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경민의원 클로징멘트.txt

저녁숲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6-02-26 00:38:07

“지금 우리는 2016년에 있지만 한국은 4강 틀에서 벗어나기 힘든 분단된 국가입니다. 이 분단국가 틀에서 민생과 민주, 그리고 평화를 동시에 이뤄나가야 합니다. 하나도 버릴 수 없습니다. 하나를 버리면 다른 것이 망가지니까요.

지금 문제가 되고 있 있는 테러, 막아야 하고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은, 여당은, 귀를 막고 있습니다. 약속도 자주 잊어버립니다. 책상만 칩니다. 혼만 냅니다. 북한 핵실험 이후 첫 조치가 대북 확성기 재개라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개성공단 폐쇄와 사드 배치라는 것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우리 지도자의 혈관에는 민생과 민주, 그리고 평화의 피가 동시에 흘러야 합니다. 외교와 국방, 그리고 정보의 피가 동시에 흘러야 합니다.

이야기 합시다. 공부합시다. 토론합시다. 철인정치는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민주합시다. 바꿉시다. 마음 터놓고 약속한대로 바꿉시다. 대통령도, 여당도, 민주와 평화, 그리고 민생 약속을 했지 않습니까. 우리 함께 이야기 합시다. 우리의 꿈을, 희망을 40년대 50년대 60년대 출생한 사람들과 요즘 젊고 잘생긴 젊은 세대들이 가졌든 그 꿈을 이뤄 나가도록 해봅시다. 이것이 이 난국을 해쳐가는 요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13.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6.2.26 12:40 AM (125.129.xxx.212)

    정말 명문입니다
    이래서 대선주자 소리까지 다 나온거에요
    정말 박수받을만하고 뛰어난 연설입니디

  • 2. ..
    '16.2.26 12:41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멋지넹~~

  • 3. 11
    '16.2.26 12:41 AM (183.96.xxx.241)

    이야기합시다 이하 마지막 멘트가 정말 하나하나 다 머리속에 남네요 세대를 아울러 여야를 아울러 우리는 연대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 4. ...
    '16.2.26 1:25 AM (180.228.xxx.131)

    필러버스터 주자 중 신경민의원이 최고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832 길에 운전하다보면... 매연이 심한차 3 매연 2016/05/17 1,011
557831 조영남 사건을 보고서 생각난 일인데요 7 ㅇㅇ 2016/05/17 4,307
557830 취미로 스킨스쿠버 하는분계세요? 4 스킨스쿠버 2016/05/17 1,163
557829 목감기 미치겠네요 4 00 2016/05/17 1,662
557828 자기인 척 상대방이 글쓰는거겠죠? ㅇㅇ 2016/05/17 738
557827 저녁을 놓쳤어요 배 무지고픈데 지금 먹어도될까요? 3 마른사람 2016/05/17 1,360
557826 현대에서 미술이란 예술이 아니라 초고액권 화폐 16 미술로 돈벌.. 2016/05/17 2,263
557825 폐섬유화 간질성폐질환 6 겨울 2016/05/17 2,886
557824 스노클링은 숨쉬는 부분은 물 밖에 나와있어야 하는건가요? 1 스노클링 2016/05/17 1,198
557823 올케얘기가 나와서 묵혀둔 이야기 해보려구요 13 올케입니다 2016/05/17 6,491
557822 안철수는 이런 사람이다 사람속 2016/05/17 857
557821 내일 곡성 혼자 보러 가려구요 15 용기내서 2016/05/17 3,049
557820 5살 리터니 남아 영유고민 3 .. 2016/05/17 1,839
557819 한강-채식주의자 읽으신분 있으세요? 9 .. 2016/05/17 3,961
557818 나이들면 자기얼굴 인상에 인성이 드러난다는데 6 ㅇㅇ 2016/05/17 4,199
557817 남자아이 사타구니 림프선 주위가 아프다는데요. 4 ... 2016/05/17 4,152
557816 공부의 배신.. 중학생과 같이 볼만한가요? 2 파랑 2016/05/17 2,173
557815 ㅋㅋ 우리집애들 귀여워서요 4 ㅇㅇ 2016/05/17 1,569
557814 시리얼 대용 뭐 드세요 6 Jj 2016/05/17 2,040
557813 오해영보고 설레는 40대 올미다 팬 16 드라마 2016/05/17 5,205
557812 영어 to부정사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15 투투 2016/05/17 1,646
557811 친정식구가 남편 사무실에서 회계 관리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6 답을 2016/05/17 2,340
557810 내딸 미향이...키워준 엄마 대단하네요.. 25 .. 2016/05/17 10,484
557809 초3. 자주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5 에고힘들다... 2016/05/17 965
557808 모닝 차주로서 마음이 괴롭네요 62 영문도 2016/05/17 2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