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초반 미혼인데, 왜 이 나이까지 힘든 연애만 하게 되는것인지..

...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6-02-25 19:38:20
다른분들은 물흐르듯 편하고 안정감을 주는 연애로 결혼하셨나요?
제가 나이에 비해 연애 횟수가 적긴하지만
사랑의 깊이가 깊던 얉던지간에
늘 너무너무 감정 소모가 크고 힘든 연애만 하게되네요..

서로 좋아하는 맘이 큰 경우에도
서로 맞지 않는 부분에 부딪혀서 치열하게 싸우게되고
그러고서 화해하면 또 금방 알콩달콩 지내지만
싸움의 횟수가 잦아져서 지치고

그 외에는 서로 호감을 느껴 사귀었지만
남자들이 제 조건적인 부분때문에 만난거라
연락도 잘 안하고
도대체 왜 사귀는것인지, 날 좋아하는지 의문을 갖게하는 만남이라 힘들었구요.

다른분들의 연애는 어땠는지 궁금해요.
가끔 다투더라도
행복한 감정이 훨씬 오래 지속되는 연애도 있긴 한가요?

제 연애는 항상 행복보다는 힘든적이 더 많아요.
IP : 211.36.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6.2.25 7:54 PM (1.243.xxx.134)

    이유가 머라고 생각하세요? 연애하다보면 힘든연애도 있고 수월한 연애도 있죠 그러면서 자기한테 맞는쪽을 찾아가는건데.. 보통 남자가 더 많이 좋아하면 좀 더 편하죠
    초기 우위 선점도 중요하구요

  • 2. 아마도
    '16.2.25 7:55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25272&page=5&searchType=sear...

  • 3. 아마도
    '16.2.25 7:56 P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25272&page=5&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 4.
    '16.2.25 8:04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맨윗분하고 같은생각이에요..
    그게 남자가 많이 좋아하는경우 연애가 수월하게 잘되더라구요..
    제경우를 돌아봐도 여자가 더좋아하면 연락하나에 전전긍긍하게되고 뭔가 불안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남자가 더 좋아하면 뭔가 마음이 안정되고 혹여 연락못하는 상황이 되어도 그닥 불안하거나 그러진 않았던거 같아요.

  • 5. 그래도
    '16.2.25 8:14 PM (114.204.xxx.165)

    연애 많이 해보셨으면 됐죠. 마흔 후반이 되도록 연애는 커녕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드는 사람도 있음요. 이제는 늙어서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하고 귀찮기도 하고 일이 없거나 쉬는 날은 구들장지는 것이 최고의 낙인 사람임요. 연애나 결혼, 귀찮게 뭐하러 하나요? 스님들도, 신부도, 수녀님도 그냥 살다 죽는데 속세에 살며 그 양반들보다는 금욕적이지도 않고 많이 누리잖아요? 그럼 된겁니다. 님의 인생은 님의 환경에 맞게 "나는 연애가 머리 아프거나 골치아프다거나 아련하다거나가 아니라 나는 연애도 제법 해봤고, 그럭저럭 괜찮은 인생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 6. 골골골
    '16.2.25 8:20 PM (182.230.xxx.126)

    그러게요 ~연애 참힘드네요

  • 7. 연애가
    '16.2.25 8:20 PM (110.8.xxx.3)

    물흐릇이 하지 못하는거는
    둘중 하나가 매달려 억지로 이어가는 경우라서 그렇죠
    차라리 하나가 아니라고 제지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고 우물쭈물하고
    그 태도를 고치고 싶어 상대는 열번 참고 한번 말하지만 그마저도 거절당하고
    사실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 태도 고칠게 문제가 아니라 헤어져도 그리 아쉽지 않은데
    왜 연락이 잘안되냐 ? 오늘 ** 날인데 우리 안보는 거냐 식으로 나오는거 대충 얼버부리며
    참다가 결국 우리 안맞는것 같다 며 결단을 내리면 끝이 나는 거죠
    될 인연은 전화 해야지 하면 전화오고 .....이게 운명이 아니라 틈만 나면 서로 자주 연락하다보니
    같은 시간대 서로 연락하게 되는 일도 자주 일어나는것 뿐이예요

  • 8. ㅍㅍ
    '16.2.26 1:04 AM (116.36.xxx.108) - 삭제된댓글

    전 인생 참 쉽ᆞㄱ

  • 9. ㅍㅍ
    '16.2.26 1:06 AM (116.36.xxx.108)

    전 인생 참 쉽게 산거 같네요
    대학 1학년때 만나 사람이랑 연애 결혼 했으니
    그냥저냥 세월이 흘렀네요
    심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441 디스크치료 어떤 병원이 좋을까요? 1 아이아퍼 2016/03/04 774
534440 고등학교간지 일주일도 안되어 10 고등학교전학.. 2016/03/04 3,372
534439 이거 해보세요!!! ^^ 2016/03/04 625
534438 홍콩 빈부격차·천정부지 집값에 젊은층 상실감 확산 1 우산혁명 2016/03/04 2,213
534437 홍콩 집값이 급상승해서 노숙자들이 확 늘었대요. 3 맥난민 2016/03/04 2,707
534436 유럽- 유럽 회사에서 일하면서... 10 나은 세상 .. 2016/03/04 2,015
534435 필독요)후쿠시마 원전취재ㅡ손석희뉴스/어제기사 4 필독 2016/03/04 1,575
534434 직장에서 인간관계는 어떻게 하시나요.. 24 .. 2016/03/04 6,031
534433 혼기에 다 찬 딸들을 위해 부모의 노력이 필요할까요? 9 ... 2016/03/04 4,159
534432 맛있는 한과나 4 알려주세요 2016/03/04 1,101
534431 수영 하면서 mp3인가 이어폰 끼고 하던데 그게 뭔가요 1 신기해 2016/03/04 2,481
534430 dslv-state.txt 이게 뭔가요 ?? 2016/03/04 525
534429 얼굴선은 보통 몇 살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나요? 13 얼굴 2016/03/04 6,028
534428 악플과 욕설을 습관적으로 남기는 이들에 대한 대처. 3 2016/03/04 606
534427 생리대에서 냄새가.. 1 냄새 2016/03/04 2,757
534426 영등포 교차로 진짜 헬이네요... 2 HSS맘 2016/03/04 1,824
534425 슈돌 예고편 서준이....이놈 머리가 보통이 아니겠어요.. 11 햇살 2016/03/04 5,741
534424 한쪽눈이 부은지가 한달째에요. 2 한쪽눈 2016/03/04 802
534423 밝은색 새치염색 집에서 했어요 11 3434 2016/03/04 8,928
534422 제 몸을 제어 못하는 별난 애들, 대체 왜 그런가요? 26 휴... 2016/03/04 4,284
534421 60쯤 되신 여자분들은 직장안다녀본 분이 많나요? 9 ... 2016/03/04 2,269
534420 변해도 너무 변한 이은하 6 잠이 안와서.. 2016/03/04 6,144
534419 국민체조를 하루에 10번 이상 했더니 27 체조 2016/03/04 22,944
534418 아까 전세입자인데요. 44 전세입자 2016/03/04 6,552
534417 동네 헬스장 매달 돈내는걸로 가능한가요? 3 헬스 2016/03/04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