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날엔 왜 육사나 경찰대가 싫었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나 궁금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6-02-25 21:52:58

대학 때 미팅하면 전 육사나 경찰대가 별로였어요,

거기가는 친구들 공부도 잘하고 반듯한 친구들인데

어릴 때는 그게 왜 촌스럽다고 느꼈는지


문득 표창원 의원 보면서 경찰대 나와도 저리 멋잇는데 하다가

태양의 후예 보면서 육사 나와도 저리 멋있는데


물론 표창원이니까 멋지고 송중기니까 멋지다고 하시겠지만

요즈음은 그냥 일반 남자들도  경찰대 나왔다고 하면 좋아보여요.


몸도 균형 잡혀 보이고 자기 컨트롤도 잘하는 것 같고.

제 젊은 날은 순진해서

학교도 외모도 능력도 그냥 이미지만 보고 고른 것 같아요.

지금 다시 고르라면 넙죽 인사하고 반길텐데...... 


  


IP : 114.204.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2.25 9:56 PM (175.209.xxx.160)

    일단 그쪽 계통은 거부감. 뭔가 잘못되면 피 볼 거 같은 느낌.
    다만 제가 젊을 때 공무원 신랑감을 왜 그리 싫어했던지...ㅠㅠ

  • 2. 젊은날
    '16.2.25 9:58 PM (121.167.xxx.59)

    우리엄마가 결혼하기전 늘 하시던말씀 동갑의 공무원이 최고다
    그땐 동갑도 싫고 공무원도 싫었는데
    살아보니 엄마말씀이 정말 옳은거였다

  • 3. 지금도 별로...
    '16.2.25 10:11 PM (59.9.xxx.49)

    어느나라나 그 두 직업군에 대한 이미지는 안좋죠.
    표창원이 경찰관으로 근무한다고 생각하면 그리 멋있어 보이진 않았겠죠..

  • 4. ㅋㅋㅋㅋ
    '16.2.25 10:11 PM (118.139.xxx.228)

    그때는 공무원도 무조건 싫어했지요...
    진짜 공무원이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누가 알았나요??

  • 5. ...
    '16.2.25 11:15 PM (119.64.xxx.92)

    젊은날이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육사..하면 전두환이 떠오르고 경찰은 짭새라 부르던
    시대에 대학 다닌 사람들은 다 싫어하지 않았나요?

  • 6. 저도
    '16.2.26 1:00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대학다닐땐 딱딱해 보이고 멋없어 보여서 별로였는데요.
    지금 결혼해서 11년째 삽니다. ㅎㅎㅎ
    태양의 후예 안봤고 육사는 아닌지라 모르겠고..
    피보기는커녕 대부분 공부 최상위권 범생들이고
    다른 남자들과 좀 다른부분은 대체로 절제가 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전 이성적인 남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결혼생활중 소리지르며 싸우거나 폭력? 폭언 같은건
    전혀 없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폭발하지 않아서 그 점을 높이 사구요.. 단점은 로맨스도 없네요.ㅠㅠ

  • 7. 세월 참
    '16.2.26 3:16 PM (152.99.xxx.13)

    80년대 동 서기들 월급 정말 작을때(10만원 쯤) 동네 주민들이 공부 안 하는 아이보면 " 너 공부 안 하고 농땡이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거나 "아무리 딸 치울때가 없어도 동 서기한테는 안 보낸다." 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345 프로라면..일 많아도 티내는 거 아닌가요? 8 ㅇㅇ 2016/06/29 1,269
571344 요즘도 한글 안떼고 입학하는 초등생들 있나요? 7 .... 2016/06/29 1,651
571343 중고컴퓨터 차에다 팔았더니~ 15 .. 2016/06/29 4,023
571342 한달만 휴대폰쓸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 2016/06/29 1,715
571341 컴터바이러스로 외계인물리치는 영화 제목이 뭐에요? 3 82수사대 2016/06/29 567
571340 목표치 모자란데…군, 생산업체에 전시 유도탄 대여 2 조국의 끝은.. 2016/06/29 406
571339 본문은 지웁니다 67 사면초가 2016/06/29 22,518
571338 박승춘과 박용진 5 길벗1 2016/06/29 1,046
571337 오해영에서 3분전 상황 대박이지 않나요? 12 오해영 2016/06/29 4,688
571336 잊혀지지 않는 남편에 대한 서운함... 26 그냥.. 2016/06/29 7,201
571335 셔워..티브.. 8 ... 2016/06/29 1,046
571334 어제 피티 유감 원글인데요 1 유산소짱 2016/06/29 1,242
571333 안락사 임박한 백구 입양하실분 없으신가요? 2 넘 안타까워.. 2016/06/29 2,308
571332 이제는 말할수있다!!오해영! 5 묵언 2016/06/29 2,207
571331 종합소득세 환급 아직 안들어온 분 계시나요? 5 아시는분 2016/06/29 1,147
571330 주물냄비가 나은가요? 돌냄비가 나은가요? 닭볶음 2016/06/29 540
571329 오해영에서요. 4 질문 2016/06/29 1,123
571328 남편과 한달넘게 말을 안하고 있어요. 14 답답이 2016/06/29 7,564
571327 쌀밥대신 뭐가있을가요? 6 .... 2016/06/29 1,511
571326 연차 쓰는거 눈치 주는 회사에 적당한 사유좀 생각해 주세요ㅠㅠ 3 연차 2016/06/29 1,870
571325 인견 삶아도 되요? 묻은 얼룩이 안 지워져요. 4 2016/06/29 3,651
571324 북한이 보는 브렉시트 원인과 대책 2 NK투데이 2016/06/29 729
571323 조금만살찌면 급체하고 소화불량걸려요 7 .... 2016/06/29 2,262
571322 내일 유치원 휴원 안한다네요... 다행 워킹맘 2016/06/29 750
571321 며칠째 배가 살살 아프고 몸이 간지러운데요.. 1 ㅜㅜ 2016/06/29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