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만 두겠다고 말했고요 앞으로 보름만 더 다니겠다고 했어요
아..정말 너무 좋네요
3년 다닌 회사..
왜 다녔나 싶을 정도로 저랑 안 맞았거든요
그냥 취업 안된다고 하니 나이 많은 나는 그냥 참고 다녀야 겠지..했어요
너무 너무 시원 하네요
회사 그만 두면 뭐 할꺼냐고 묻길래 우선 쉬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실은..다른 회사 합격했어요 ㅎㅎㅎ
여기보다 연봉 더 높은 곳으로요
말 안한건 그냥 이 회사 사장이 발이 넓어요
같은 직종이고..그래서 혹여 알아 볼까봐 말 안했구요
그냥 이 사람들한테 내 흔적 자체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보름 후에 다른 회사 가네요
이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로 몸이 너무 아프고 그랫는데
뭐 다른 회사 간다고 안 그렇다는 보장은 없지만
우선은 그만 둔다니 너무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