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푸켓 공항.

오잉꼬잉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6-02-26 03:14:10
6박7일 푸켓에서 보내고 오늘 한국 갈려고 공항인데요.
아이들과 남편은 먼저 3시간 빠른 비행기로 갔고 전 다음 비행기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가 항공이라 딜레이 되어서 공항에서 혼자 이어폰으로 음악듣고 있는데요.
세상에나 지금 이 시간이 6박7일동안 중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오로지 나 혼자만의 시간. 날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혼자 나가수 음원 듣는 이시간이 나를 위한 휴가입니다.
인생 참. . .
IP : 49.229.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3:18 AM (221.148.xxx.36)

    세상에나....
    저도 무슨 느낌인지 확~ 알겠네요.

  • 2. 오잉꼬잉
    '16.2.26 3:21 AM (49.229.xxx.200)

    그쵸? 느낌 확~~.

  • 3. 아..이해해요..
    '16.2.26 3:32 AM (211.201.xxx.147)

    몇일전 친정부모님이랑 아이들델고 일본온천여행다녀온후 혼자만의 여행이 더더욱 그리워져요.
    애낳고는 별5개짜리호텔에서만 숙박하고 식사도 깨끗하고 좋아보이는 식당에서만 사먹는데도...싱글때 8인실 도미토리에서 자면서 혼자 길거리음식먹고 즐겁게 다니던 그 시절여행이 더 그립더라구요.
    이젠 아..옛날이여~지만요..ㅜ.ㅠ

  • 4. 그냥
    '16.2.26 7:02 AM (49.225.xxx.163)

    그런느낌 님이 열심히 살아오셨기에 느낄수있는 감정이겠지요~
    아마 남편분은 아이들데리고 집에가면서 님의 빈자리 훅하고 느끼실지도....

  • 5.
    '16.2.26 9:29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공항이 천국이라니~~~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

  • 6. 봄바람
    '16.2.26 10:43 AM (58.87.xxx.232)

    저 그기분 알거 같아요.낮에는 아이 썬크림 발라 주느라 내 등짝 익는 줄도 모르고
    더워서 탈진 할까 수시로 살피고 저녁마다 씻기고 옷 빨아 널고 먹여서 재우고 하면
    나중엔 집이 그립더라고요 ㅎㅎ
    지금은 3년 전부터 연1회 방콕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가는데 자고 싶은 만큼 자고
    먹고 싶을때 아무때나 먹고 늘어지고 하니 그게 얼마나 달콤한지 .. 완전한 재충전이 되더라고요.

  • 7. ..,
    '16.2.26 11:27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기분 알아요 ㅎㅎㅎㅎ
    여행지에서도 엄마는 바쁘잖아요. 가족들 식사 신경쓰랴~ 애 씻기랴~ 관광할때도 외국에서 애 잃어버릴까봐 잔뜩 긴장하고....
    집에 와서 그 다음날 남편 출근하고 아이 학교보내고 나니 그때서야 휴가 기분이 나더라구요
    아이 다 키워서 독립시키고 나면 혼자 유럽여행 가겠다고 선언했는데 눈치없는 남편이 자기도 꼭 따라갈꺼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840 제목과 내용은 지웁니다. 35 .. 2016/05/17 4,522
557839 GMO 인도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27만명 농민자살하였다.. 1 미국의 세계.. 2016/05/17 1,338
557838 맨하탄 꽃집 추천요. 8 졸업 2016/05/17 1,282
557837 새 스텐레스 냄비 세척법이요.. 5 .. 2016/05/17 2,678
557836 가톨릭신자분들~ 부모님 기일 어떻게 해야하는지... 6 SJmom 2016/05/17 1,878
557835 비정상회담 정우성 다시봤네요 66 오우 2016/05/17 23,598
557834 어린이집 체험학습 안가도되겠죠? 11 내일도덥다네.. 2016/05/17 1,712
557833 제가 눈치없이 행동한건가요 6 ... 2016/05/17 1,926
557832 길에 운전하다보면... 매연이 심한차 3 매연 2016/05/17 1,012
557831 조영남 사건을 보고서 생각난 일인데요 7 ㅇㅇ 2016/05/17 4,307
557830 취미로 스킨스쿠버 하는분계세요? 4 스킨스쿠버 2016/05/17 1,163
557829 목감기 미치겠네요 4 00 2016/05/17 1,662
557828 자기인 척 상대방이 글쓰는거겠죠? ㅇㅇ 2016/05/17 738
557827 저녁을 놓쳤어요 배 무지고픈데 지금 먹어도될까요? 3 마른사람 2016/05/17 1,360
557826 현대에서 미술이란 예술이 아니라 초고액권 화폐 16 미술로 돈벌.. 2016/05/17 2,263
557825 폐섬유화 간질성폐질환 6 겨울 2016/05/17 2,886
557824 스노클링은 숨쉬는 부분은 물 밖에 나와있어야 하는건가요? 1 스노클링 2016/05/17 1,198
557823 올케얘기가 나와서 묵혀둔 이야기 해보려구요 13 올케입니다 2016/05/17 6,491
557822 안철수는 이런 사람이다 사람속 2016/05/17 857
557821 내일 곡성 혼자 보러 가려구요 15 용기내서 2016/05/17 3,049
557820 5살 리터니 남아 영유고민 3 .. 2016/05/17 1,839
557819 한강-채식주의자 읽으신분 있으세요? 9 .. 2016/05/17 3,961
557818 나이들면 자기얼굴 인상에 인성이 드러난다는데 6 ㅇㅇ 2016/05/17 4,199
557817 남자아이 사타구니 림프선 주위가 아프다는데요. 4 ... 2016/05/17 4,152
557816 공부의 배신.. 중학생과 같이 볼만한가요? 2 파랑 2016/05/17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