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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에 화장은 하는거 아닌가요?

친할머니상 조회수 : 11,336
작성일 : 2016-02-25 23:26:27
요즘은 검정색 상복이던데
상복입고는 화장을 전혀 하면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진한 색조나 빨강계열만 피하면 되는건지요?
집안에 상은 처음이라 잘 몰라 여쭙니다.
IP : 112.152.xxx.10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피부엉망이라
    '16.2.25 11:28 PM (119.64.xxx.55)

    견미리팩트 정도만 하는건 어떨까요?

  • 2. 조문이 아니라
    '16.2.25 11:29 PM (70.74.xxx.75) - 삭제된댓글

    상복을 입으셔야 한다면 최대한 자제하심이....

  • 3. ㅁㅁ
    '16.2.25 11:3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대단한집안여인들은 살짝들 하던데
    본래는 죄인이라고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산발에
    옷고름도 삐투로 맸었죠

  • 4.
    '16.2.25 11:31 PM (121.182.xxx.56)

    로션 크림 정도가 좋겠죠

  • 5. .....
    '16.2.25 11:34 PM (125.138.xxx.113)

    원칙은 화장을 안하는 거라고 하고.. 울기도 할텐데요. 씻고 기초 바르면서 비비나 발라서 티 안나면 되는데, 상복입은 사람이 화장한 티가 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 6. ...
    '16.2.25 11:35 PM (121.142.xxx.215)

    저는 문상온 손님들 제 얼굴보고 놀랠까봐 비비까지 발랐어요.
    얼룩덜룩이라 ㅠ.
    요즘은 상주방옆에 샤워시설까지 다 있어요.
    딸 며느리 씻고나서 과하지않게 다 하더라구요

  • 7. ..
    '16.2.25 11:38 PM (59.20.xxx.150) - 삭제된댓글

    자꾸 울게되니 소용없더라구요.

  • 8. 원글
    '16.2.25 11:39 PM (112.152.xxx.109)

    아, 눈썹 정도는 그려야할 것 같은데...최대한 안한것처럼
    티가 안나야겠네요;;
    손톱도 지워야겠죠.,
    프렌치만 살짝 한건데...에효
    하필 빨강색이라..ㅠ

  • 9. ㅇㅇ
    '16.2.25 11:40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이 다들 찍어 발르길레 저도 허옇게 비비크림 발랐어요.

  • 10.
    '16.2.25 11:43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다 추하지 않을 정도로는 하는 분위기던데요
    완전 쌩얼로 있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요

  • 11. ,,
    '16.2.25 11:45 PM (112.140.xxx.220)

    국립묘지 갔을때 상주복 입으신분들 보니 화장 다 하셨던데...
    확 튀나게는 아니지만...입술까지 다 하셨더라는...

    근데 보기에 괜찮았어요
    맨얼굴 보다는 나았다고 생각들정도...

  • 12. ㅇㅇ
    '16.2.25 11:46 PM (112.170.xxx.222)

    비비랑 아이라인 연하게 정도는 되요.
    아이라인이라고 스모키나 언더라인까지해서 확티나는 아이라인말하는게 아니라요
    저 아빠돌아가셨을때 그렇게 했는데 계속울었어도 워터프루프로 연하게 그렸는데 그정도는 괜찮았어요
    화장할정신이 있냐 싶겠지만 사고사로 급사하신게 아니라
    암투병 2년하시고 죽음에 대한 준비를 본인도, 가족들도 다 맘속으론 한터라 그정도 정신있습니다
    예의에 어긋났다 생각지 않아요
    화장했네..싶은화장말고 정갈한정도는 되요
    꼭 머리풀어헤치고 산발할필요없어요

  • 13. 깔끔하게
    '16.2.25 11:49 PM (114.204.xxx.212)

    짙은 색조만 피하세요
    옛날이야 씻지도 않았지만 ..
    요즘은 다 샤워하고 기본 화장은 해도 되요

  • 14. 깔끔하게
    '16.2.25 11:49 PM (114.204.xxx.212)

    손톱은 지워야죠

  • 15. 안된다고는 하는데
    '16.2.25 11:58 PM (218.237.xxx.135)

    저는
    쿠션만 했어요.이틀째는 머리도 감구요.
    남편 회사사람들도 다 오는데
    너무 울어서 혈관이 다 터져서 그냥 있을수는 없더라구요.
    시누이가 눈치 주긴 했는데 그냥 했어요.
    이게 한 치 건너라는건가 ..싶었지만 어쩌겠어요.
    시누이 얼굴은 괜찮은데 제얼굴만 다 터져서..
    물론 입술,손톱 다른건 일절 안했구요.

  • 16.
    '16.2.26 12:02 AM (211.36.xxx.170)

    하지말라고 하드라구요

  • 17. ..
    '16.2.26 12:3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30년전에도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들에게 가벼운 화장 하라고 시키셨어요. 돌아가신 아버님도 당신 가시는 길에 며느리들 추레한거 원하지 않을거라시며...

  • 18. 요즘은
    '16.2.26 12:36 AM (61.102.xxx.46)

    워낙 반영구 화장을 많이 해서
    연한 아이라인이나 눈썹은 반영구 인가? 싶더군요.
    입술도 전체적으로 색 입히는 반영구 화장도 많이 하기도 하구요

  • 19.
    '16.2.26 12:36 AM (210.221.xxx.107)

    나라마다 장례문화가 다르긴하지만, 서양 영화의 단정하게 차려입은 경건한 장례식이 저는 좋더라구요.
    최근 다녀온 두군데 장례식장의 상주들도 눈썹과 피부 정도는 한것 같았어요.

  • 20. ..
    '16.2.26 12:59 AM (211.206.xxx.111)

    시아버지 상에 시누는 머리도 못감게 하던데요.
    (저는 못참겠어서 감았네요만...)
    악세서리 다 빼고 당연히 화장은 못했어요.

  • 21.
    '16.2.26 5:00 AM (116.125.xxx.180)

    파운데이션만 바르세요

  • 22. 머리못감는건
    '16.2.26 8:16 AM (1.232.xxx.217)

    처음 듣네요
    앗으세요 손님들한테 매너가 아니죠

  • 23. 안한거같은 화장은 해야죠
    '16.2.26 8:42 AM (182.211.xxx.221)

    기미 얼룩덜룩 칙칙한 얼굴색으로 있는 것도 안좋아요.
    원래 그런것처럼 피부색 살짝,눈썹살짝,립글로스 살짝.눈물에 얼룩지지 않을 정도로만요.
    어차피 머리도 산발하고 있지 않잖아요.

  • 24. 다른걸
    '16.2.26 11:44 AM (211.38.xxx.213)

    다른걸 떠나서 슬픔에 화장할 정신이 어딨는지 모르겠네요..

    허기야 예전만큼 막 슬퍼하거나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다만...

    저도 나이를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화장 잘 하고 앉아있으면 좀 보기가 그렇더라구요.

  • 25. ...
    '16.2.26 7:28 PM (118.176.xxx.233)

    자연스럽게 너무 튀지않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장례식장에 가서 기미가 더덕더덕 보이는 상주들은 본 기억이 없네요.

  • 26. 15년 전에
    '16.2.26 7:28 PM (1.224.xxx.99)

    시외할머니..시어머니의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쓰리시스터즈. ㅎㅎㅎ
    시어머니와 이모님들 모두 호상이라고 (90세 넘기셨음) 손님들 오기전에 다들 화장품 꺼내소 곱~게 칠하시던데요.
    상주들 너무 민낯으로 손님 맞는것 보기 싫었다면서요. ㅎㅎㅎㅎㅎㅎ
    재미있는 이모님들이라서 제가 참 좋아하는 분들이고, 경우 바른분들 이세요.

  • 27. 고인의 마지막 객을
    '16.2.26 7:37 PM (59.6.xxx.151)

    접대하는 자리이니 단정한게 좋겠죠
    눈물로 얼룩지가나 요란한 색조는 흔히 말하는 tpo에 맞지않는거야 당연하고요
    손톱의 빨강은 지우셔야 할 듯 합니다

  • 28. ..
    '16.2.26 7:38 PM (115.161.xxx.152)

    요즘엔 티 안나게 거의 화장하고
    있더라구요.
    우리 시누들도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며칠동안 다 화장했고 ..
    다른집 장례식장가도 조금씩 다 하고
    있더라구요.

  • 29. 겨울스포츠
    '16.2.26 7:43 PM (1.210.xxx.41)

    피부톤 정리할 정도, 눈썹 그리는 정도는..
    문상온 분들에 대한 예의같아요.
    남편지인이나 시댁어른들.. 경우에따라 사돈집안이나 비즈니스적 관계인 사람들 맞는데 훌떡 깨는 너무 민낯은 아닌거같네요..

    물론 튀는 네일이나 붉은계열 립스틱은 당연히 오버구요.
    슬픔에 화장할 정신이 어딨냐는 분 계신데.
    어린 자식 급사하거나 억울한 죽음 아닌 담에야..
    죽는것.. 장례도 인간의 삶이거늘..
    그럼 씻지도않고 냄새 풍기고있어야 됩니까

  • 30. ???
    '16.2.26 8:20 PM (103.10.xxx.90)

    상주가 화장한 거 너무 이상해요. 얼마 전에 어느 상갓집 갔는데 며느리도 아닌 딸이 키메라 눈화장에 눈썹까지 붙였더군요. 호상도 아니고 사고로 돌아가신 건데...
    화장해서 손님들한테 예의 지킬 생각 마세요. 오히려 예의가 아니라고 욕 먹어요.

  • 31. 비비 바르고
    '16.2.26 8:27 PM (61.82.xxx.167)

    비비바르고 눈썹 그리고 립글로스 옅은색 발랐어요.
    시할머니상이라 그리 많이 울일도 없고 해서요.
    근데 내부모상이라면 화장이고 뭐고 샤워 할 생각도 안들거 같아요.
    대학친구들중 부모상 당한 친구에게 가보니 당연 몰골 말이 아니더군요.

  • 32. 요즘은
    '16.2.26 8:32 PM (125.129.xxx.168) - 삭제된댓글

    색조화장은 안해도 컴팩트 정도는 바릅니다.

  • 33. 요즘은
    '16.2.26 8:33 PM (125.129.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상에 색조화장은 안했고(루즈도) 얼굴에 컴팩트 정도 발랐습니다.

  • 34. 저는
    '16.2.26 8:47 PM (58.140.xxx.232)

    십여년전 시부모님 상에 어디서 들은건 있어갖고 민낯으로 갔다가 시누들 미장원서 머리하고 얼굴 꽃단장 했길래 저 혼자만 사흘내내 거지처럼... 부끄러웠어요 ㅜㅜ
    어머님땐 경황없어서ㅇ그나마 시누들이 꽃단장을 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아버님때 그나마 두번째라고 여유있게 봤더니.. 동서왈, 어머님때도 그랬는데 몰랐냐고...
    그래봤자 여기 딸들 그러겠죠. 머리 한다고 안슬픈거 아니다, 화장한다고 안슬픈거 아니다... 그래놓구 올케가 그러면 뭐라 욕할지도...

  • 35. 나거티브
    '16.2.26 9:53 PM (39.7.xxx.233)

    안하는 게 무난해요. 나이 많으신 집안 어른 한둘이라도 언짢아하실 수 있으니까요.

  • 36. ........
    '16.2.26 10:01 PM (218.236.xxx.244)

    시아버님상에 저희들은 다 장례식장 바닥에서 이불도 없이 쪽잠 자고 손위 시누이랑 어머니는
    집에서 몇시간이라도 편하게 주무시고 오라고 보냈더니 그 와중에 시누이 화장까지 하고 나온거 보고
    자기 아버지가 가셨는데 저러고 싶을까....라는 생각부터 들던데요...ㅡ,.ㅡ

  • 37. ..
    '16.2.26 10:11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색조없이 그냥 선크림에 파우더만 바르는 정도는 괜찮아요.

    근데..어차피 아무도 나 안쳐다봐요..;;;;

  • 38. 콩가루
    '16.2.26 10:35 PM (223.62.xxx.242)

    내 부모나 형제가 죽었는데 화장할 정신이 나나요? 정신이 어떻게 되지 않는 한. 직계 아닌 가족이나 시부모 상이라면 가볍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근데 꺼먼 상복 입은 사람들이 눈썹을 그리고 얼굴 허옇게 칠하고 입술에 번들대는 칠하면 그 집안이 좀 우습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에요.

  • 39. 크게
    '16.2.26 10:40 PM (175.126.xxx.29)

    개의치 않더라구요.
    못배운 집안의 선배언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부 상이었는데
    귀고리도 하고(빼라고 했더니...이걸 뭘...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 하던데요)
    뭐 별로 울지도 않고...

    그냥 보통 상태로...손님들 받더라구요.
    저도 좀 놀랬네요..

  • 40. ㅇㅇ
    '16.2.26 10:49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는 안 하는 게 맞죠
    정 흉하면 피부 정도만 하면 몰라도요

    기억 남는 게 전라도 어디 장례식장에
    서울서 몇 시간 달려서 갔는데
    그 집 며느리가 검은 상복에
    나름 멋 부린답시고 무심한 듯 귓바퀴에
    귀걸이 하고 있었음
    유색 작은 돌이었지만 참... 저러고 싶을까 싶었음

  • 41. ㅇㅇ
    '16.2.26 10:50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는 안 하는 게 맞죠
    정 흉하면 피부 정도만 하면 몰라도요

    기억 남는 게 전라도 어디 장례식장에
    서울서 몇 시간 달려서 갔는데
    그 집 며느리가 검은 상복에
    나름 멋 부린답시고 무심한 듯 귓바퀴에
    귀걸이 하고 있었음
    유색 작은 돌이었지만 참... 저러고 싶을까 싶었음

    그나저나 우리 전통은 흰 상복이었지요 원래
    세탁 힘들어서인지 서양 영향인지
    상조회사에서 요즘은 검은 한복 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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