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아들 싸움 훈육문제

...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6-02-26 09:30:31

어제 모임에서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모임을 놀이방 있는 식당에서 진행했고, 엄마들은 밥먹고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노는 상황이었구요...

갑자기 제아이가 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아이는 6세 남아이고, 말을 들어보니 7세 형이 싸우자고 자꾸 그래서 맞았다고 합니다.

제아이 말로는 제아이가 피해다녀도 7세 형이 쫓아오면서 때려서 자기도 때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키차이 나는 형에게 맞았을테고 그래서 운거였어요...


일단 다음에 그런일이 있을때는 무조건 엄마에게 도망와서 형이 자꾸 싸우자고 그런다고 이르라고 하기는 했는데...

이럴경우 아이에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야 할까요?

제가 있으면 하지 말라고 말리겠지만, 엄마가 옆에 없으면 어떻게 하라고 할까요?

너도 같이 때리라고 해야하나요?(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심난하네요...

아들 키우신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205.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모임을
    '16.2.26 9:32 AM (115.41.xxx.181)

    나가시면 안되고 그형에게서 완벽찬단시키셔야죠.

    힘좋은 아이가 때리는데 방법이 없지요.

  • 2. ...
    '16.2.26 9:49 AM (210.205.xxx.172)

    그모임만 피한다고 될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에게 그런일이 생기면 무조건 도망을 가라고 하는게 맞는걸까요... TT

  • 3. 일단
    '16.2.26 10:02 AM (202.136.xxx.15)

    내 아이 말만 믿지 말고 가서 양쪽다한테 상황을 물어보세요.

    님 아이가 형아 물건을 뺏었는지 형아를 먼저 괴롭히거나 놀리거나 방해하거나 귀찮게 한건 없는지..
    있다해도 먼저 때린사람을 혼내고 그 다음 때린사람도 혼내고 원인제공자도 혼내야 합니다.

    그리고 결론은 사이좋게 지내라.

    운애가 잘못한 경우도 많아요 애들 키워보니..
    그리고 상대 아이가 잘못해서 님 아이가 맞았을경우는
    때리는건 안돼 사과하자 하고 간단하게 끝내세요.

  • 4. 미성년인데
    '16.2.26 10:05 AM (115.41.xxx.181)

    뭘할수있나요?

    어른이라면 법으로 해결하면되지만
    미성년을 무조건 어른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같이 때리면 양방폭행이라 더많이 맞은 사람이 손해랍니다.
    그러니 약하면 도망가는게 최고입니다.

    미성년자가 자기를 보호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 5. ~~
    '16.2.26 10:13 AM (116.33.xxx.71)

    싸우자고 하는 친구는 피하는게 낫다고 가르치시고 엄마한테 살짝 얘기해달라고 하시고, 얘기해주면 엄마가 살짝 지켜보면서 정말 가만히 있는데 자꾸 싸우자고 공격적으로 하는건가 판단하신후에, 자꾸 자꾸 우리아이에게 그러면 엄마가 가셔서 우리애는 싸우는놀이 재미없대 하고 좋게 한마디 하시면 될듯해요.
    아이가 어려서 엄마가 살짝 개입해주시고,
    어차피 같이 싸우라고 시켜도 안돼요. 그게 될 아이면 벌써 싸우고 놀았겠죠.
    성향이 다른 아이들은 최대한 안부딪히는게 낫고
    점점 크면 융통성이라던지 지혜가 좀 더 생기는듯해요.

  • 6. ~~
    '16.2.26 10:16 AM (116.33.xxx.71)

    다만 아이에게 큰 소리로 다그치시는건 아이도 당황스러우니까 피하시고, 조용히 그런상황일땐 엄마한테 항상 얘기해달라고 하고 잘 지켜보셔야할듯 해요.
    저희 사이도 순한편이라 그런 일들이 종종 있는데
    저희 아이만 감쌀수도 없으니 항상 지켜봅니다
    엄마들과 얘기하면서도 상황을 보면서
    개입해줄건 좋게 개입합니다.

  • 7. 상상
    '16.2.26 10:45 AM (116.33.xxx.87)

    싫다고 하고 계속 그러면 가까이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 말고 다른친구랑 놀라고 하세요.

  • 8. ddd
    '16.2.26 1:43 P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

    ㅡㅡㅡㅡㅡ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868 칠콧보고서 공개했네요. 토니블레어..미국의 푸들 확인 신자유주의 2016/07/07 734
573867 혈압약을 5년 먹었는데 끊어도 아무렇지 않은 이유 10 ... 2016/07/07 3,733
573866 동네미용실에 왔는데 괴롭네요 6 이해는가지만.. 2016/07/07 4,479
573865 샤넬 클래식 촌스럽나요? 28 .. 2016/07/07 8,186
573864 다이어트한약 먹구있어요. 14 Oo 2016/07/07 3,614
573863 흑설탕 팩, 부작용 없을까요? 12 블랙슈가 2016/07/07 4,291
573862 초5 딸아이와 둘이 10박 유럽여행, 예산 얼마나 할까요? 4 김밥 2016/07/07 1,850
573861 개그맨들은 도덕성이 제로인가봐요 15 모야병 2016/07/07 7,478
573860 물 끓여 먹어야 할까요? 4 올해 2016/07/07 1,214
573859 젓갈은어디서 사시나요? 2 ..... 2016/07/07 1,490
573858 인생명언 7 ... 2016/07/07 2,768
573857 외고가고 싶어하는 아이,,,공부가 뭔지요 ㅠㅠ 7 ㅇㅇ 2016/07/07 2,475
573856 부동산 흐름에 대한 좋은 글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14 .. 2016/07/07 5,063
573855 쇼미더머니 최고의 꽃미남 원 사진 올려요 16 주책이야 2016/07/07 2,731
573854 자살한 검사, 내 아들 이름은 김홍영입니다. 24 불쌍한 인생.. 2016/07/07 7,514
573853 한국 씨티은행 거래 많이 하면 미국에 이민가서 도움되나요? 3 궁금 2016/07/07 1,230
573852 새누리당 이정현 국회의원 당대표 출마하신답니다. 10 2016/07/07 843
573851 . 4 두연 2016/07/07 712
573850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오니 한국이 정말 기회의 땅인것 맞아요. 100 .. 2016/07/07 48,813
573849 건성피부 흑설탕팩 후기 9 후기 2016/07/07 4,303
573848 산업디자인과 전망이 어떤가요? 4 미술전공 2016/07/07 1,821
573847 0cn 38 사기동대 재밌는데,보시는 분 없어요? 12 2016/07/07 1,741
573846 예민함..우울증약으로도 완화되나요? 2 ... 2016/07/07 1,393
573845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미국 도시??(뉴욕, 샌프란 제외.. 12 미국 2016/07/07 1,294
573844 중학생 성적 여쭤봅니다. 15 은수 2016/07/07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