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맘 고생을 너무 해서...

조회수 : 2,652
작성일 : 2016-02-25 16:20:21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원래 살이 잘 안빠지는 스타일인데..
2달 동안 7키로가 빠져서 몰골이 흉해요.
불안해했던 개인적인 일들이 지난주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크게 받아서 
거식증 비슷하게 걸려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겨우 꾸역 꾸역 먹으려고 하는데 자꾸 게워내네요.
좀 진정시켜야 할텐데..
여튼 맘이 진정이 되면 다시 살을 찌우고 싶은데,
빨리 살찌는 건 많이 먹거나 고칼로리로 챙겨 먹는 것 밖에 없겠죠?
그래도 비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쌍욕을 한바기지 해줘도 모자른 인간한테 살빠져서 
몰골이 추하다는 말까지 들었지 뭐에요.ㅠㅠ

IP : 125.178.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5 4:23 PM (211.237.xxx.105)

    급속도로 빠진 살은 급속도로 잘찝니다.
    굳이 고칼로리 드시지 말고(소화만 안되고 몸에 안좋은 지방임)
    식욕대로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드세요. 속도 안좋아서 토해내신다면서 고칼로리를 어떻게 드세요.

  • 2.
    '16.2.25 4:25 PM (125.178.xxx.55)

    211.237// 당분간 식욕은 안 돌아올 것 같은데, 살은 너무 빠져있고,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봤어요. 속이 빨리 진정되길 바라면서요. 따뜻한 말씀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 3.
    '16.2.25 4:47 PM (211.186.xxx.79)

    완전 큰 배신당하고 2주에 8키로 빠진적 있어요.
    두달이 아니고 이주에요.

    진짜 몰골이 말이 아니였죠.

    얼굴살이 쪽 빠져서 10년은 늙어보이더라는...................ㅠㅠ

    뭐 딱히 방법은 없더라고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먹게 됩니다.

    먹으면 다 체하고 토하기를 반복했는데
    어느순간 넘어가더라고요............

    2012년에 겪은 일인데
    아직도 그일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것 처럼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그때 쿨한척 하느라 깔끔하게 뒤돌아선거 아직도 후회해요.
    쌍욕을 퍼부었어야 하는데.........

  • 4.
    '16.2.25 4:51 PM (125.178.xxx.55)

    211.186//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말할 수 없이 너무 큰 배신을 당해서 지금.. 정신 못차리고 있어요. 이 시간을 어떻게 흘려보내야 할지.. 하루 하루가 지옥같아요. 시간이 빨리 흐르고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와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 5. 밤에
    '16.2.25 4:53 PM (14.34.xxx.210)

    라면을 먹거나 제과점 빵 먹으면 살 찔거 같아요.

  • 6. 외도
    '16.2.25 4:57 PM (223.62.xxx.67)

    인가요?너무 찌지않게 조심하세요
    금방 찌던데요

  • 7. ..
    '16.2.25 5:2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5년 걸려서 회복됐어요.
    맘고생으로 빠진건 금세 안돌아와요.

  • 8. 몸에
    '16.2.25 6:0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나쁜 음식은 절대 드시지 마시구요...
    해독쥬스같은 몸에 좋은 음식 조금씩 드셔보세요...
    딸기랑 우유를 갈아먹는 것도 우울증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잊혀지고 좋은 일들 많이 생기길 응원합니다.
    복수는 나의 것. 이 말이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들은 가만히 있거라. 복수는 나의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649 저 둘째 낳아야겠죠 ㅠ 16 ... 2016/04/06 3,679
544648 민주당 탈호남, 국민당 호남 자민련 5 민주당 2016/04/06 510
544647 아까 윗집에서 물샌다던 원글이예요. 5 .. 2016/04/06 1,993
544646 법적대리인 내세우는 거 어떤 게 있을까요? 법 잘 아시는 분 haphap.. 2016/04/06 415
544645 친구에게 잘하고 부모에게 못하는 남친 16 2016/04/06 3,822
544644 아이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셨어요? 7 피아노 2016/04/06 2,587
544643 “탈핵, 동물권리 보호” 녹색당…청중 안 모여도 “1석만이라도”.. 9 후쿠시마의 .. 2016/04/06 613
544642 예전 마포구청 뒷편 문방구에서 팔던 라면...집 아시는분~~ 2 계란 2016/04/06 886
544641 성당에서 신부님이 가정방문을 오시는데요 질문있어요. 4 초보신자 2016/04/06 2,348
544640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제목없음 2016/04/06 4,573
544639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생쇼를하네 2016/04/06 2,390
544638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속터짐 2016/04/06 1,252
544637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시누 2016/04/06 3,916
544636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04/06 679
544635 요즘도 이사하면 떡 하나요 (사무실이사) 1 이사떡 2016/04/06 453
544634 요즘 고등남자애들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간이복 2016/04/06 1,020
544633 안양 야권 단일화 실패 5 .... 2016/04/06 854
544632 근육이, 근육이... 6 근육이 꿈 2016/04/06 1,732
544631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7 몰랐다..ㅠ.. 2016/04/06 30,629
544630 나홀로아파트 청소아주머니 비용 좀 알려주세요 질문 2016/04/06 800
544629 감기만 걸리면 폐렴 되는 73세 어머니인데..ㅠㅠㅠㅠ 9 rrr 2016/04/06 2,285
544628 알타리무가 잘 절여졌음을 어떻게 아나요? 2 qpk 2016/04/06 1,147
544627 제가 다녀온 유럽 나라들 후기에요 57 ㅇㅇ 2016/04/06 8,458
544626 저도 생활에 도움되는 팁 적어봐요. 24 jeong 2016/04/06 6,933
544625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은현이 2016/04/06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