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고수님들 문법공부 필요없나요?

영어고수님들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6-02-25 15:51:46

중 3 올라가는 남자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어제 영어학원에서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아이가 레벨에 비해 문법이 형편없이 안되있다구요. 가능하다면 과외로 문법만 초단기로 할 것을 추천하셨어요.


아이가 문법용어 (한국용어) 자체를 어려워하고, 문법공부를 하기 싫어하고, 어려워하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아이는 영어책읽기와 듣기를 통해서 감이 좋은 편이예요. 여지껏 문법으로 문법문제를 풀었다기보다는 감으로

풀었었고, 레벨테스트나 다른 시험등을 보면 항상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그렇다고 토플이나 텝스성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레벨도 높은 편이고, 학년도 있다보니 배우는 문법은 난이도가 있는데 문법공부를 왜하는거냐고 하면서

그렇게 안해도 다 잘할 수 있다고 우기더니 학원을 옮겨달랍니다.


고등학교에 가서 내신에서도 문법문제가 나오고, 수능에서도 나오고, 정확한 해석들 위해서 문법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말을 들으려 하지않아요.


문법공부 왜 필요한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인강으로 문법마스터가 될가요? 단기로 문법만 과외로 해볼까요?

고민만 많습니다.

IP : 1.241.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5 4:0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문법공부 해야해요.
    그렇게 감으로 문제푸는건 어느 정도까지는 먹히지만 고급레벨로 올라갈 수 없어요.
    수능영어에서도 항상 한두개 틀리는게 그런 이유때문이에요.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 2.
    '16.2.25 4:07 PM (219.240.xxx.140)

    전 기본 어순이나 문법을 이미 이론은 몰라도 언어로 체득한 경우라면 그래머 인 유즈로 정리하는 정도가 좋지않을까요?

  • 3. 그냥
    '16.2.25 4:38 PM (218.51.xxx.25)

    학생 본인이 자신의 게으름을 포장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여요.
    한국에서 수능 보거나 공인 시험 볼 생각이라면 문법 꼭 필요합니다.
    언어로써의 영어와 시험 과목으로써의 영어는 많이 달라요.

  • 4. ..
    '16.2.25 4:54 P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듣기쓰기읽기문법중 가장 중요한게 문법입나다
    지금은 문장이 짧아서 감으로 되지만 고3가서 그런 학생들 후회합니드
    문법문제를 풀기위한 문법공부가 아니라 해석을 잘하기 위한 문법.즉 문장구조를 읽을수 있는 문법공부를해야 합이다

  • 5. --
    '16.2.25 5:36 PM (175.195.xxx.84)

    제가 그렇게 공부했는데 고등 어휘는 다 알아 원서 용기내 읽어보면 팍팍 감이 안 오고 분명 아는 단어들의 조합인데 보험약관 읽듯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 후 문법 기초 부터 꼼꼼히 판 후 읽었는데
    글들이 쉽게 쉽게 팍팍 꽂히더군요.
    별 차이 아닐 것 같겠지만 저에게는 원시인에서 갑자기 현대인이 된듯한 큰 변화였어요.

  • 6. 점둘님.. 와..
    '16.2.25 5:53 PM (222.153.xxx.112) - 삭제된댓글

    무릎 탁치게 만드시는 표현력....
    아..제가 말하려던게 이 표현이구나 싶네요..
    읽긴 읽었고 모르는 단어도 없는데.. 모르겠는??
    보험약관 읽은 것 같은 ㅋㅋㅋ 그 느낌이요..
    네이티브 스피커와 함께 살면서
    현지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
    에세이를 한 주에 몇 장씩 쓰면서 교정받고
    이런 정도의 영어에 노출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문법은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니 한국어로 쉬운거 한번 쭉 보고.
    그레마 인 유스 5번정도 반복해서 보면
    도움이 될꺼라고들 하더군요.

  • 7.
    '16.2.25 6:00 PM (175.25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22222222222
    좀 재미있게,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세요. 공부는 꼭 필요해요.

  • 8.
    '16.2.25 6:01 PM (175.25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22222222222
    좀 재미있게,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세요. 문법 공부는 꼭 필요해요.

  • 9.
    '16.2.25 6:01 PM (175.25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22222222222
    좀 재미있게,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어떻게든 찾아 보세요. 문법 공부는 꼭 필요해요.

  • 10. 허허
    '16.2.25 10:09 P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요새 고교내신 문제에 문법 문제가 드글드글 합니다
    내신은 노력만 하면 암기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보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문법문제가 시험지 한 면을 다 채우는 경우도 있어요
    그 문법 문제와 서술형 일부가 등급을 결정지어 버립니다
    요새는 수시 안하고 대학 가기가 많이 힘드니 학생이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듯 하네요

  • 11. 고등
    '16.2.26 12:15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쉬운 문장은 문법 몰라도 단어조합으로 다 해석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변별력 묻는 문제들은 정확한 문법에 기초해 해석하지 않으면
    그 어려운 내용 어떻게 이해할 건가요?

    수능에서 문법문제 하나 나오는거 풀자고 문법 공부하는 거 아닙니다.
    앞으로 문법문제는 점점 없어질걸요?(예전에는 2문제 나왔다가 이제 한문제 나오는것만 봐도...)


    고등학생들도 어쩌는 줄 아세요?
    쉬운문제는 쉽다고 단어로 대충 해석하고
    어려운 지문은 어려워서 대충 해석하고...

    토시하나도 문법적 근거에 바탕으로 정확하게 해석시켜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980 무식하고 악한 사람들이 싫어요 5 ... 2016/06/24 2,473
569979 단발펌으로 동안되는 얼굴 vs 노안되는 얼굴 7 .. 2016/06/24 13,011
569978 유럽이나 미국은 한국보다 더 여성 선진국인가요? 6 푸른연 2016/06/24 1,791
569977 잠실 리센츠랑 파크리오, 10평형대 어디가 더 낫나요? 2 ... 2016/06/24 2,554
569976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잘생긴 줄 모르겠어요(브래드핏도 글코) 26 푸른 2016/06/24 6,276
569975 역시 손혜원!!!! 5 손혜원 2016/06/24 2,779
569974 노희경 '바보같은 사랑' 봤어요. 애절하네요. 28 oo 2016/06/24 6,135
569973 여름에 신기 좋은 덧신 추천 좀 해주세요! 여름 2016/06/24 438
569972 할머님들이시여-! 5천만이 당신들 앞에 죽을 죄인입니다. 꺾은붓 2016/06/24 773
569971 쇼미더머니 서출구 기냥 좋은데요 6 2016/06/24 1,545
569970 시댁에 전화 얼마나 자주 하세요? 7 .. 2016/06/24 2,017
569969 (해외) 선생이 애한테 "crazy one" .. 2 .. 2016/06/24 1,680
569968 만평으로 보는 '신공항 백지화' 헌공항 2016/06/24 633
569967 세월호801일) 유가족분들이 다시 농성을 할수 밖에 없는 날. .. 7 bluebe.. 2016/06/24 604
569966 아들 고민... 조언 부탁합니다. 21 고민맘 2016/06/24 6,077
569965 영화-서프리제트 추천 합니다. 1 .. 2016/06/24 1,147
569964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9 김소월 2016/06/24 1,416
569963 중등아이 입원시 기말고사날 겹치면 3 ........ 2016/06/24 1,152
569962 남자랑 싸워도 안두려운 분 계세요? 9 .. 2016/06/24 5,094
569961 청소년들 성의식 장난아닌 세상이예요 8 ... 2016/06/24 5,960
569960 하현우가 효린한테 관심있어 보이죠? 12 ... 2016/06/24 6,851
569959 예술이 현실비판하는 거 맞나요? 3 바람바람 2016/06/24 773
569958 50대이후 인간관계, 새 친구 가능한가요 4 ㅇㅇ 2016/06/24 4,471
569957 브렉시트로 입째진 한국은행 ㅋㅋ 3 북괴멸망 2016/06/24 6,609
569956 한국에서 머물때 레지던스호텔과 단기임대...어떤게 더 나을까요?.. 2 ㅓㅓㅏㅗ 2016/06/24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