에 상상 못 할 괴로움 눈에 보입니다.

  • 5. 음...
    '16.2.26 12:20 PM (121.145.xxx.94)

    동물이 이유없이 날카로워지지는 않더군요

  • 6. ...
    '16.2.26 12:23 PM (211.108.xxx.216)

    지금 님 가족은 결혼할 남친이 아니라 고양이들입니다.
    미래의 가족 말고 현재의 가족을 지키는 걸 우선 기준으로 삼아 생각하세요.
    현재의 가족인 고양이들은 앞으로도 껴안고 살 예정이지만, 미래의 가족은 확정된 게 아니니까요.
    카메라 다시고, 남친에게도 (속은 뒤집히더라도) 파르륵 화내지 말고 사근사근하게 대하세요.
    기본적으로 고양이의 생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배려도 없는 사람 같은데
    고양이 때문에 자기한테 바가지 긁는다고 생각하면 고양이에게 화풀이를 할 수도 있어요.
    헤어질 때 작정하고 일 벌일 수도 있고요.
    저라면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지겠습니다만... 어쨌든 최대한 조심하면서 최대한 알아보세요.
    그리고 카메라 달더라도 절대 원글님 없을 때 남친 집에 들여놓지 말아요. 제발요.
    반려인 없이 덩치 크고 싫어하는 남자와 한 공간에 갇혀버리는 고양이들의 공포가 얼마나 크겠어요.
    정말로 남친이 (자기 기준에서는) 아무것도 안 했어도 충분히 똥 싸지르고 무서워할 일입니다.

  • 7. 동물학대는
    '16.2.26 12:23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대표적인 사이코패스

  • 8. 고양이 불쌍
    '16.2.26 12:24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으르렁 카악은 100% 입니다.
    동물이 이유없이 그러지 않아요.
    결혼하심 고양이 작정하고 학대하거나 죽이거나 버릴 수도 있겠는데요.
    똥은 화장실이 더러우면 그럴 수 있어요.

  • 9. ...
    '16.2.26 12:25 PM (211.108.xxx.216)

    그리고 헤어지더라도 고양이 때문에 안 되겠다는 소린 절대 하지 말고 다른 핑계 대세요.
    자칫하면 님이 고양이를 보호하려 한 말과 행동들이 고양이들을 죽이게 되는 비수로 돌아올 수 있어요.
    재앙의 가능성은 맞서 싸우지 않고 현명하게 구슬러 피하는 게 낫습니다.

  • 10. ..
    '16.2.26 12:25 PM (125.141.xxx.78)

    고양이가 얼마나 무섭고 다급했으면 화장실 아닌 곳에 똥을 쌌을가요 ㅠㅠ
    변명과 거짓,그리고 말이 안되는 고집을 부리는 남자로군요.
    잘 생각하세요.
    동물에게 잔인한 사람은 사람에게도 잔인하더군요.
    동물을 반드시 좋아할 이유는 없지만
    괴롭히지는 말아야지요.

  • 11. 호수풍경
    '16.2.26 12:26 PM (121.142.xxx.9)

    집에 사람이 오면 일단은 다 쏜살같이 피해요...
    그러다가 슬금슬금 나오면서 슬쩍 간 봐요...
    고양이가 호기심이 많아서 그래요...
    근데 하악질 한다는건 뭔가 있는거 같아요...

  • 12. ....
    '16.2.26 12:26 PM (211.36.xxx.191)

    http://m.news.nate.com/view/20160226n15245
    이 기사 오늘 올라온거 보세요. 부부 싸움하다 남편이 애완견 창밖으로 던져 즉사 했다는 기사예요.

  • 13. 헐..
    '16.2.26 12:27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동물이나 약자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 인성 뻔합니다.
    웨딩사진 그까짓게 문제인가요?
    님 인생을 망칠수도 있는데..
    대체 어떻게 괴롭히면 똥을 싸고 볼 때마다 하악질을 할까요?
    결혼하면 일부러 문 열어두거나 학대로 죽어도 나몰라라 할것 같아요.
    글 쓰신걸로만 봐서는 굉장히 섬찟한 사람 같아요

  • 14. 고양이 불쌍
    '16.2.26 12:31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으르렁 카악은 100% 괴롭힌 겁니다.
    고양이가 이유없이 그러지 않아요.
    결혼하심 고양이 작정하고 학대하거나 죽이거나 버릴 수도 있겠는데요.
    똥은 화장실이 더러우면 그럴 수 있어요.
    지금은 님께 잘보이려고 숨기지만 본성은 잔인하고 잡은 고기 되면 님께도 장난아닐거 같아요.

  • 15. ....
    '16.2.26 12:32 PM (119.197.xxx.61)

    고양이 키워보면 아시잖아요
    묘차가 있지만 모래가 깨끗하지 않으면 방광이 터질 정도가 돼도 안싸는게 걔들이예요 하물며
    똥을 여기저기에 싸다니 상상이 안가네요
    고양이가 사람보다 더 귀해서가 아니고 그 남친이란 사람이 무섭네요

  • 16. ....
    '16.2.26 12:35 PM (58.226.xxx.169)

    혹시라도 헤어지실 거면 절대 고양이 때문인 거 말하지 마세요.
    해코지 당합니다. 약한 정도면 문 열어서 내보낼 수 있고 고양이가 보복 당할 수 있으니
    절대 절대 고양이 때문인 거 내색하지 마세요.

  • 17. 댓글달려고로그인했어요
    '16.2.26 12:54 P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가 고양이 괴롭히는거 백퍼센트입니다.
    우리애들은 한번도안하던 스프레이 이불에오줌싸기 똥테러..급기야 시름시름앓다 죽을뻔했어요.
    절대로 헤어지세요 제가 경험자에요, 진심으로 그런인간 만나지마세요
    전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인간 안만나는순간으로 가고싶어요
    그당시 생각하면 제자신이 진짜 한심해요 내소중한아이들은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지..
    지금이순간에도 고양이들은 진짜 공포에 떨고있어요.제발헤어지세요
    절대 헤어지세요 진심입니다. 싸이코패스입니다.

  • 18. 댓글달려고로그인했어요
    '16.2.26 12:56 P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런인간 절대 안변해요 요리조리말장난치면서 나보다 고양이가소중하냐
    이딴 억지논리펼쳐요 그냥 헤어지세요 완젼 쓰레기입니다.
    말섞을필요조차없는 ,,진심 이혼남 애딸린,,왜만나세요? 총맞았어요?
    제발 정신차려요

  • 19. 원글
    '16.2.26 1:00 PM (90.209.xxx.25)

    답변 감사합니다. .... 휴 힘드네요. 결혼해도 고양이와 함께 살겠다는 약속은 받았어요. 다만 임신할때만이라도 위생따문에 그때 잠깐 부모님댁에 맡기기로 했고요. 고양이와 첫인상이 안좋았는지 그뒤부터 줄곧 친해질 기미가 안생가네요...

  • 20. ...
    '16.2.26 1:01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왜 이혼했대요?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이중 성격인것 같고
    자기보다 약한 동물을 학대하는건 인간중에서도 최악 아닌가요?
    애인이나 아내를 학대한 기사를 봐도 대부분 반려동물 학대는
    기본이던데 원글님이 이미 그걸 느끼셨으니 카메라 설치하고 인연 끊으세요.
    호랑이 앞에서는 겁낼 인간이 고양이는 잘도 괴롭히네요.
    동물과 아기,의사 표현을 못할정도로 약한 사람은 순수하리만큼 솔직해요.
    윗분들 의견 꼭 참고하세요.

  • 21. //
    '16.2.26 1:06 PM (222.238.xxx.125)

    미안한 이야기인데
    결혼식만 하면 님 고양이들 밖에 갖다 버릴 가능성 높습니다.
    님이 거기 돈 쓰고 공간 내주는 거 싫은 거에요.
    악질입니다.
    고양이가 가출했다하면 뭐라하실래요.
    사진 찍은 게 걱정이 됩니까?
    남자 본성을 지금 본 겁니다. 쯧쯧..

  • 22.
    '16.2.26 1:07 PM (219.240.xxx.140)

    링크 뉴스 경악스럽네요. 강아지 너무 불쌍해요. 창밖으로 던지고 또 그 사체에 불질러 동네커피숍앞에 버렸대요.
    진심 쳐죽일놈이네요.

    원글님 혹시 돌싱이거나 나이가 많으세요?
    애있는 이혼남과 결혼하는거 무덤으로 들어가는거같아서요
    인성도 별로같은데
    남자가 재벌쯤 되나요
    왜 그런 결정하세요

    그러다 부부싸움하면
    님 고양이도 끔찍한일 당할수 있어요.

  • 23. ㅂㅇㅂ
    '16.2.26 1:10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예전에 고양이카페에 남편이 고양이 괴롭혀서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글이 올라왔었어요 동물 학대하는 사람이 끔찍한 게 약한 존재를 괴롭히며 즐거움을 느끼고 점점 심해진다는 거죠 저같으면 저런 인간 꺼지라 하겠어요 소름끼쳐요

  • 24. ..,
    '16.2.26 1:13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동물학대는 대표적인 사이코패스 2222
    동물 학대하는 사람치고 좋은 사람 못봤어요 ㅜㅜ

  • 25. 나나
    '16.2.26 1:15 PM (208.54.xxx.205) - 삭제된댓글

    비겁한 넘!

  • 26. 님다시댓글달아요
    '16.2.26 1:16 P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힘들다구요? 힘들긴 뭐가 힘들어요 이미 맘 다 정해놓고선 결혼진행할 생각같은데
    첫인상따위로 똥테러 안해요 제발 현실을 외면하지말아요. 바보에요?
    님고양이는 지금이순간부터 지옥행티켓 예약이라고 말해두고싶네요.
    같이사는 약속요? 그런거 개나줘버리라하세요
    갈이살면뭐요?고양이들행복을위해 같이사나요 님 만족으로 같이사나요.
    같이사는게 더 지옥이겠네 다시말하지만 결혼전에 고양이들 죽을수있다는것만 알아두세요
    그리고 그것이 시작일꺼에요 님이소중히여기는거 하나씩 제거해가는걸 행복으로 여기는 놈입니다.
    님은 그걸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방관자구요

  • 27. 걱정..
    '16.2.26 1:16 PM (59.187.xxx.165)

    아이들이라고 적힌거 보니.. 한마리가 아닌듯 하네요.
    우선..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 은 계속 싫어하더군요.
    제 친정엄마가 제가 없을때마다 고양이 나가라고 문열어놔도..
    얘들이 도망안가고 문앞에서 크게 울어서 문 열어주니 집에 후딱 들어왔다고.. 그러다라구요.
    그런데 결혼할 사람은 남인데..
    벌써부터 그러면 앞으로도 힘든날이 계속될듯해요.
    그 이혼남의 아이도... 그 집 어른들도.. 어떤 성향인줄 모르잖아요.
    정말 결혼하면...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선택(반려묘)이 없어요..
    어쩔수 없이 끌려갑니다..
    저는 고양이키우면서 양쪽 부모님들 저희집 출입 철저히 거절했습니다.

    남편될 분을 고양이 학대로 의심을 갖기시작했다면.. 분명 마음의 골이 시작된겁니다.
    무튼
    고양이들 분명 책임져야할 몫은 원글님이십니다.
    현명한 판단하시길...

    요즘 인터넷상에 동물학대가 너무 많아 무섭습니다.
    특히 결별후 앙심품고...
    꼭 조심 하십시요.

  • 28. 진심으로
    '16.2.26 1:16 PM (211.36.xxx.221)

    동물을 그렇게 괴롭히는 남자는 절대 아내에게 잘해주지않을껍니다 결혼해서 화나면 님을 고양이에게했던거처럼 할껍니다 진심으로~~제가 아는애는 남편이 화나서 키우던개를 벽에던지는거보고 개안고 도망치듯나와서 이혼했어요

  • 29. 걱정..
    '16.2.26 1:20 PM (59.187.xxx.165)

    제 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왔는데.. 얌전히 있는 고양이 콧등을 손가락 꿀밤으로 때리는거예요.
    귀엽다고...
    순간.. 제가 부들부들 떨었어요..
    "너.. 죽을래."
    그 후 절대 아무도 집에 초대안합니다.
    절대 꽃으로도 때려선 안됩니다. 이쁜것들을...

  • 30. dd
    '16.2.26 1:20 PM (24.16.xxx.99)

    고양이나 다른 애완 동물 싫어하는 사람은 많아도 괴롭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아요. 툭히 여자 친구의 고양이를 괴롭히다니 그 인성은 믿을 게 못됩니다.
    고양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라도 결혼 다시 생각하세요.

  • 31. ..
    '16.2.26 1:22 PM (125.141.xxx.78)

    결혼해도 고양이와 함께 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구요?
    지금처럼 고양이에게 공포와 위협을 느끼게 하면서요?
    임신하면 잠시 부모님집에 보내구요?
    아이 낳고서도 계속되는 위생타령 때문에 못데려올거예요.
    차라리 고양이 입장에서는 부모님집에 있는 것이 최소한 생명의 위협은 받지않으니 다행인건가...
    님 고양이는 엄마를 잃는거네요.

  • 32. 애묘인 맞나
    '16.2.26 1:24 PM (180.69.xxx.218)

    그남자 이혼 사유 제대로 아시나요 이혼과정 어떻게 통과했는지 자세히 아시나요? 약자에 잔인한 놈의 인성은 보나마나 뻔한대 그런 남자랑 엮이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임신기간동안 왜 다른 곳에 맡기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 33. 고양이
    '16.2.26 1:32 PM (59.9.xxx.49)

    고양이들 때문에 헤어지란 말이 아니라 님의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그 남자 인성을 지대로 파악하고 결혼하든지 하시란 말입니다.

  • 34. ...
    '16.2.26 1:35 PM (139.162.xxx.194)

    애딸린 잠재적 동물학대범 이혼남...도대체 이런남자 왜만나요?
    나같으면 뒤도안돌아보고 도망가겠구만
    저런 인간성이면 왜 이혼했는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 35. /...
    '16.2.26 1:55 PM (118.32.xxx.113)

    고양이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남친의 진면목을 훤씬 나중에서야 알 수 있었겠어요.

    특히 능청스럽게 한 번 보러갔었는데 어쩌구 하는 부분이 정말 마움에 걸려요. 워글님 집에 드나들면서도 원글님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본인 위주의 판단을 하잖아요. 고양이나 원글님 어느 쪽에도 공감을 못 하네요.

    다른 말인데, 혼자 사시면 남자 집에 들이는 것 가급적 삼가세요. 물론 알아서 잘 판단 하시겠지만요.

  • 36. 이글땜에 로그인
    '16.2.26 2:20 PM (58.226.xxx.182)

    원글님 그남자는 아닙니다.

    나중에 후회마시고 정리하세요.

    단순히 고양이 괴롭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37. ㅇㅇ
    '16.2.26 2:21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라 학대 같네요.
    다 큰 어른이...인성이 걱정됩니다.

  • 38. 님아
    '16.2.26 2:22 PM (222.238.xxx.125)

    그건, 님이 애 데리고 재혼하는데 재혼한 남자가, 님 안 볼 때 님 애 괴롭히는 것과 같은 겁니다.
    님이 소중해하는 걸 괴롭히면서도 태연한 남자.
    거기에 거짓말까지 능청스럽고.
    그 남자의 두번째 이혼녀가 될 거에요. 정신차려요.

  • 39. ..
    '16.2.26 2:39 PM (61.81.xxx.22)

    임신하고 어디보내면 다시는 못 만나요
    그게 바로 버리는거예요
    보통 얘기 낳을때 병원가면서 반려동물은 집에 있고
    남편이 반려동물을 주로 돌보고 지내고
    산후조리원 퇴원하면서 같이 지내죠

  • 40. ㅂㅇㅂ
    '16.2.26 2:53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인성이 소름돋는 남자하고 결혼하실거면 고양이들 다른 좋은 주인에게 입양보내고 하세요 사이코같은 인간한테 학대받다 제 명에 못살고 죽게 하지 마시구요 차마 고양이땜에 결혼 못 깨겠다 싶으면 입양 보내는 거 그정도는 하시겠죠 설마?

  • 41.
    '16.2.26 2:54 PM (59.25.xxx.110)

    무조건 CCTV 찍어보세요..
    결혼전에 확인하는 셈치고..
    그게 사람 촉이란게 무서울때가 있잖아요.
    그리고 설사 결혼하더라도 같이 키우지 마세요. 그냥 친정에 맡기세요.

  • 42. ##
    '16.2.26 3:17 PM (118.220.xxx.166)

    헤어지세요.
    고양이에게 뭔짓한지 모르지만
    남편 애도 함부로 하겠다는 여자와의 결혼은
    남자가 재고해봐야할듯..
    나 싫어하는 동물
    더 싫은건 자연스러운거죠.

  • 43. 휴..
    '16.2.26 4:20 PM (103.10.xxx.34)

    사실이라면 헤어지세요
    평소엔 멀쩡히 살다가 님이 약자가되고 힘없구나 돈없구나 느껴지면 잔인해질사람이에요
    싸이코패스도 사람봐가면서 상황봐가면서 나쁜짓해요
    임신중엔 어디보낼거라니..님도 진정 진심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건 맞나요?

  • 44. ...
    '16.2.26 4:25 PM (1.239.xxx.41) - 삭제된댓글

    제가 님 가족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리겠네요, 이 결혼. 위험해보여요.

  • 45. ㅇㅇ
    '16.2.26 5:12 PM (118.218.xxx.8)

    괴롭힌 정황이 있는데 괴롭지 않았다고 한다면 진짜 괴롭히지 않았거나 능청스레 거짓말한다는 얘긴데 후자라면 걱정스럽네요.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들키면 움찔하거나 우물거리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거짓말이 자연스러운 사람..믿을 수 없을 뿐더러 통수로 되돌아올까 겁나요.

  • 46. .....
    '16.2.26 5:1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냥 천부적으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남녀에 상관없이...
    다만 남자 중에 일부는 적대적으로 동물을 공격하거나 학대하는 수준까지 이르기도 하지요 ㅠ.ㅠ
    선택의 문제만 남은 것 같아요... 동뭉을 포기하던지 남친을 포기하던지!!
    남친 생각에는 헤어지자고 하면 인간인 자신이 동물보다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서 버림받는 배신감을 견디기 힘들어 하겠지요....

  • 47. .....
    '16.2.26 5:1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냥 천부적으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남녀에 상관없이...
    다만 남자 중에 일부는 적대적으로 동물을 공격하거나 학대하는 수준까지 이르기도 하지요 ㅠ.ㅠ
    선택의 문제만 남은 것 같아요... 동물을 포기하던지 남친을 포기하던지!!
    남친 생각에는 헤어지자고 하면 인간인 자신이 동물보다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서 버림받는 배신감을 견디기 힘들어 하겠지요....

  • 48. .....
    '16.2.26 5:1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냥 천부적으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남녀에 상관없이...
    다만 남자 중에 일부는 적대적으로 동물을 공격하거나 학대하는 수준까지 이르기도 하지요 ㅠ.ㅠ
    선택의 문제만 남은 것 같아요... 동물을 포기하던지 남친을 포기하던지!!
    남친 생각에는 헤어지자고 하면 인간인 자신이 동물보다 하찮은 존재라서 버림받는 배신감을 견디기 힘들어 하겠지요....

  • 49. 갑자기
    '16.2.26 6:02 PM (182.222.xxx.32)

    얼마전에 봤던 프로가 생각납니다.
    학대받는 아동들을 조명해보는 프로였는데요.
    한 여아가 나왔는데..얼굴은 대여섯살은 되어보이는데 몸이 아기더군요. 알고보니 갓난 아기때부터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울때마다 친아빠로부터 학대를 당하다가 백일 즈음에는 심하게 뇌손상을 입어서 그 상태로 지능도 모든 기능도 멈춘거라더군요.
    그러니까 기지도 못하고 먹는 것도 분유만 먹을 수 있고요.
    너무 정상으로 태어난 아이인데 아빠가 막 던졌나봐요.
    부인이 있을 때엔 아기를 너무 이뻐하니 차마 의심을 못하다가 결국 애가 그지경이 된 후에야 남편이 범인이란걸 알게 된거죠.
    아이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사이코패스 아빠 땜에....

  • 50. 원글
    '16.2.26 9:06 PM (77.67.xxx.226)

    소중한 답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예 애딸린 이혼남 맞지만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요.... 전처가 아이낳고 갓난아이들고 집나갔어요... 출산스트레스가 많이 심했고 그당시 정신적으로 이상해졌다고 해요...남친의 부모님한테도 매우 막대하고.. 지금은 전처가 후회하고 있다고 용서해주면 안되겠냐고 한다고 합니다. 남친은 제가 있기 때문에 다시 재결합은 안할거라고 합니다. 위에 분 재벌이냐고 물어보셨는데.. 재벌까지는 아니더라도 준재벌 정도는 됩니다. 저도 35살 미혼이고 남친은 저와 동갑. 이혼이란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저도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기를 여러번 반복했고..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을 때때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 고양이가 2마리 있는데요. 한녀석은 서글서글하고 한녀석은 조금 많이 내성적입니다. 내성적인 고양이는 친해질라면 시간이 필요한 아이인데 남친이 자꾸 짓꿋게 장난치고 이래서 이제 남친을 볼때마다 캬악 거려요.. 처음부터 제가 다 보았고 일부로 때리거나 그러지 않았어요...그 고양이는 남친이 오면 알아서 피하기 때문에 굳이 트러블이 없는 편이고 남친이 가서 고양이 보러 가면 으르렁 거리고 이정도입니다... 때리거나 하지 않았어요. 제가 직접 본건 없습니다. 그리고 남친의 성정상 공격적인 성향이 못됩니다.
    또 다른 서글서글한 냥이는 저보다 남친을 더 좋아합니다. 왜냐면 잘해주고 중간중간 나몰래 간식도 주고.. 그런데 왜인지 그고양이가 혼자 다가와서 남친한테 마구 부비부비 하다가 이쁘다 하면서 만져주면 갑자기 또 이유없이 캬악! 하면서 고양이 손으로 휙 공격합니다. 왜일까 생각해보면 남친의 손길이 거칠게 느껴졌던걸까. 남친 딴에는 이뻐해주는거지만 그들에겐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는 손길과 목소리가 아닐까....
    오늘 아침 고양이가 주방 찬장에 올라가 숨어있더라구요... 또 똥도 여기저기 싸놨구요.... 저랑 남친 같이 있엇기 때문에 때리고 공격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쌌네요... 남친도 이제 제가 하두 뭐라하는 게 지쳤는지, 남친은 좀 결벽증 환자다 싶을정도로 위생상태 관리하는편인데, 고양이가 찬장에 올라간것 보고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어떻게 사느냐고 저한테 하소연 합니다.. 저번에 저기 찬장 자기가 다 치워놨는데 또 이렇게 올라갔따고.... 너가 고양이를 혼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쩝.. 제 잘못인거 같아요.

  • 51. ...
    '16.2.26 11:46 PM (211.108.xxx.216)

    위에 답글 달았던 1인입니다. 이미 고양이와 남친 사이 편이 갈라졌고 원글님 마음도 기울었네요.
    이렇게 다들 말리는데도 본인이 불에 뛰어들고 싶다면 어쩌겠어요. 뛰어들어야죠.
    그렇지만 님 인생만 망치지 죄없는 고양이들까지 같이 불에 던지진 마세요.
    제발 CCTV 다시고, 원글님 없을 때는 절대 남친만 고양이와 두지 마시고,
    결혼하기 전에 안전하고 좋은 분양처 찾아서 꼭 새 집 마련해준 뒤에 결혼하든 말든 하세요.
    때렸다 안 때렸다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언행 속에 숨어 있는 위험신호들을
    다들 한목소리로 지적해주고 있는데 그래도 귀 닫겠다면 어쩌겠어요.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지금 남친에게 고양이들은 이미 가족이 아니라 장애물로 인식된 상태예요.
    원글님 이대로 가다가는
    중간에서 휘둘리고 울고 불고 하다가 부부 사이는 사이대로 나빠지고 고양이는 또 내다버리게 될 겁니다.
    더 나쁘게는 스트레스 받은 고양이들이 병나거나, 싸우다가 해꼬지 당할 수도 있고요.
    그때 가서 울면서 내 탓이에요 하시려고요? 정신 차리세요.
    결혼하는 건 원글님 마음인데 고양이들까지 끌고 들어가지 마세요. 제발요.

  • 52. 아고
    '16.2.27 12:38 AM (59.7.xxx.153)

    다른 건 다 글타 치고
    똥을 싸 놓고 찬장에 올라갔다뇨
    길냥에 집에 잡아와도 똥 갈겨 놓지 않습니다
    분명히 학대 수준의 폭력, 발로 밟는다든가 심하게 압박한다든가 식의 무력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미친 듯이 도망쳐 튀어 올라간 거-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다 잘 알잖아요?
    개나 고양이에게 잔인한 짓 하는 거 겉으로 보면 안 그렇게 생긴 거 몰라요?
    예전에 동물농장인가에 어마 고양이 앞에서 아기고양이 우산대로 후려치고 엄마 고양이 미친듯이 돌며 어쩔 줄 모르는 거 보면서 그 자리에서 발로 밟아 죽인 새끼..외모 기억 안나요? 왜소하고.. 소심하게 조금씩조금씩 때리면서 간 보다가 점점 더 강하게.... 아 진짜 짜증나네요
    원글은 이미 시집 갈 거라 이 고양이 얘기 올려서 여기 82의 누군가 애묘인이 쪽 지 보내 대신 키우겠다고 하는 거 기대하고 이런 글 올리는 거 같아요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면 당연히 아는 일을
    모르는 척
    안 그런 척
    미치게 만들어서 대신 떠넘기려고;;;;
    아 정말 진짜;;;

  • 53. ...
    '16.2.27 12:56 AM (1.239.xxx.41)

    그런데 남친 아이를 찾아가 똑같이 해주고 싶다고 말하셨다니...!

  • 54. 다음은 님차례ㅜ
    '16.2.27 2:46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결혼하시면 지금 냥이들이 당하는 대로 님이 당할수도... ㅜㅜㅜ
    살면서 동물 괴롭히는 남자를 종종 봤는데 부인을 백퍼 패더라구요. 그냥 결혼 안하시면 안되나요? 고양이는 둘째치고 님의안전을 위해서요;;;사귄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한번 카메라 설치해 보세요 전부인도 우울증 생긴 계기가 학대당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ㅠ 약자 괴롭히는 넘들은 부인도 괴롭혀요 결혼한 순간 약자로 인식해서..

  • 55. 지수맘
    '16.2.27 12:03 PM (175.223.xxx.102)

    20년 넘게 고양이 키우고있는 사람으로서 확실히 말할게요.사람 잘 따르지않는성정이고 절대 곁을 내주지않은 길냥이라할지라도 자신이 위협당하지않으면 님이 쓴글내용의 행동이 나오지않습니다.
    고양이가 똥을 싸대고 높은곳에 올라가는건 분명 님이 보지못하는 커다란 위협을 느꼈다는걸 말해요. 절대적으로 깨끗한걸 추구하는 냥이들이 그렇다는건 남친만봐도 오금이 저린다는 뜻인데..
    그냥 결혼 하고싶으신 모양인데 냥이는 좋은 분양처 알아봐서 보내시지요. 냥이들이 이미 사인을 주는데 섶지고 불속으로 간다는데 누가 말리겠나요? 아이라도 낳으면 이미 고양이들은 죽은 목숨이나 다를게 없을듯하네요. 그냥 두분이서 잘사세요.
    남자는요? 겉으로 그리고 연애할때의 모습이 다가 아니랍니다.
    아이와 동물 학대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피하셔야하는데 안타깝네요.

  • 56. 전에
    '16.2.27 12:32 PM (218.157.xxx.190)

    오래 키우다 하늘나라 간 저희 강아지가 특정인만 저희 집에 놀러오면 쌩오줌을 지렸어요. 심지어 어느 날은 썡똥을 싸질 않나. 똥오줌 잘 가리는 강아지인데 그 인간만 왔다하면 개가 온몸을 벌벌 떨고 그 인간이 저희 개 쓰다듬어주려고 가까이만 와도 개가 뒷발로(네발 짐승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뒷발로만 기겁해서 도망치다시피 몸서리치겠나요) 서서 제 등뒤로 숨듯 도망치면서 사방에 쌩오줌을 뿌려대더군요. 그런 것 처음 봤어요. 유독 그 사람만 오면 개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경계를 하고 숨으려고만 해서 이상하다 했더니 나중에 그 인간이 자백하더군요. 오라고 하는데 순순히 안 와서 강아지 목을 졸랐답니다. 거의 눈이 돌아가고 입에서 거품을 물 정도로 졸랐다고. 그걸 또 실실 쳐웃으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게 그걸 까먹지도 않고 저러나 보다고. 개들이 멍청하진 않네 이러면서 실실 쪼개는데 정말 머리털을 다 뽑아버리고 싶더군요. 동물들은 절대 이유없이 저러지 않는다는 것만 아세요.

  • 57. 이분은
    '16.2.27 3:1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남친이랑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증거가 명백한대도 눈을 감는듯... 그냥 고양이 친정 보내세요. 입양시키고 결혼하시든가요 고양이 다른 데 보내기 전까지 계속 부부싸움 하겠네요

  • 58. 원글
    '16.2.28 10:51 AM (90.209.xxx.25)

    소중한 의견들 잘 들을게요..
    지금은 남친이 없어서 바로 나와 배뒤집어서 자고 있네요;; 으휴 남친과 친해지면 좋으련만.... 그런데 남친만오면 피하는게 아니라 누가 와도 숨어있는데...
    카메라는 설치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가장 확실하니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요... 고양이 저도 한국에서 키우던 고양이 두마리 해외로까지 비싼 운행비 내어가며 데려왔습니다.. 둘다 7-8년 되었구요.. 전엔 강아지 2마리 15년 넘게 키우고 나이 다되서 하늘나라 갔어요..
    제 자식과 같은 아이들입니다. 무책임하게 병나게 해서 죽는다느니. 괴롭힘당해 불행하게 한다거나, 다치게한다거나 그런일은 제 집에선 없을거에요!
    만일 정말 남친이 사이코같은 사람이라면 두말없이 헤어질 수 있어요.. 그래야만 하고요.
    카메라 설치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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