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날엔 왜 육사나 경찰대가 싫었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나 궁금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16-02-25 21:52:58

대학 때 미팅하면 전 육사나 경찰대가 별로였어요,

거기가는 친구들 공부도 잘하고 반듯한 친구들인데

어릴 때는 그게 왜 촌스럽다고 느꼈는지


문득 표창원 의원 보면서 경찰대 나와도 저리 멋잇는데 하다가

태양의 후예 보면서 육사 나와도 저리 멋있는데


물론 표창원이니까 멋지고 송중기니까 멋지다고 하시겠지만

요즈음은 그냥 일반 남자들도  경찰대 나왔다고 하면 좋아보여요.


몸도 균형 잡혀 보이고 자기 컨트롤도 잘하는 것 같고.

제 젊은 날은 순진해서

학교도 외모도 능력도 그냥 이미지만 보고 고른 것 같아요.

지금 다시 고르라면 넙죽 인사하고 반길텐데...... 


  


IP : 114.204.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2.25 9:56 PM (175.209.xxx.160)

    일단 그쪽 계통은 거부감. 뭔가 잘못되면 피 볼 거 같은 느낌.
    다만 제가 젊을 때 공무원 신랑감을 왜 그리 싫어했던지...ㅠㅠ

  • 2. 젊은날
    '16.2.25 9:58 PM (121.167.xxx.59)

    우리엄마가 결혼하기전 늘 하시던말씀 동갑의 공무원이 최고다
    그땐 동갑도 싫고 공무원도 싫었는데
    살아보니 엄마말씀이 정말 옳은거였다

  • 3. 지금도 별로...
    '16.2.25 10:11 PM (59.9.xxx.49)

    어느나라나 그 두 직업군에 대한 이미지는 안좋죠.
    표창원이 경찰관으로 근무한다고 생각하면 그리 멋있어 보이진 않았겠죠..

  • 4. ㅋㅋㅋㅋ
    '16.2.25 10:11 PM (118.139.xxx.228)

    그때는 공무원도 무조건 싫어했지요...
    진짜 공무원이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누가 알았나요??

  • 5. ...
    '16.2.25 11:15 PM (119.64.xxx.92)

    젊은날이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육사..하면 전두환이 떠오르고 경찰은 짭새라 부르던
    시대에 대학 다닌 사람들은 다 싫어하지 않았나요?

  • 6. 저도
    '16.2.26 1:00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대학다닐땐 딱딱해 보이고 멋없어 보여서 별로였는데요.
    지금 결혼해서 11년째 삽니다. ㅎㅎㅎ
    태양의 후예 안봤고 육사는 아닌지라 모르겠고..
    피보기는커녕 대부분 공부 최상위권 범생들이고
    다른 남자들과 좀 다른부분은 대체로 절제가 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전 이성적인 남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결혼생활중 소리지르며 싸우거나 폭력? 폭언 같은건
    전혀 없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폭발하지 않아서 그 점을 높이 사구요.. 단점은 로맨스도 없네요.ㅠㅠ

  • 7. 세월 참
    '16.2.26 3:16 PM (152.99.xxx.13)

    80년대 동 서기들 월급 정말 작을때(10만원 쯤) 동네 주민들이 공부 안 하는 아이보면 " 너 공부 안 하고 농땡이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거나 "아무리 딸 치울때가 없어도 동 서기한테는 안 보낸다." 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004 매사 건성, 공감능력 제로 2 2016/02/26 1,094
532003 낼출근 1 ~~ 2016/02/26 407
532002 처음으로 후원이란걸 해봤네요 _ 9 ㅎㅎ 2016/02/26 1,151
532001 이번 필리버스터의 최대 긍정적인 효과는 8 ㅇㅇ 2016/02/26 1,750
532000 원래 이 상남자는 우는 스탈이 아녀요 1 희라 2016/02/26 863
531999 싸울때마다 이혼타령 하는 제 남편 정신분석 좀 해주세요 40 답답 2016/02/26 7,972
531998 최태성 선생님 이벤트 5 .... 2016/02/26 1,463
531997 이석현 부의장님도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10 무무 2016/02/25 3,392
531996 강기정 목요부흥회 엄청 흥하네요 ㅋㅋㅋ 32 ㅋㅋㅋ 2016/02/25 4,089
531995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 질문이요 1 미리내 2016/02/25 1,059
531994 태양의 후예들 너무 재밌지 않나요? 39 오랜만에 2016/02/25 13,068
531993 김의성 트위터.twt ㅋㅋ 10 센스쩝니다... 2016/02/25 2,976
531992 필리벗...새벽에도 하나요?? 6 ㅇㅇ 2016/02/25 1,058
531991 저도 호텔 팁 질문이요~ 2 여행 2016/02/25 1,312
531990 생일 파티?? 고2 2016/02/25 459
531989 10억짜리 집에 살고 시댁에선 엄청 예쁨받고 30 부럽다 2016/02/25 22,329
531988 최민수 여장 왜!!! 1 왜!!! 2016/02/25 2,004
531987 필리버스터 2030세대 SNS에서 열광, 필리버스터 열풍 중장년.. 13 ... 2016/02/25 3,601
531986 또봉이양념통닭 맛이 원래 이렇게 개성없어요? 1 ... 2016/02/25 634
531985 더민주 신경민 “필리버스터=새누리 공약”, 새누리당 홈페이지 마.. 1 샬랄라 2016/02/25 863
531984 상복에 화장은 하는거 아닌가요? 30 친할머니상 2016/02/25 11,183
531983 목사님 종교가 1 강기정 2016/02/25 703
531982 우리가 테러방지법 찬성한다고?…회원들도 모르는 ‘변협 의견서’ 2 세우실 2016/02/25 559
531981 그림 그리시는분들 계신가요? 미술용품 선물로 받는다면 뭘 받고 .. 9 .. 2016/02/25 1,197
531980 필리버스터 1 Gee 2016/02/25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