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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부터 좀 좋은 물건들을 사야겠어요. 옷이나 가방

xdgasg 조회수 : 3,063
작성일 : 2016-02-25 12:06:33

유행탄다고 몇년전부터 싼옷, 가방들만 샀었는데 이제 나이도 먹고 옷입어도 태가 안나길래

작년부터는 좋은 옷(재단 잘되고 옷감 고급스런)하고 가방을 조금씩 다시 모으기 시작했는데

기분도 다르고, 루이비통 지금은  매는 사람 별로 없지만 스피디 30가방에 스트랩 달아서 쓰니 요새도 쓸수 있던걸요.

결혼전에 모았던 명품들 판 것도 많이 있지만 지금 생각하니 아까워요.

뭘 사든 오래 입고, 오래 멜 수 있는걸로 사야겠어요.



전 한물 갔지만 앞에 말한 루이비통 스피디 스트랩써서 아직도 들고,

프라다 고프레 같은것도 지금 들고 다녀도 괜찮더라구요. 


명품백같은거 완전 구형아니고는 오래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은데..이야기 궁금합니다.


IP : 121.87.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5 12:24 PM (211.36.xxx.243)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나이드니(40대중후반)
    양보다는 질..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거로 사는게
    남는거네요
    가방 구두는 더더욱요..

  • 2. 어쩌나
    '16.2.25 12:30 PM (211.244.xxx.156)

    저도 스웨터나 가디건 같은건 일년에 하나씩 사더라도
    싸구려는 안 사야겠다는 생각들어요
    나이 드니 옷감이 품위를 나타내는 듯 해서..

    근데 뭣도 모르는 시절 사모은 펜디 구찌 루이뷔통 셀린느
    어찌 해얄지..
    이십년은 된 스피디도 스트랩 사긴 했는데
    모노그램 창피하고
    다른 브랜드도 들기 싫네요
    브랜드명이 딱 드러나거나
    예전에 강하게 유행했던건
    들기가 창피해요

    팔기도 쉽지않고 애물단지라서
    이젠 비싼 가방 절대 안 사요

    가죽 좋아보이고 유행 안 타는 선에서
    브랜드 로고 두드러지지 않게 디자인된
    중저가 브랜드 코치나 마이클코어스 같은거
    세일 심하게 할 때 하나씩 사고.

    구식 나름 비싸게 산 것들 어떤 식으로
    처분해얄지 알고싶네요 전.

  • 3. ........
    '16.2.25 12:31 PM (216.40.xxx.149)

    그래서 나이들수록 의복비가 더 비싸게 드는거에요
    젊어서야 천원짜리 셔츠를 입어도 이쁘고 샘플로 받은 쇼퍼백을 들어도 이쁘죠.
    나이들수록 그러고 다니면 추레해 보이고...

    그렇다고 자주 사라는건 아니고 일년에 두번을 사더라도 질좋은걸 사야돼요

  • 4. 가벼운거로
    '16.2.25 12:38 PM (182.172.xxx.183)

    3초 국민백도 있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방은 롱샴과 브릭스 입니다.
    가격, 무게, 디자인 뭐 하나 빠지는게 없어요... ㅎㅎ

  • 5. 동감해요
    '16.2.25 12:46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에 비싸게 주고 산 구호 코트를 입을때 마다 느껴요. 살때는 비싸다고 생각햇는데 유행타지 않고 5년여을 입고 있으니 싼거 사서 한두해 입는것 보다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방도 마찬가지구요.

  • 6. 한정된 예산이라면..
    '16.2.25 1:16 PM (218.234.xxx.133)

    예산이 한정돼 있다면 저렴한 걸 많이 사는 것보다 좋은 걸 한두점 사는 게 낫죠.

    윗분들 말씀대로 저렴한 걸 입어도 이쁜 나이가 있어요.
    피부 탱탱하고 젊음 자체가 보석인 나이엔 저렴이 여러개로 입고 싶은 거 다 입는 게 맞고
    (나갈 곳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잖아요)

    중년이 되면 집에서 입는 옷도 좀 좋은 걸로 입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말은 이렇게 하는데 락스에 군데군데 탈색된 바지 입고 집안일 함. (10년 전 3장 2만7천원짜리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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