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인데요...결혼할꺼 같아요 상견례 곧 할꺼거든요
제가 너무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또 중간쯤에 공부하는게 잘 안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솔직히 친구들 지인들하고 연락을 단절 했어요
제 잘못이죠 뭐 원래 그렇게 친구가 많았던 것도 아니지만요
그래서 결혼 한다 해도 부를만한 친구나 지인이 없어요
회사 동료를 불러라 하시는데
제가 결혼할 지역이 남자쪽에서 해야 된다고 해서..멀어요 같은 경기도권이나 서울쪽만 되도 좋겠는데
싫은 부산이에요..ㅠㅠ
부산까지 누가 오겠어요
30초반정도만 되도 결혼식에 올 친구가 10명 정도는 된거 같은데
지금 아무리 해봐도 잘해야 두명 올꺼 같아요 ㅠㅠ
이 인원 가지고 무슨 친구들 사진을 찍나요
그렇다고 하객도우미 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요
전 솔직히 친구 사진은 찍고 싶지 않아요
이 사진을 꼭 찍어야 할까요?
남자친구는 부산토박이라 친구들이 많구요
남자친구만 동의해 준다면 사진 안 찍어도 될까요?
하..고민되요 정말
안 찍어도 되고요.
남자친구들만 찍어도 되요.
사전에 사진사분에게 '친구사진은 어떻게 찍겠다'고 말 하세요.
만약 제가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안찍으면 이상할 것 같아요. 그거 찍을라고 가는 경우 많거든요.
근데 찍겠다고 했을 때 상대방쪽 친구가 거의 없는 것도 많이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ㅜㅠ 가까우면 저라도 갔을텐데 ㅠㅠ
그럼요. 남친에게 이렇게 설명하고 생략하고 바로 가족사진 찍으시면 되요.
사진사에게 미리 만혼이라 그러니 친구들 사진은 생략하겠다고 얘기하세요.
다 나오세요해서
기냥 남녀 갈라서 서면돼요
누가누구친군지 하객들은 모름ㅡ.ㅡ
남편 지인들 중에 여자들도 오잖아요..
그냥
다 나오세요해서
기냥 남녀 갈라서 서면돼요
누가누구친군지 하객들은 모름ㅡ.ㅡ 22222222222222
그리고 남자쪽 하객이 너무 많아 한쪽으로 치우치면 사진사분이 알아서 신부쪽으로 넘어가라고 다 말해줍니다.
미리 사진사 분에게 귀띔 하시든가요...
양쪽으로 위치 좀 잘 분산시켜 달라고요..
첫애를 낳고 결혼한 경우라 절친만 네명 참석했는데
남자쪽 친구들이 주욱~~같이 서서 찍었어요
별루 이상치 않음요
제경우도 늦은결혼이라 친구가 남편동반해서 와서리
막 섞여 찍었던 경험요
가족과 정말 친한 지인만 초대해서 결혼식 작게 하는게 세련되어보이던데요 원빈 이나영 아니라도 ^^ 늦게 결혼하는 친구보니 그렇게 하는데 넘 멋져보였어요
안 해도 돼요;;; 사진사 아저씨에게 친구 모자라서 안 했으면 하니 빼달라고 하세요^
남편도 싫어하면 안찍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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