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억이 큰돈 인가요?.

일억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6-02-26 10:19:00
저 많은 아파트 중에 제가 쉴만한 곳 하나 없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아무리작은 아파트도 일 이억 하는 가격..
한달 백만원 조금 넘게 벌어..일억 모으려면 몇년이 걸릴까요..ㅠㅠ
친구누구는 집이 몇채인지 매매가 안된다고 속상해하는데 저는 속으로만 부러워 하고 있답니다.
왜 저는 인생의 내리막길을 예측하지 못하고 산건지.. 항상 잘나갈 줄만 알았던 자신이 너무 미워서 죽어버리고 싶어요.
일하면서도 즐겁지 않고 몇천원 아끼려고 직원들에게 커피값조차 인핵한 내가 너무 싫어요. 한달 얼마번다고 ...돈 무서운줄 모르고 버는데로 척척 돈쓰는 저보다 어린사람을 보니...내가 저랬구나..하는 생각들..ㅠㅠ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선거운동 하는...모습들 보면서..솔직히..입으로만 먹고사는 그들이 무슨 나라 걱정 서민 걱정 할까...이런생각만 들어요.
먹고 살기 바쁘니..정치 이슈..들여다 볼 시간이 없네요..ㅠㅠ
이렇게 라도 푸념해요.. 그래도 살아야죠..?
IP : 220.125.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10:2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한달에 250만원씩 3년간 저금하면 되는데..
    부동산이 참 무서운거네요.
    하루밤에 억씩 오르는데도 있다던데..
    순자산 3억만 되도 잘 사는거래요.

  • 2. !!!
    '16.2.26 10:29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기운내세요.

  • 3. 꿈꾸는강
    '16.2.26 10:32 AM (222.114.xxx.16)

    네.. 참 어려운 현실이예요.
    일억을 모은긴 너무 힘든데 또 쓰기엔 돈 가치가 너무 없죠..

    성실한 남편만나 지방에 작은 집은 장만했지만 또 자식교육과 노후 걱정이라니..

    인생을 적당히 즐기며 살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히 많이 슬픕니다.

    님도 힘내시고 그냥 하루하루 성실히 산다 생각하시길 바랄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4. 작은 돈이
    '16.2.26 11:18 AM (218.39.xxx.35)

    모여 큰돈이 되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알뜰히 저축하세요.

  • 5. 몇천원 아껴서
    '16.2.26 11:47 AM (115.21.xxx.176)

    일억 만드는건 내가 할수 있는 일이고
    일억을 10년이든 20년이든 모으면
    그 일억으로 집을 살 수 있게 나라살림을 관리하는것이
    정치인들의 일이죠.
    10년동안 일억 모으면 뭐합니까
    집한칸 살돈이 안된다면..
    뭔 정치를 어찌하길레 알뜰하게 돈모아서는 집도 못사고
    빚을 내서라도 집 사라고 부추기고 투기를 조장하더니
    이젠 그 집값 떨어질까 벌벌떨게 만드네요.

  • 6. ...
    '16.2.26 11:56 AM (182.212.xxx.129)

    살아보니 인생은 기복이 있더이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어요
    마음 다잡고 살다보면 분명 지금보다 나아질 겁니다
    힘내세요^^

  • 7. 그러나
    '16.2.26 12:44 PM (218.39.xxx.35)

    나라 탓하기 보다는 내가 능력을 기르는게 빨라요.

  • 8. rmd
    '16.2.26 11:00 PM (94.209.xxx.8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외국에선 모기지로 평생 갚아 나간다네요...어딜 가나 대도시는 비싸고...변두리는 좀 저렴 하니
    도심 피해서 변두리 쪽에 모기지로 집 사 출퇴근 하는 사람들 대부분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075 저 하늘에도 슬픔이 이윤복 군 얘기 아시는 분 12 ㅇㅇ 2016/07/10 4,008
575074 7살 여자아이 파양했던 유명인? 부부 누군지 아세요? 37 입양 2016/07/10 36,514
575073 아들 gap year 해야할까요? (미국대학)..도움절실 2 ㅇㅇ 2016/07/10 1,487
575072 복도식 아파트에 묻습니다.. 여름철.. 강아지 개... 9 .... 2016/07/10 2,485
575071 한 집에 전세 오래 살았을 경우 수리문제요 3 2년인생 2016/07/10 1,730
575070 오코노미야끼 예전 올린 레시피 아시는분요~~ 5 오코노미야끼.. 2016/07/10 946
575069 개랑 돼지랑 무슨 결혼을 하냐 7 .. 2016/07/10 2,549
575068 출산후로 몸이 너무 안좋아요 ㅠㅠ 2 힘들어 2016/07/10 1,614
575067 고터 휴일이 있나요? 4 고터 2016/07/10 2,905
575066 학력고사 세대에 대학 합격하기 어땠나요? 34 ... 2016/07/10 7,492
575065 중1여학생 브래지어 추천 받아요~ 6 궁금이 2016/07/10 2,051
575064 피부병이 호전되지가 않아요 피부과 갔는데도요 ..다른 피부과를 .. 6 ... 2016/07/10 1,966
575063 정말 재밌는 소설책 추천좀해주세요 22 ㅇㅇ 2016/07/10 8,200
575062 다음엔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여 1 ㅇㅇ 2016/07/10 502
575061 세입자가 이사 나갈시 뭐를 확인 해야하나요? 1 ... 2016/07/10 1,285
575060 시험마치는 종 울리자마자 손들었을경우에요 9 Ee 2016/07/10 1,522
575059 공기압 맛사지 사용해 보신분들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iiiop 2016/07/10 900
575058 음식물쓰레기 제가 쓰는 팁인데... 9 팁팁 2016/07/10 4,307
575057 1월유럽여행추천좀해주세요 7 초보 2016/07/10 1,630
575056 세월이 가도 점점 밥하기가 귀찮은가?? 6 주말싫어!!.. 2016/07/10 2,066
575055 제주위에는 결혼을 5 ㅇㅇ 2016/07/10 2,493
575054 중소도시 피아노학원 3개 운영하려면 재산이? 2016/07/10 762
575053 다들 시모한테 말대꾸 하시죠? 18 야호 2016/07/10 5,625
575052 복면가왕 시작합니다. 댓글달면서 같이 보실분들 들어오세요 16 ^^ 2016/07/10 2,584
575051 말로만 듣던 단톡방 왕따 19 소심한가? 2016/07/10 9,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