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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동주 예비중아들과 같이

예비중맘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6-02-25 11:39:08
이번 주말에 보려고 하는데 아들이 집중해서 잘 볼만한지요? 저 혼자 보고싶었다가 아이도 이제 어느정도 역사 의식도 가지고 보면 좋을 것 같아 같이 보려 하는데 저 밑에 선남과 동주 본 이야기가 올라와 조언 구합니다.
아들은 아직 어리고(?) 만화 좋아하고 그런 평범한 아이인데요, 괜히 아이들 보기에 내용이 지루하거나 별 의미가 와닿지 않을것 같으면 주토피아 보여주고 저 혼자 볼까 해서요.
보신 분들이나 또래 아들 보여주신 분들 어떠셨나요?^^
영화는 12세관람가라 괜찮을것 같은데요.
IP : 218.50.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벼리지기
    '16.2.25 11:41 AM (220.117.xxx.139)

    저희애도 예비중인데..
    낼 같이 보려고 예매했어요..
    혹시나 지루해 할까봐..
    미리 조사 좀 하고 보자~했네요...ㅋ
    보다 잠드는건 아닌지..살짝 걱정이...^^;

  • 2. 지루할거예요
    '16.2.25 11:43 AM (101.250.xxx.37)

    완전 흑백영화에
    주인공들도 간도지방 사투리 써서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뭐라는지 잘 못들을 수도 있고요
    아이가 얌전해서 지루한 영화도 잘 참고보면 괜찮겠지만
    심심하다 지겹다 속닥거릴거 같으면 데려가지 마세요
    잔잔한 영화라서 옆에서 뭐라하면 신경많이 쓰입니다

  • 3. 괜찮아요
    '16.2.25 12:03 PM (116.33.xxx.87)

    저도 예비중등아이랑 같이 봤어요. 얼마전에 아이들이 학교필독서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읽었는데, 영화보고 나서 읽으면 더 좋았겠다 아쉬워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다시 낭독회?했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점은 낮았지만 (영화가 잔잔하고 윤동주가 아이들이 상상하던 독립투사라기 보다 고뇌하는 지식인으로 나오거든요)함께 이야기 나눌거리도 많고 당시 시대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네요.

  • 4. 공부를
    '16.2.25 12:22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좀 하고가면 안 지루할거예요
    옆에 앉은 총각 들썩들썩 핸드폰 시계 계속 켜고 방해해서 때려주고 싶었어요

  • 5. 점둘
    '16.2.25 12:29 PM (218.55.xxx.19)

    어제 초5될 아들하고 봤습니다
    평소 한국사 관심 많고 영화 좋아합니다
    제가 보다가 아이 입장에서는
    잔잔함이 지루할 수 있겠다 싶어 좀 걱정했는데
    한장면도 안 놓치고 집중해서 잘 보더군요
    같이 많이 울었고 영화 끝나고 나서도
    말 한마디 없이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다 아이가 하는 말이
    일제강점기의 분노와 슬픔을
    그간 봐았던 폭력적 장면과 달리
    이렇게 잔잔하게도 말 할 수 있구나 싶어
    놀랐다고 하더군요

  • 6. 제생각은
    '16.2.25 1:04 PM (211.36.xxx.91)

    좀 달라요 ..
    역사의식을 알아야 한다는건 이해 하지만 너무 의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동참은 안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오히려 초등고학년이나 예비중생들은 동주가 훨씬 좋은 역사 공부가 된다고 봅니다.

  • 7. 잘될거야
    '16.2.25 1:45 PM (211.244.xxx.156)

    ㄴ윗님 지금 동주 얘기하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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